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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일요일
(1) 책제목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 지은이 : 공지영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윤수는 사형수이고 유정은 그냥 삶이 싫어서 자살시도를 몇번 한상태이다.
유정이 정신병원에 가게 돼는데 유정의 고모(모니카수녀)가 윤수를 소개시켜준다.
처음엔 왜 저딴애 만나야 하나 이런 생각이었는데 점점 호감을 가지게되었다.
윤수도 사형선고를 받고도 무덤덤했다. 그냥 죽는게 낫겟단 생각을 하지만
유정을 만나면서 살고싶어지는데 결국 죽게된다........
(5) 느낀점 :
이미 영화로 한번 봤던거라서 이해하는데 더욱 좋았다.
아직도 이 땅엔 수많은 사형수들이 불안에 떨며 우리와 함께 숨쉬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하여 사형제도가 폐지될 수는 없을까...
작가의 말처럼 세상 어딘가엔 상처를 딛고 차마, 아무도 하지 못하는 용서를 하려는 사람들,
남을 도와주고 싶은 사람들, 자신의 처지에서 선을 행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사랑이
열매 맺을 날을 고대한다.
11월 26일 일요일
(1) 책제목 : 오체불만족
(2) 지은이 : 오토다케 히로타다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이 책은 일본의 한 장애를 극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 또한 오토다케이면 수필일지도 모를 것이다. 이 책을 지은 사람은 일본에 사는 ' 오토다케 히로타다 ' 라는 사람으로서 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다. 이 책의 내용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업는 것 같다. 오토다케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때의 일들을 쓴 내용이다. 오토다케는 팔과 다리가 없는 특별한 출생을 겪으며 태어났지만 동네에서 별명이 '나폴레옹' 이라고 불려질 정도로 사람을 이끄는 재능이 많은 것 같다. 책 내용은 오토다케가 동네 아이들을 다 끌고 다니는 우리나라말로 하면 골목대장 수준인 것 같다. 오토다케는 자신이 장애인이지만 못하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중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역시 그랬다. 오토다케는 팔과 다리가 없는 불구이면서 써클 활동에 농구 부를 하길 원하였다. 장애인으로서 팔이 없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농구를 하려고 농구 부에 들어갔다는 것은 거의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오토다케의 농구 부 생활은 시작에 불과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간 오토다케는 미식 축구 부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오토다케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운동 이여서 나는 왜 미식축구 반에 갔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토다케는 미식 축구 부에 들어가 운동은 하지 못하지만 다른 편의 전략과 선수들의 데이터를 정리하는 일들을 하였다. 이 일 들을 하면서 공부를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 버린 오토다케. 차츰차츰 성적이 떨어져서 수학점수가 5점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오토다케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리고 수학점수 55점을 올리고 드디어 수능시험을 보게된 오토다케. 팔 다리가 업어서 체육점 수가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었던 오토다케였다. 수능시험 때는 85점 맞기도 힘든 시험을 92점을 맞으면서 당당하게 일본 명문대학인 와세다대학 경영학과에 입학도 하게 된다.
(5) 느낀점 :
이 책을 읽으면서 2가지에 놀랐다. 한가지는, 오토다케가 처음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났을 때, 그 어머니의 예상치 못한 반응이다. 의사들은 오토의 어머니가 충격을 받을까봐 한달 뒤에 오토군을 보여주었는데 그 어머니는 팔,다리가 없는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셨다. 주어진 환경을 부정하는 제 생활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또 다른 한가지는, 오토다케의 행동이다. 부모님께서 오토를 장애아가 아닌 일반 아이들과 똑같이 대우하셨다. 그 덕인지 오토도 많은 친구들을 사귀며 무엇보다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원망하지 않았다. 가끔 TV를 보다보면 장애를 갖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애를 가져 절망에 빠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삶에 희망을 갖고 싶어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싶다.
