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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일 토요일 ㅋㅋ 첫눈이다!!
*도덕을 위한 철학통조림-매콤한 맛
*김용규
*도덕에 대한 이야기를 아빠와 딸의 대화형식으로 쓴 책.
이 편에서는 도덕의 정의와 도덕의무론, 이기주의, 이타주의, 공리주의, 결정론과 자유의지등의 주제로 풀어나가고 있다.
알기쉬운 만화와 보너스로 철학자에 대한 것까지 가르쳐주는 책.
*이 책을 읽고, 오히려 도덕 교과서(-3-)보다 머릿 속에서 잘 들어 오는 도덕이다 생각했다.
만화도, 노빈손 시리즈의 그 작가의 재밌는 그림으로 웃음이 나왔다.
어쨌건, 이책은 다읽었나 해야되나 다 먹었다 해야하나 재밌었나 맛있었나,,느낌을 표현하기 난해하다
2006년 11월 25일 토요일
▷화수분
▷전영택
▷나는 어느 초겨울 추운 밤, 행랑아범의 흐느끼는 소리를 듣는다. 그해 가을에 아범(화수분)은 아내와 어린 계집애 둘을 데리고 행랑채에 들어와 살고 있었다. 그들은 극도의 가난에 찌들어 있었다. 아홉 살 난 큰애를 어멈이 어느 연줄로 강화로 보내 버렸다는 말을 듣고 아범은 슬피 운다. 그런 어느 날, '화수분'은 발을 다쳤다는 형의 소식을 듣고 양평으로 간다. 어멈은 아범이 쌀말이라도 해 가지고 올 것을 기다렸으나 추운 겨울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 어멈은 어린 것을 업고 남편에게로 떠난다. 그 후 어느 날, '나'는 출가한 여동생 'S'로부터 그들의 뒷얘기를 얻어 듣게 된다. '화수분'은 어멈의 편지를 받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었다. '화수분'이 어떤 높은 고개에 이르렀을 때 희끄무레한 물체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어멈과 딸 '옥분'이었다. 어멈은 눈을 떴으나 말을 못한다.'화수분'은 아내를 안는다.그날은 그렇게 안은 채로 밤을 지냈나보다. 이튿날 아침, 나무장수가 지나가다가 서로 껴안고 죽은 젊은 남녀의 시체와 이제 막 자다 깬 어린애가 등에 따뜻한 햇볕을 받은 채 앉아서 시체를 툭툭 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나무장수는 어린것만 소에 싣고 갔다.
▷'화수분'에서 느껴지는 일가의 비극과 그 속에서도 드러나는 가족애.
비극적이지만, 어쩌면 비극적이지 않은..... 슬프면서도 마지막 두 남녀의 시체와 살아있는 아이의 모습이 왠지 기적같은...새로운 느낌의 이야기다.
2006년 11월 18일 토요일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라스콜리니코프는 가난한 하숙생이다. 그는 이제 여러 물건을 어느 고리대금업노파에게 맡기면서 돈을 겨우 얻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노파를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싹트고, 어느 날 그것을 실행에 옮겨 노파와 그 동생을 죽인다. 그는 그 뒤로 꽤나 신경적으로 산다. 범인으로는 페인트공 니콜라이가 의심받지만, 그는 죄책감이랄까...게다가 여동생이 자기가 왠지 맘에 안드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까지 얽혀 더욱 짜증난다. 그러던 때, 어느 여자,소냐를 우연히 도와주게 되고 소냐에게 범행을 자백한 라스콜리니코프는 그 여자의 말대로 자백한다. 그 뒤 시베리아 감옥으로 간 라스콜리니코프는 옥바라지를 해주는 소냐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죄를 지으면 그에 합당한 벌을 받는다. 등가교환.
어떤 사람이건 죄를 지으면 그 대가를 받게 되어 있고, 나 자신도 죄를 안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소설.
