우리나라의 야산에 생장하는 나무중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고래로 귀하게 여겨져 온 것 중의 하나가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장생의 이미지가 있는 선목으로 관상으로나 약재로서 아주 다양하게 사용 되어 왔다.
조선시대의 문인 강희안의 양화소록에서는 옛 선현들의 여러가지 소나무 예찬론이 인용되어 왔다.
송지가 땅 속에 들어가 천년이 지나면 복령이라는 버섯이 되고, 또 천년이 지나면 호박이라는 보배가 된다.
큰 소나무는 천년이 지나면 그 정기가 청우(털이 검은 소)가 되고, 복구(엎드려 있는 거북)가 된다고 하였으며,
소나무는 바위 틈에 나서 천길이나 높이 솟아 그 곧은 속대와 거센 가지와 굳센 뿌리를 가지고 능히 추위를 물리치고 엄동을 넘긴다.
그러므로 뜻있는 군자는 소너무를 수양의 법도로 삼는다고 한다.
토종 솔 뿌리는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죽은 피)을 다스리며 거악생신 청혈윤신하니 이러한 약리 작용은 이 나라 땅의 감로정의 힘에 기인한다
솔 뿌리는 비단 중풍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산후풍, 결핵관절염, 신경통, 요통, 골수염, 골수암의 치료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는 묘약이다.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솔잎에 맺히는 밤이슬의 감로정으로 인해 영약이 된다.
밤이면 황토에서 습기가 상승하여 솔잎에 맺히고 아침이 되면 태양광선에서 우주정을 직사함에 따라
솔잎에 맺힌 이슬의 황토지정과 태양의 우주정은 상통상합하여 소나무에 초목지성을 이루니 만병의 약이 되는 것이다.
솔잎의 이슬이 아침 태양광선의 우주정과 직통하여 오랜 세월을 격으면서 목체는 차츰 신통력을 지니게 된다
그리고 미풍에 떨어지는 솔잎의 이슬이 황토에 떨어지면 동쪽으로 뻗어있는 뿌리가 흡수 함으로서 송근의 약성은 우주지정을 함유하여 영약이 되는 것이다.
송근은 이 처럼 우주정을 함유 함으로 혈청제라 간장과 심장의 약이되고 황토정을 흡수 함으로 각종 피부염, 피부암의 약이 된다.
나무는 백색을 띤 서방금기를 통하여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송진은 화기를 지니니 청혈제요, 내피 송기는 수정을 따라 이수도 하니 정력제이다.
첫댓글 *-아 그렇구나....소나무에 관한 것은 뭐든 다 좋은가봐...나도 소나무향이 참 좋던데....그러고 보니 옛날에 권태선이랑 솔순따로 다니던 기억이 나네...그 지지바는 잘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