11월 19일 일요일
(1) 책제목 : B사감과 러브레터
(2) 지은이 : 현진건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C학교 교원 겸 사감인 B여사는 사십에 가까운 노처녀로 딱장대 (온화한 맛이 없이 딱딱한 사람),독신주의자,찰진 야소꾼으로 유명하다.그녀는 주근깨 투성이인데다 시들고 마르고 떠서 곰팡 슨 굴비를 연상케 하는 외모를 지녔다. 그녀는 기숙생에게 온 남학생들의 러브 레터를 가장 싫어한다.하루에도 수십 통씩 배달되는 러브 레터를 대할 때마다 그녀는 성을 내고 편지 받을 학생을 불러 발신인을 밝히려 애를 쓴다.그녀의 문초는 하학 후에 이루어지며 대개 두 시간 이상 계속된다.그녀는 사내란 믿지 못할 마귀이며 연애가 자유라는 것도 마귀의 소리라고 억지를 늘어 놓기 일쑤이다. 그녀가 두 번째로 싫어하는 것은 남자들이 기숙사로 여학생들을 면회하러 오는 것이다. 가족을 포함하여 남자들의 면회를 허용하지 않자 학생들은 동맹 휴학을 하고 교장이 나서서 스녀를 타일렀으나 그 버릇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금년 가을 들어서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밤이 깊어 학생들이 곤히 잠든 새벽 한 시경, 난데없이 깔깔대는 웃음 소리와 속사이는 듯 한 말 소리가 새어 흐른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게속 이런 일이 있자 한 방을 쓰는 세 학생이 사감실로 다가갔다가 뜻밖의 광경을 보고 놀란다. 그것은 그렇게 엄격하던 B여사가 학생에게 온 러브 레터를 품에 안고,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5) 느낀점 :
《B사감과 러브레터》는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한국 단편 문학 중 《캥거루의 조상이》와 함께 가장 현대적인 것 같다. 현대화된 여자 학교와 노처녀(조선시대에는 무조건적으로 시집을 가야 했을 테니까) 사감 선생님. 이 글은 이 글이 쓰여지던 1920년대의 유행을 따른 것 같다. 그 당시의 글들이 굉장히 현대적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봄봄》으로 대표되는 김유정의 글보다는 정이 가지 않는 것이 현진건의 글들이다(슬픈 작품 '운수 좋은 날'을 제외하고).
어쨌든. B사감은 철저하게, 정말 엄격하게 예수만을 따르는, 말하자면 칼뱅 부류의 신교도이고, 기숙사의 여학생들은 B사감 몰래 낭만적인 사랑을 꿈꾼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이슥한 밤에 달콤한 밀어의 주인을 만나 보려고 사감에게 걸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침대를 떠날 리가 있었겠는가?
11월 11일 토요일
(1) 책제목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2) 지은이 : 미치 앨봄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미치앨봄은 스포츠 기자입니다.
그는 현대인의 전형입니다. 삼촌의 죽음을 지켜보며 죽음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 후부터 죽기 전까지 모든 것을 이루기위해 노력합니다.
더 큰 집, 더 큰 자동차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죠.
그러던 어느 날 늦은 오후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한 채널에서 시선이 멈춤니다.
대학교 시절의 은사인 모리 교수님이 TV에 나오는 것을 발견한 것이죠.
모리 교수님은 루 게릭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길어야 1,2년 정도 밖에는
삶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미치는 모리교수님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제 살아야 할 날들보다 살아온 날들이 더 많은 모리 교수님을 만나고 부터
미치는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더 큰 집, 더 큰 자동차 같은 것들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구나. 그러던 중에 미치가 근무하던 신문사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모든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쓴 기사가 없다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믿었던 세상은 그러나 미치의 기사가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물질적인 것에 목숨을 걸고 피아노연주자라는 원래의 꿈도 포기했던
자신의 삶이 올바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미치는 깨닫습니다.