2006.11.12.sun
+B사감과 러브레터
-C여학교 교원 겸 기숙사 사감 B여사는 못생긴 노처녀로 쌀쌀맞기 그지없는 독신주의자이며
기독교 신자인데, 학생들에게 매우 엄격했고 매서웠다. 그녀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여학생들에게 오는 러브레터 이고 두번째로 싫어 하는것은 남학생들의 면담이다.여학생들은 그녀가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린다면서 싫어한다.이런 그녀의 방에서 어느 날부터 남녀가 연애한느 듯한 소리가 들렸다.학생들은 왠일이래하기도하고 무서워하기도 한다.그런데 어느날 어떤 학생들이 그 소리를 따라가 보니 그 사감이 여학생들의 러브레터를 보고 상상하며 키스를 해달라는 것이였다.
+노처녀 히스테리라..것 참 무서운 것이로고..
커서 노처녀가 되지 말아야겠다 ㅇ;; 무셔버라////
2006.11.5.日
-운수 좋은 날
-현진건
-동소문에서 인력거를 끄는 김첨지는 근 열흘 동안 돈벌이를 못했다. 어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첫 손님으로 문안에 들어가는 마나님을 전찻길까지 태우고, 학생 손님까지 만나 1원 50전이나 받았다. 정말 운수 좋은 날이다. 집에서 나올 때 아내가 몹시 아프다는 말을 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게속 일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친구 치삼을 만나 술을 한잔 한다. 하지만,계속 불안한 기색이다. 그리고 나서 얼마전에 채 익지도 않은 조밥을 먹고 체해서 누워 있는 아내가 설렁탕을 먹고 싶다고 한것이 기억 나 그는 즐거운 기분으로 아내를 위해 설렁탕을 사가지고 집에 가지만 아내의 기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소리를 버럭 지르며 방안에 들어가 누워 있는 아내를 발로 걷어차니 아내는 이미 죽어 있다.
-운수좋은 날이라는 제목은 역설적 느낌을 준다. 돈으로는 운수가 좋지만, 아내를 잃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인력거라는 것은 어떤것일까?? 그것을 생각하며 이 소설은 하층민들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다.에취~
2006.10.29.日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 세번이나 자살 시도를 하다 병원에 입원한 문유정의 고모인 모나카수녀가 나타나 병원치료대신
자신에게 한달의 시간을 써줄것을 이야기 한다.그들은 서울 교도소에 있는 사형수 정윤수를 만나러 가게 된다. 문유정. 첫 만남에서 둘의 대화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과 닮은 정윤수를 느낀다.시간이 지나고 매주 목요일마다 만나는 그들은 서로 닮은 것을 느끼고 서로에게 경계를 풀고 서로 '진짜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만의 애뜻한 감정을 나누는 데, 윤수의 사형집행일이 결정되고 유정은 기적을 믿으려고 한다. 하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고 윤수는 사형을 당한다.
유정은 윤수가 죽은뒤 윤수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끝난다.
-행복한 시간동안의 대화와 블루노트가 앞에 있는 독특한 형식이 마음에 남는다.
어찌보면 행복하면서도 절대로 행복하지 않은 결말.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내 울었다.
<2006년 10월 22일 일요일>
※아이젠하워
※위인전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젠하워는 개구쟁이였다. 고등학교를 나와 집안일을 돕다가 우연한 기회로 웨스트포인트 육군 사관학교를 다니게되어 군인이 되었다. 후일, 그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켜서 제 2차 세계대전의 영웅으로 떠오른다.그뒤로 높은 직위의 군인으로 있다가 환호 속에서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 전후의 미국을 8년간 훌륭히 이끌었다.그뒤, 그는 전원생활에 묻혀있다 국민들의 애고 속에 세상을 떠났다/
※아이젠하워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는 정말 많다. 그만큼 엉뚱하면서도 결단력 있고 통솔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군인이면서 정치가로서 훌륭하게 성공할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고 이런 리더쉽을 본받아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2006년 9월 말일인 30일 토요일(놀토가 아니구먼..)>
♨모모
♨미하엘 엔데
♨원형극장 옛터에서 마을사람들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말라깽이 소녀 모모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었다. 모모는 남의 말을 귀기울여 듣는 능력을 지닌 소녀였다.모모에게 이야기를 하면 모든 것이 편해지는 것이었다. 모모에게는 늙은 도로 청소부 베포와 말재주꾼이며 여행안내원인 기기라는 두 친구가 있었다. 이렇게 그 세월속에 마을은 평화로웠다.그런데 갑자기 회색신사들이 이 마을에 나타나게 된다. 시간을 절약할 것을 마을사람들에게 일러주는 도시의 회색일당들은 시간의 저축은행 사원들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서서히 이들의 지배하에 들어갔고 이제 사람들은 모모를 찾아올 시간이 없어졌다. 마침내 모모는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섰고 회색일당의 방해물이 되었다. 회색일당의 영향에 들어가지 않는 자들은 모모, 베포, 기기 그리고 모모를 찾아 원형극장으로 올라오는 아이들이었다.그러나 그들도 이내 회색일당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모모는 영문을 모른채 도망을 다닌다. 그때 호라 박사와 거북 카시오페이아의 도움으로 시간의 꽃을 되찾아 모모는 다시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게 된다.