모리 교수님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이 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모리 교수님과 미치의 만남을
기준으로 책이 쓰여져 있습니다.
(5) 느낀점 :
손끝하나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모리가 그의 제자를 통해 이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던 것은, 우리 주위에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버리는 소중한 사람들, 소중한 것들에 대해 시간을 내어 사랑하고 아끼고 그럼으로써 행복을 놓치고 지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일것이다.
모리와 그의 제자인 미치는 죽음, 사랑, 결혼등 쉽게 대답하기 어렵고 평생을 고민하고, 생각해야할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 또한 이제까지 그래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주제들에 대해 고민하 고 내 나름대로의 해답과 열쇠를 찾으려 노력할 것이다.
11월 5일 일요일
(1) 책제목 : 소녀의 마음
(2) 지은이 : 하이타니 겐지로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부모의 이혼을 딛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소녀 이야기하이타니 겐지로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립적인 인간을 만난다.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부모의 이혼으로 고민하고 흔들리며 성장해 가는 사춘기 소녀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가스리’라는 소녀의 눈을 통해서 현대 가족의 모습과 인간 관계, 의사 소통의 문제점 들을 발랄한 대화체로 풀어내고 있다.
부모의 이혼을 불행으로만 받아들이지 않는 소녀 가스리는 아빠 엄마, 남자 친구 우에노를 통해 진정으로 한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과 맺고 있는 관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와 배려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 간다.
(5) 느낀점 :
교육, 전쟁, 차별 같은 테마를 작품의 주제로 다뤄 왔던 하이타니 겐지로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현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저마다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가는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에 대해, 진정으로 바람직한 인간 관계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인 것 같다.
10월 29일 일요일
(1) 책제목 : 오셀로
(2) 지은이 : 셰익스피어
(3) 읽은쪽 : 다읽음
(4) 줄거리 :
주요 인물로 오셀로 장군이 나오고,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
그리고 비극의 죽음으로 몰고갈 오셀로의 기수 '이아고'가 나온다.
오셀로 장군은 엄청난 미인인 데스데모나를 아내로 얻어 결혼한 뒤
터키 침공을 막기 위해 사이프러스로 그의 아내와 함께 떠난다.
이아고는 오셀로에게 의처증을 갖게 하도록 상황을 조작하고 부관 캐시오와
데스데모나를 사모하는 로더리고를 이용해 오셀로의 의처증을
극도에 다르게 하여 마침내는 오셀로가 그의 손으로 아내를
목졸라 죽이게 만든다. 그러나 이런 이아고의 음모는 이아고의
아내 에밀리아에게 밝혀지고 오셀로는 모든 사실을 깨닫고 비탄속에
자살하고 만다. 물론 이아고 역시 모든 것이 밝혀지자 파멸한다.
(5) 느낀점 :
질투라...
점점 왜 무서워지는걸까-_-...
정말 사람은 종잡을수없는가보다-_-,,,
어떻게 자기아내를 죽이기까지ㅜㅜ
10월 22일 일요일
(1) 책제목 : 백치아다다
(2) 지은이 : 계용묵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백치아다다>는 말을 버벅거리고 바보 같은 백치 처녀 아다다와 (말 끝에 아다다...라고 해서 아다다라고 합니다.) 그녀를 짝사랑하는 머슴 수롱이(아다다네 집 머슴은 아닙니다.)의 이야기입니다. 아다다는 한 번 시집을 갔다가, 시댁에서 쫓겨나서 친정으로 옵니다. 그러나 아다다의 어머니는 늘 사고치는 아다다를 눈엣가시처럼 여깁니다. 때마침 수롱이가 아다다를 꼬여내 아다다는 수롱이네 집으로 도망쳐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러나 수롱이가 많은 돈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진 아다다는(돈이 많으면 새 장가를 들어 자신을 버릴까 하는 불안감이었죠.) 돈을 몰래 가져가 바다에 던져 버립니다. 수롱이는 그 광경을 보고 놀라 아다다를 발로 차서 물에 빠뜨리고 돈을 정신없이 줍지만 돈은 다 먼 곳으로 흘러가 버립니다. 아다다는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지만 수롱이는 그녀를 구하지 않고 멍하니 지켜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5) 느낀점
이 소설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진정한 가치는 과연 있는 것인가, 또 있다면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물질 중심의 삶이 가지는 가치는 무엇이며, 정신 중심의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하는 미해결의 질문 속에 독자들을 서 있게 만드는것같다.
10월 1일 일요일
(1) 책제목 : 비밀의화원
(2) 지은이 : 프랜시스 엘리자 버넷
(3) 읽은쪽 : 다 읽음
(4) 줄거리 :
메리는 부모님의 진실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유모와 하녀들의 보살핌과 잘못된 교육을 받고 자라서 버릇이 없다. 메리는 인도에서 사는데, 버릇이 없어 사람들은 메리의 흉을 보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날, 유모와 하녀들이 병에 걸려 죽어서 고모부 댁으로 가게 되었다.
메리는 메들록 부인의 지시에 따라 고모부인 크레이븐 씨 댁으로 갔다. 메리는 메들록 부인에게서부터 고모부 댁에 대한 신비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곳에서 메리는 하녀 마사와 디콘을 사귀게 되는데, 성격이 명랑하여 메리가 마음을 열게 도와주는 친구이기도 하다. 디콘은 메리를 비밀의 화원으로 안내를 해 주는데, 이때 메리는 자연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메리는 한밤중에 울음소리를 들어 깨어났다. 메리는 울음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냈는데, 바로 콜린이라는 크레이븐 씨의 아들이었다. 콜린은 스스로 자신이 병들어 있다고 생각하여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메리는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매일 밤 콜린을 찾아가 인도에 대한 얘기를 해 주었다. 메리는 디콘에게 콜린에 대한 얘기를 해 주었다. 디콘도 콜린이 불쌍해 보였다. 그래서 메리와 디콘은 콜린을 위해 비밀의 화원을 꾸민다. 하지만 콜린이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날자가 일주일이나 늦춰 졌다. 메리는 디콘과 동물들을 데리고 콜린을 방문하여 위로해주었다. 콜린은 무서워하던 동물들과 친하게 되었다. 드디어 날짜가 되었다! 콜린은 휠체어를 타고 비밀의 화원으로 출발했다. 디콘과 메리는 콜린을 잘 보살펴주었다. 또 건강하게 도와줄 수 있는 음식들을 해 주기도 하였다. 콜린은 모르는 사이에 건강해졌다. 돌아온 크레이븐씨는 콜린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여 화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뜻밖의 건강해진 아들을 보고 기뻐한다.
(5) 느낀점 :
나도 비밀의 화원의 메리처럼 남을 도와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또 디콘처럼 성격이 명랑해졌으면 좋겠다. 이 책에서는 엄청난 귀족들이 나오는데, 그들은 호화롭게 생활을 하지만, 자연에 기대어 살아야 될 것 갔다.
9월 24일 일요일
(1) 책제목 : 햄릿
(2) 지은이 : 셰익스피어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12세기경 덴마크 왕국에서 왕이 갑자기 죽고, 왕의 동생인 클로디어스가 왕이 됩니다. 햄릿의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가 클로디어스와 결혼합니니다.(크으..못됐것..)
어느 날 죽은 햄릿의 아버지가 유령이 되어서 나타나는걸 호레이쇼와 친구들이 발견합니다.
호레이쇼는 햄릿에게 알려주고. 햄릿은 말은듣고 유령과 만납니다..
유령은 햄릿을 데리고 가서 클로디어스에게 독살되었다고 말하고 복수를 명령합니다.
햄릿은 클로디어스가 의심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미친것 처럼 행동하고 연인인 오필리에와의 사랑도 포기하게 됩니다.