♨신비스럽기도 하지만 나는 이걸 보먼 회색신사들의 최면에 걸린 사람들이 우리 현대인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일에 매여사는 어른들, 공부에 매여살며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아이들...그런 이들에게 읽어줄 수 있는 따뜻한 동화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의 꽃이라...흐음..어떨까??
<2006년 9월 23일 토요일>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책을 좋아하는 양치기 산티에고는 며칠 계속 반복되는 꿈을 꾼다. 양과 함께 놀던 아이가 자신의 손을 잡아끌더니 이집트 피라미드로 데려가는 꿈. 그러던 어느날 책을 읽고 있는 그에게 홀연히 한 노인이 나타나 가지고 있던 양의 십분의 일을 자신에게 주면 피라미드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는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때 행운의 표지인 나비 한 마리가 팔랑거리며 두 사람 사이로 날아 들어왔고, 산티에고는 운명처럼 노인에게 값을 치르고는 금으로 된 흉패 한가운데 박혀 있던 흰색과 검은색 보석 `우림과 툼밈`을 받아든다. 그리고는 자아의 신화를 찾기 위한 정처 없는 여행길에 몸을 싣는다. "자아의 신화를 살라"고. 평범한 양치기 청년 산티에고는 마음의 속삭임에 귀를 열고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나 자신의 보물을 찾아내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연금술에 대한 매력도 느꼈지만, 자아의 신화라.
자아의 신화를 이룩할 수 있는 소수의 몇 사람들.나도 그 신비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는 것에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었다.
<2006년 9월 10일 일요일>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소설1-벙어리 삼룡이
#나도향
#오생원 집에서 충성을 다해 일하던 벙어리 삼룡이가 있었다. 그는 주인 아들과 많은 사람들의 멸시에도 아랑곳않고 인간적 본능마저도 죽이고 산 채 그저 충성을 다 해 주인에게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철 없는 주인 아들이 장가를 들게 되는데, 그 색시가 너무 예뻐 선망을 품게 된다. 아씨도 자기와 똑같이 학대당하자, 연정을 품게 된 삼룡이었다. 어느 날, 주인에 대한 충성심에 부지 쌈지를 아씨에게서 받은 삼룡이가 주인 아들에 대해 분노를 품게되기 시작하고, 결국, 아씨와 내통한다는 혐의로 쫓겨나게 된다. 그날 밤, 오생원 집에서는 불이 난다. 그때 삼룡이가 나타나 주인 아들만 빼고 모두를 구한다. 그가 죽으려고 이불을 뒤집어쓴 아씨를 안을 때, 그는 행복감을 느낀다. 불길을 빠져나왔을때, 삼룡이는 이미 목숨이 끊긴 뒤였지만, 그의 입가에는 엷은 웃음이 나타난다.
#인간 본능마저 뺏긴 채,아니 숨긴 채 살아가던 삼룡이에게, 아씨에 대한 마음은 각별한 것이었다. 선망, 연정 그리고 흠모와 마지막 순간까지, 그에게 아씨는 특별한 존재였고, 마지막 순간 행복을 느끼는 과정에서 그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인 듯 싶었다.