햄릿은 유령이 거짓말을 했을수도 잇기때문에 독살이 사실인지를 알아보기위해 클로디어스에게 살해 당시의 내용을 담은 연극을 보여주게 됩니다.
클로디어스는 심기가 불편한지 자리를 뜨게되고,햄릿은 클로디어스가 죽였다는걸 확실히 알게됩니다.
그 후, 햄릿의 어머니가 햄릿을 만나 이야기를 하게되고, 그때 휘장뒤에 숨어있던 오필리아읭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클로디어스로 착각해 죽이게 됩니다.
햄릿은 오필리아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영국으로 추방됩니다.
오필리아는 실연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자살하고, 이때 아버지인 폴로니어스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돌아온 레어티즈는 동생의 죽음으로 햄릿에대한 증오가 커집니다.
영국으로 쫓겨간 햄릿은 왕의 계락을 역이용하여 귀국한다.
위험을 느낀 왕은 레어티즈를 이용해 햄릿을 죽이려 합니다.
레어티즈와 햄릿이 검술 시합을 하도록 마련한 왕은 독을 바른 칼과 독약이 든 술을 준비합니다.
레어티즈와 검술 시합을 한 햄릿은 레어티즈의 독을 바른 칼에 치명상을 입지만 클로디어스를 찔러 아버지의 복수를 합니다. 거트루드(햄릿엄마)는 클로디어스가 햄릿에게 주려고 준비했던 독주를 마시고 죽고, 햄릿도 친구에게 세상에 진실을 알릴 것을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5) 느낀점 :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인간의 음모와 모순성을 토로하는 한편, 순결한 영혼을 가진 인물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부닥쳐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무너져 가는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널리 공연될 정도로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작품은 엘리자베스 시대의 비극의 한 형태로소 유행했던 복수극의 토머스 키드의 "스페인의 비극"을 소재로 하여 쓴 희곡이다. 셰익스피어가 어떤 원형을 소재로 해서 썼다고 해도 문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단순히 복수극의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높고 깊은 의식에 충격을 주고, 그것과 사상적 반응을 일으키게끔 해 준 독창성에 있다. 셰익스피어가 판에 박은 듯한 복수극의 형태로 쓰지 않았던 이유는 그의 높은 예술적 감각이 찬란한 언어와 성격 창조의 상상력을 통하여 인간의 근원적 양상을 탐구하였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인간 구명(究明)의 과정이 그의 작품 속에서 뚜렷하게 부각되어 있기 때문에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만인의 셰익스피어'로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7월 17일 월요일
(1) 책명 : 오만과 편견
(2) 지은이 : 제인 오스틴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하트포드셔의 작은 마을에 사는 베넷 가에는 다섯 자매가 있는데, 그 중 위의 두 명이 적령기를 맞고 있다. 온순하고 마음이 착하며 만사에 내성적인 맏딸 제인에 비해,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자유롭고 재치가 넘치는 발랄한 아가씨였다. 제인은 근처에 이사온 늠름한 청년 빙글리씨를 사랑하게 되지만, 신중하게 자기 감정을 숨긴다. 빙글리씨의 친구 다시씨는 겉치레를 우습게 생각하기 때문에 성격 연구가임을 내세우는 엘리자베스에게 조차 신분을 내세우는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을 주지만, 결국 자유롭고 활달한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다시씨는 베넷 부인과 그 아래로 세명의 딸들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걸 보고는 엘리자베스와 관계가 깊어지는것을 피하려 한다. 또, 빙글리씨는 제인을 사랑하지만 다시씨의 말을 듣고 나서 그 사랑에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 그래서 결국 이들 두 청년은 그 땅을 떠나게 된다. 다시씨는 그 후 엘리자베스를 만나게 되고 신분의 격차를 뛰어넘은 청혼을 한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씨가 '오만'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청혼을 거부한다. 그러나 경박하고 낯이 두꺼운 콜린스씨와 싹싹하기는 하지만 성실하지 못한 위컴과의 교제를 통해 첫인상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사건과 만남을 통해 다시씨가 실은 너그럽고 생각이 깊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편견'을 버리게 된다. 한편 다시씨는 빙글리에 대한 제인의 사랑이 진실되다는 사실을 알고 둘의 결혼을 주선한다. 또 오만을 버린 다시씨와 편견을 버린 엘리자베스도 이해와 애정과 존경으로 맺어지게 된다. 오만을 버린 다시씨와 편견을 버린 엘리자베스는 결혼한다.
(5) 느낀점 :
-사람첫인상이...그렇게 중요하구나 하는것;
-편견은..첫대면에서부터 나온다는것;
-누구나 오만하다는것
6월 25일 일요일
(1) 책명 : 가시고기
(2) 지은이 : 조창인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지금 10살. 3학년인 다움이는 엄마없이 아빠와 살면서 백혈병이라는 적군과 싸우고 있다. 아빠는 실력은 있으나 발휘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시인이다. 언제나 다움이는 슬픔 아닌 슬픔 속에서 어쩌면 말못할 곳에서 병과 싸우고 있는지는 모른다. 몇 개월이 지나도 백혈구 수치가 낮아질 가망이 없자 그대로 다움이에 아빠는 퇴원을 하고 시골에 한 할아버지 댁으로 간다. 그후.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고 있던 다움이가 병이 재발 하여 병원에 가자 마침내 일본에서 골수이식이 딱 맞는 사람이 나와 골수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병원비가 없었던 다움이의 아빠는 자신의 장기를 주기로 결심하고 이식을 신청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각막이식을 하고 애꾸눈 선장으로 변하고 만다. 몇 달뒤 이식수술을 받은 다움이가 나으려고 하자 뒤이어 이제는 아빠가 간암에 걸린 것이다. 그러나 치료 한번 못받고 다움이 곁에 있은 탓에 이미 늦고 만 뒤였다. 프랑스에서 엄마가 오고 다움이를 엄마에게 주기로 한 다움이 아빠는 마지막까지 다움이에게 차갑게 대하면서 프랑스로 보내고 만다. 그뒤... 병세가 더욱 악화된 아빠는 결국 시골 한 폐교에서 아름다웠던 삶의 막을 내리고 만다. 프랑스에 있던 다움이는 아빠가 하늘나라로 간지도 모르고 늘 아빠를 기다린다...
(5) 느낀점 :
부모님의 사랑은 생각할수록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을 세번짼가 네번짼가 읽는거지만 읽을때마다 눈물이 나오고 감동이 찡하다. 그동안 부모님에게 소홀했던 내가 한삼하고 앞으로라도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다.