<2006년 6월 24일 토요일>
-굿바이 마이 프렌드
-로버트 쿤 지음
-덱스터는 11살의 소년으로 에이즈에 걸렸다. 그는 말도 별로 없고, 친구도 없이 언제나 혼자서 놀았다. 불치병에 걸린 덱스터는 죽음을 두려워했다. 덱스터의 옆집에 사는 에릭은 이런 덱스터가 측은해 보였고 이들은 곧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언제나 덱스터의 병이 낫기를 기원하는 에릭은 책에서 본 밀림지대의 풀을 뜯어 약이 될 줄 알고 덱스터에게 먹였으나 그것은 독초여서 덱스터는 죽을 고비를 넘긴다. 그 후 에릭은 심하게 혼이 나고 앓고 있는 덱스터가 걱정되었다. 덱스터의 병을 고칠 방법을 여러 모로 알아보던 에릭은 뉴올리언즈의 어떤 의사가 발명했다는 치료약을 구하기 위해서 덱스터와 둘이서 뉴올리언즈로 떠난다. 아픈 덱스터에게는 아주 힘든 여정이었지만 덱스터는 에릭의 자신에 대한 우정만을 믿고 힘을 낸다. 하지만, 결국 덱스터는...죽고 말았다. 나의 지난 여름이야기는 이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것이다.나는 다시 탐험을 떠난다.
-슬픈 이야기다. 그러나 감동적이다. 오래되긴 했지만 이것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만큼, 모두의 심정을 울린 책이랄까.. 실컷 울어도 좋은 슬픈 이야기다.
<2006년 6월 17일 토요일>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에밀 싱클레어는 도덕에 거의 매여있다싶이 하는 아이다. 그가 크로머라는 아이때문에 괴로워 할때, 데미안이라는 소년이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데미안은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도와준다.데미안은 그에게 정신적 지주가 된것이다. 그것이 고조된 무렵, 그는 우연히 책갈피에서 쪽지 하나를 보고 거기 써진 압락사스라는 신을 찾기 시작한다, 그는 오르간연주자 피스토리우스에게 그것을 배우고, 마침내, 데미안과 그의 어머니 에바부인에게서 그 모습을 찾았다 생각한다. 어머니이자 애인인 영원의 여성, 에바부인은 자신의 내면의 상징으로 다가온다.
전쟁이 터지고, 그가 다쳐 야전병원에 있을 때, 그는 데미안과 다시 마주친다. 데미안이 입밎춘다. 그것은 에바부인의 입맞춤이기도 하다. 데미안이 사라진 후, 그는 자기의 모습이 데미안과 완전히 닮아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의 친구이자. 인도자인 그와.
-에밀 싱클레어의 성장소설.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지도자 데미안. 이런 느낌이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라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2006년 6월 11일 일요일>
☆불꽃
☆선우 휘 지음
☆3.1 운동때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 없이 태어난 현은, 자기보다 먼저 죽은 자식을 원망하고 재혼한 할아버지와 신념을 잃지 않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다. 그는 어느것 하나 적극적으로 나서려 하지 않고, 일본 군대에 들어갔다 탈출하며 인간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그는 해방 후 학교의 교원이 되었으나, 억울하게 넘겨진 동료 교사에 대한 처사에 대해 분노하고, 사표를 내고 만다. 6.25전쟁 시작후, 북으로 간 연호가 돌아온다. 그는 공산혁명에 참가해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현은 거절한다. 증오를 불태우전 연호가 현을 인민재판에 데려오자, 분노한 현이 연호의 면상을 때리고 달아나 아버지가 죽었던 그 동굴로 피신해 잠이 든다. 현은 일어나자, 그의 할아버지를 앞세우고 오는 연호를 보고, 할아버지가 "너는 살아야 한다"고 한다. 연호가 할아버지를 총으로 죽이자, 그도 연호를 죽인다. 현은 스스로 "너는 살아본 일이 있는가.아보지 않았다면 죽을수고 없는 것 아닌가.살아야 한다.살았다는 증거를 남기고 죽어야 한다.현은 새로 움트는 힘을 느낀다.
☆부자(父子)가 다른 시간속에서 외치고 있다. 무의미한 곳에서 외치고 있다. 여기서, 인간의 잔혹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삶의 희열을 얻는 모습에서, 희망은 떠나지 않는다는걸 알수 있다.
<2006년 6월 4일 일요일>
#천사와 악마
#댄 브라운 지음
#반물질을 개발하고 보관하고 있던 레오나드로 베트라라는 CERN의 저명한 물리학자의 죽음.
그의 몸에 새겨진 일루미나티라는 고대조직의 상징인 엠비그램이 찍히고, 교황 선거(콘클라베)의 우력한 교황후보자 4명의 추기경이 차례로 살해당한다. 로버트 랭던과 레오나드로 베트라의 딸 비토리아는 그것을 추적하며 어떻게든 살인과 반물질의 폭발을 막으려 하지만, 최후의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되었는데....
#로버트 랭던의 실감나는 액션, 반물질 카운트다운, 실감나는 스토리, 그리고 중간중간 살인당하는 사람들에게 찍혀있는 앰비그램 낙인들.거꾸로 보나 똑바로 보나 똑같아!!!
<2006년 5월 28일 일요일>
@변신이야기1-미소년 나르키소스와 에코
@오비디우스 지음
@나르키소스라는 아주 잘생긴 청년이 있었다.그는 요정들에게 수많은 고백을 받았지만, 모두를 차갑게 대하며 여러 요정들을 울게 만들었었다. 그 중에 에코라는 요정이 있었는데, 그녀는 유노(그리스-헤라)여신이 유피테르(그리스-제우스)와 어떤 요정이 사랑을 나누는 것을 목격하여 내려왔을때 수다를 떨어 시간을 벌게 했다는 죄로 남의 뒷말만을 따라하도록 된 요정이었다.그녀도 역시 거절당하자, 너무 슬퍼하여 몸이 점점 야위어져가 목소리만 남았다한다.(에코는 메아리라는 뜻이다. 한편, 나르키소스는 요정들이 복수에 여신들에게 빌어 샘물에 비친 제 모습에 반하여 계속 보다가, 물에 빠져 죽고, 그 혼은 수선화로 피어났다고 한다.
@나르키소스가 합당한 벌을 받은 것 같다. 모두가 고통스럽듯, 그도 그 자신에게 반하지 않았던가.어쨌건, 그리스 신화를 너무 보다가 로마 이름으로 써진 이 책을 보니 막 헷갈린다.아이고..
<2006년 5월 21일 일요일>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 지음
○줄거리: 루브르 박물관의 관장이 살해당하면서 암호를 남기고 관장의 손녀이자 암호학을 전공한 암호 해독요원 소피 느뵈와 저명한 대학 교수 로버트 랭던이 살해 누명을 쓰게됩니다. 그리고 그 두명이 관장이 남긴 암호를 풀어나가지만, 그 뒤에는 살해 누명과는 비교가 안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진실이 숨어있었다.예수와 막달레아의 결혼/시온 수도회는 그 진실을 보호하려 한다. 뭐 이런 내용이었다. 그리고 반전. 자세한건 읽으시길 큭큭
○느낀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저면한 예술작품에 대한 재해석. 댄 브라운의 엄청난 대작. 읽고 있으면 놓치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소설.
<2006년 5월 14일 일요일>
-미하엘 쾰마이어의 그리스 로마 신화 中 오디세이아-
-미하엘 쾰마이어 지음-
-줄거리: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의 10년간 방랑기, 그리고 페넬로페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10년간의 트로이 전쟁을 겪고 오는 길에, 다시 풍랑을 만나 부하들과의 방랑이 시작된다.
한편, 막강한 부와 권력, 미를 지닌 페넬로페에게는 구혼자들이 오디세우스가 죽었다며 재혼 을 요구하고, 아버지가 잘 기억나진 않아도, 구혼자들을 막기 위해 아들 텔레마코스는 아버지를 찾아나선다.
오디세우스는 방랑중에 여러 여자를 만난다. 키르케,칼립소 등을 만나면서. 그 중에 칼립소는 영원한 생을 약속해가면서까지 같이 있으려 했지만, 한줄기 희망을 안고서 겨우 도착한 고향에서 만난 오디세우스와 텔레마코스는 아테나 여신의 가호로 구혼자들을 물리치고 페넬로페와의 사랑이 식지 않은 것을 보이게 된다.-
-감상평: 20년간 소식이 끊긴 부부라,, 사랑을 잃을 만도 한데, 끝까지 믿고서 서로를 기다린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의 사랑을 현대 부부들이 좀 배워야 할 것 같다. 뜬금없이 돈 때문에 이혼하질 않나, 바람 피지 ㅡㅡ; -
2006년 4월 29일 토요일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제 4권 14장~15장
@친구 제를로의 동생 아우렐리아가 빌헬름에게 햄릿과 그녀가 맡아야 할 오필리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빌헬름은 오필리아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아우렐리엔느 그녀와 오필리아가 이 닮았다고 생각하는 듯 빌헬름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수 있는 친구라고 한다.그 순간,
제를로와 필리네가 들어오고, 필리네는 아우렐리에에 대하여 여러가지 추측한 것을 늘어놓는다. 필리네는 사각 관계에 대한 극본을 늘어놓는다.한편, 연극 '햄릿' 에 대한 계획은 점점 커져간다.
@필리네의 상상력은 완전... 필리네는 사랑에 대해 굉장하고도 집요한 관심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그녀는 단지 재미를 위해서만 그러는 것일까. 그녀가 왜 그러는지 알고 싶어진다.
월일: 2006년 4월 23일(일)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제 4권 1장 어딘가부터 13장까지-요한 볼프강 폰 괴테>
백작이 가르쳐준 코스를 따라 어떤 마을에 머물게 된 일행.셰익스피어가 대부가 ?榮? 생각하는 빌헬름은..이별의 표시로 백작부인이 준 금화주머니의 행복에 젖어있었다. 그러던 중 극단의 즉흥극이 그동안 돌봐주던 지배계층을 비꼬는 극인 걸 알고 빌헬름은 극단의 문제를 지적하게 되고, 어느새 지도자가 되어서 극단을 이끈다. 처음에 잘 했으나 도적 떼를 만나서 용감히 맞서싸운 것 때문에 극단은 모든 것을 잃고, 큰 부상을 입은 빌헬름은 어떤 여자의 도움을 입어 마을로 옮겨지고,극단 사람들은 빌헬름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려 한다. 필리네와 미뇽의 간호로 조금씩 나아가는 빌헬름은 친구에게 극단 사람들을 소개하지만, 친구는 맘에 안들어 하고, 빌헬름이 햄릿을 상영할 것을 제안한다.
(느낌)
빌헬름의 성공과 파멸 ㅡㅡ;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빌헬름...넌 역시 바람둥이야,, 안그런가요?? 어쨌건 빌헬름이 나아서 다행이고. 필리네가 불쌍해진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항상 나쁜 소리만 들어서...
월일: 2006년 4월 16일(일)
1.책명: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지은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3.읽은 쪽: 제 3권 9장 제 4권 1장 어딘가 ㅡㅡ;
4.줄거리: 셰익스피어 미쳐가는 빌헬름. 그리고 커져가는 백작부인에 대한 사랑...하지만, 남 부인이여서...그런데 남작부인에게 백작으로 변장하고 그 방에서 놀래캬주는 작전이야기를 듣게되고, 그로 인해 백작에게 들킨 후로는, 백작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
한편, 극단 일행은 공작이 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도 떠날 각오를 하라 한다.
떠나게 될 때 멜리나는 미뇽에게 여자애 옷을입으라는 요구, 하프노인에게 수염을 깎으라는 요구를 하고, 미뇽은 반항하는데....
5. 느낀점..:예측할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빌헬름의 4번째여자와 떨어지게 되며..필리네에 대한 애정이 식어감,,,허허허,,,이자식, 바람둥이 아냐????
월일: 2006년 4월 9일 (일)
1.책명: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지은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3.읽은 쪽:제 2권 13장~제 3권 8장
4. 줄거리: 하프 노인을 찾아가 음악을 듣고, 결국 멜리나가 극단의 저당잡힌 물건을 사는데 협조한다. 멜리나는 극단을 만들려고 애쓰고, 빌헬름은 떠날 결심을 한다. 그러던 중에, 백작을 만나게 된 일행은 백작의 성에 초대되어 연극공연을 하기에 이른다. 남작이 쓴 글에 맞추어, 공작을 칭송하는 연극. 그 과정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빌헬름. 연극은 성공적으로 끝나지만, 빌헬름은 잃었던 연극의 길을 되찾게 되고, 그가 전에 읽어보지 못했던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받아보게 된다.
5.느낀 점: 빌헬름이 다시 연극의 길을 걷게 되어 기쁜것 같지만, 그의 아버지가 맡긴 일은 언제 하련지?? 일을 어느새 잊은 듯한 빌헬름...
월일: 2006년 4월 2일(일)
(1) 책명: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 지은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3) 읽을 쪽: 제 2권 3장~제 2권 12장
(4) 책 줄거리: 이토록 고통스러워하는 빌헬름. 그를 출장여행을 보내기로 결정한 주위 사람과 부모. 빌헬름은 출장여행을 떠난다. 여러 사람들에게 용무가 많았었기 때문이다. 그는 호호도르프(?)에서 다시금 연극을 보고는 고쳐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거기서 용무를 본 후에-그 뒤로도 용무를 보긴 했으나-어느 소도시의 광장에 가게되었다. 그곳에서 머무르기로 한 그는 그곳에서 만난 필리네와 라에스테스와 친구가 된다. 그들과 즐겁게 어울리고 그는 거기서 오래 머물었다. 거기서 자기가 도와줬던 멜리나 부부를 만나고 또한 미뇽이라는 아이를 만나 구해주게 된다. 거기서 즐기던 그는 오래 머물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술을 마시고 한 행각에 실망한 그가, 언젠가 찾아와 연주를 해주던 하프 연주하는 노인을 찾아가려 한다.
(5)느낀 점: 빌헬름이 이성을 찾은 게 다행이다. 무엇보다도 그가 유쾌해질수 있게 ?怜? 새 친구들을 사귄 것이. 하지만 그다음에 빌헬름이 어떤 일을 겪을지는 모르겠다.. 이 부분에서는 유쾌함이 느껴졌다.
월일 :2006년 3월 26일(일)
(1) 책명 : 디지털 포트리스
(2) 지은이 : 댄 브라운
(3) 읽을 쪽 : 다 읽음 ㅡㅡ;
(4) 책 줄거리 : NSA(국가안보국)에서는 어떤 암호도 해석할 수 있는 트랜슬터를 이용, 중간에서 정보를 가로채서 읽고, 테러나 여러 사건을 미연에 방지한다. 그러나 사생활 침해라는 것 때문에 트랜슬터의 공개를 요구하던 '엔세이 탄카도'가 '디지털 포트리스'라는 해독할 수가 없는 암호를 만들어내고, 무료로 공개해서 그 암호를 풀 수있는 패스키를 경매한다. NSA에 위기가 생긴다. 부국장 '스트래스모어' 는 암호해독부장인 '수잔 플레처'를 불러 해독할 수가 없는 암호가 나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패스키의 사본을 갖고 스페인에 간 엔세이 탄카도는 죽음을 맞는다. 한편, 수잔의 약혼자인 '데이비드 베커'는 스트래스모어의 부탁을 받고 그 패스키의 사본을 찾으러 스페인에 간다. 그러나 반지에 새겨진 패스키의 사본이 탄카도가 죽기 전에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계속 추적하라고 하는 스트래스모어의 지시에 따라, 수잔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채로, 계속 반지를 찾아가고, 그 뒤를 탄카도를 죽이기도 한 살인자가 그의 뒤를 따르며 반지의 존재를 아는 자들을 하나씩 제거해간다. 그렇게 디지털 포트리스의 암호를 찾는자와, 패스키를 찾는 자가 다니는 사이에, 스트래스 모어의 진짜 목적인 데이비드의 죽음과 수잔을 차지하는 것이 드러나고 탄카도의 프로그램이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게된다. 트랜슬터는 과열로 인해 폭발하고, 스트래스모어는 최후를 맞이한다. 탄카도의 바이러스가 NSA의 정보를 누출시키려 방화벽을 깨가고, 데이비드도 살인자에 의해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NSA의 국장 폰테인이 보낸 요원들에 의해 살게 되고,탄카도의 암호(일본에 떨어진 핵미사일에 관한 암호였음)를 풀어 NSA의정보 노출을 막는데 성공한다.
(5) 느낀 점 : 빠르게 변화해가는 인터넷*컴퓨터시대에, 우리의 사생활이 노출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들었다. '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라는 말도 꽤나 인상깊었고, 무엇보다 탄카도의 비극이 어느정도 전해진 느낌이다.월일 : 2006년 3월 18일(토)
(1) 책명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3) 읽을 쪽 : 제 1권 15장~제 2권 2장까지.
(4) 책 줄거리 : 빌헬름 마이스터, 그는 마리아네와 사랑에 빠졌을때의 일을 생각한다.
빌헬름은 마침내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 그가 극단에 들어가 인정을 받은 후에 마리아네를 데려오기로. 그의 애인에게 청혼하기로. 그러나 이건... 마리아네는 할멈의 맘을 따라, 생계비를 대주는 부자를 따르기로 결심한다.빌헬름은 눈치채지 못하고, 그녀의 스카프를 우연히 가져온다. 스카프엔. 부자의 데리러 온다는 편지가 끼여 있었고, 빌헬름의 친구 베르너는, 그의 마음을 돌려놓는다. 일에 사로잡혀 일만 하게된 빌헬름은, 그의 책과 습작을 불태우고, 말리는 베르너에게, 예술은 그것만 잡고 해야하는 것이라며, 베르너에게 말하고..베르너의 우정을 느낀 빌헬름은 열정이 폭발한 그날 밤을 그대로 보냈다.
(5) 느낀 점 : 빌헬름의 첫번째 사랑이 깨졌다. 예술...그것도 만만찮은것. 그의 꿈이 깨지고 열정이 폭발하면서, 삶의 행복을 잃은 빌헬름은.. 살면서 살지 않는 사람같다.
월일 : 2006년 3월 11일(토)
(1) 책명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3) 읽을 쪽 : 17~87(제 1권 14장까지)
(4) 책 줄거리 : 어릴 적부터 연극에 광적으로 관심이 있던 빌헬름 마이스터는 자신이 사랑하는 마리아네에게 자신의 애정을 보여주고, 그녀에게 자신이 연극에 관심을 갖게 된 내용을 말해주는데, 아버지가 집을 지을 때 도와준 어떤 소위가 크리스마스 때 인형극을 보여준 후로, 그가 그 인형극을 다시 보고 싶어하게 되고 다시 보면서 그가 직접 그 인형극을 해보고 싶어진 것이고, 그 뒤로 그 인형을 찾아내 인형극을 하고, 점점 그것이 발전되어 연극에까지 관심이 가게 된 것이라고 그의 여인에게 말해준다. 그녀가 지루하게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그녀의 마음은 그가 간 뒤에 그녀의 집에서 일하는 할멈에 의해서 빌헬름과 어떤 부자 상인 사이에서 다시 갈등한다. 한편, 아버지에게 부탁을 받은 빌헬름은 이 기회에 자립하려 한다. 연극을 하여 성공하여 마리아네에게 청혼을 하려는 거였지만, 할멈은 이 기회를 이용해서 부자 상인과 그녀를 청혼시키려 한다. 빌헬름은 그것을 모른 채로 아버지의 부탁을 받은 집에 가서 돈을 받아 오는 거였지만, 그 집의 딸이 사랑하는 남자 배우와 도망쳐서 그 집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그 둘은 나중에 붙잡혀 재판을 받는데, 빌헬름은 그 문제를 재판장을 설득하여 벌을 받지 않도록 도와주었지만 가족은 결혼은 허락하고 그 마을에 사는 것은 허락하지 않아 그 둘은 다른 마을로 쫓겨난다.
(5) 느낀 점 : 아직 조금 읽었지만, 여기까지는 좀 지루했다. 괴테의 소설은 무언가 무거운 느낌이 좀 흐르는 것같다. 하지만 마리아네의 갈등이 지금 나는 너무 슬펐다. 결국 할멈에게 그 결정을 맡겨버리지만, 사랑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마리아네와 빌헬름이 슬펐다.
그리고 두 남녀에 대해서도 사랑을 제대로 나눌수 없었던 그 둘이 불쌍했다.
첫댓글 잘 했습니다.
색이 좋습니다요..
칼라풀 해블고마이무지개에 이어 희귀한 색 까지 하겟지ㅡ,,ㅡ(왜 썻을까..) 혜정이의 칼라풀 독쿠감이였다
갑자기 생각난←요거 기록세우기
재미있다
혜정아 내가 심히 눈깔이 아프구나 다 검은색으로 바꾸거라 ㅡㅡ
/////여러 사람들에게/// 내가 잘못 한 것 있으면 용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