6월 18일 일요일
(1)책명 : 모모
(2) 지은이 : 미카엘 엔데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폐허가 된 원형극장에서 한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다. 누더기에 곱슬머리, 아주 크고 검은 눈을 한 꼬마였는데 8~12세 쯤? 실제 나이는 숫자관념이 없어서 소녀 자신도 잘 몰랐다. 친절한 마을 사람들이 원형극장을 고쳐 아늑한 방을 만들어주고 옷과 빵 등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실제 도움을 얻는 것은 마을 사람들이었다. 모모만 만나면 유쾌해지고, 지혜로워졌다. 모모가 할 수 있는 것은 사실 하나도 없었지만, 귀기울여 들을 줄 알았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에게 모모는 중요한 존재가 되어갔고, 문제가 생긴 사람들을 보면 "아무튼 모모한테 가보게."라고 말하였다. 싸움이 생겼을 때도 모모가 그 사연을 귀기울여들어주면 다시 친해져서 돌아가곤 하였다. 모모는 특히 친한 친구가 둘이다. 도로청소부 배포의 느려터진 말과 행동을 기다려줄 줄 알기에 친구가 되었고, 반대로 입만 열면 거짓말에 화려한 말재주를 지닌 여행안내원이라 불리는 지지도 친구였다. 지지는 '모모 공주와 지로라모 왕자'얘기도 즉석에서 지어내기도 한다. 언젠가부터 회색일당이 가끔씩 눈에 뜨인다. 회색일당은 멋진 회색승용차를 타고 가끔 수첩에 뭔가를 적는다. 회색 옷을 입고 중절모자에 잿빛 시가를 피우고 납회색 서류가방을 들고 있다. 어느날 회색 사나이 한 명이 이발사 푸시 씨에게 접근하며, 그가 여자 만나는 시간, 어머니와 얘기하는 시간, 노래와 책 읽기, 앵무새와 보내는 시간, 손님과 잡담하는 시간, 하루를 반성하는 시간 등으로 시간을 엉뚱한 데 허비하고 있다고 말하여 시간을 계산하여 보여준다. 계산은 딱 맞아떨어진다. 하루에 두 시간씩 절약하며 일을 하라고 말한다. 푸시 씨는 여자와 헤어지고, 앵무새는 팔고, 어머니는 양로원에 보내고, 황금같은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일만 한다. 모모가 친구를 화해시켜주고 마을 사람들을 한 사람씩 만나본다. 다들 시간에 쫓겨 일만 하고 있다. 그런데 모모와 얘기하고 나서 다시 유쾌해졌고 마음은 전과 다름없이 모모를 찾아왔고, 예전으로 돌아갔다. 회색도당은 이일을 참을 수가 없다. 며칠 후 시간저축은행의 사원이라는 사람이 다가와서 모모에게 바비인형과 예쁜 옷들, 인형의 남자친구를 주며 유혹한다. 모모가 인형에 관심을 보이다가 그래도 친구가 더 좋다고하자 친구는 의미가 없다고 한다. "아저씨를 사랑하는 이는 아무도 없나요?"하는 모모의 질문에 회색 사나이는 당혹해서 자기들은 시간을 훔치고 있다는 말까지 횡설수설 늘어놓고는 사라진다. (모모 앞에서 가슴 속의 말을 숨길 수는 없나보다) 다시 어른들이 바빠지고 원형극장에는 지지와 배포를 제외하고는 어린이들만 놀러온다. 이들 모두 회색 사나이를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모모의 말을 믿고 시간을 도둑맞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려고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다. 그리고 지지와 베포에게도 회색도당이 접근해온다. 모모는 마침내 혼자 있게 되었다. 그런데 어떤 거북이가 접근해온다. 거북이는 "등에 글자를 나타나게 해서 의사를 전달한다. 거북이 카시오페아를 따라 초시간가의 초공간의 집으로 간다. 거기서 세쿤두스 미누티우스 호라 박사를 만난다. 그는 일어났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한편 지지는 쉽게 회색도당에게 넘어갔고, 베포는 넘어가지 않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모모의 친구들이었던 어린이들을 설득할 수 없었던 회색 도당들은 아이들을 모두 탁아소에서 맡도록 해서 재미있고 유용한 놀이로 어린이들의 꿈을 뺏고 일을 해결한다. 모모는 호라 박사의 말대로 시간을 멈추자 손에 시간의 꽃이 들려져 있다. 시간의 꽃을 들고 회색도당을 찾아간다. 시간은 멈추었지만 회색 일당들은 계속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결국 여섯 남은 사나이들은 시간의 꽃을 얻기 위해 허둥대다가 결국 에너지원인 시가를 놓쳐서 결국 모두 사라진다. 사람들은 원래대로 돌아왔고 다시 유쾌해졌다. 거북이의 등에는 "ENDE"란 글자가 서서히 나타난다.
(5) 느낀점 :
모모라는 순수한 아이를 통해서 우리에게 아주 작지만 소중한것들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남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해서,남보다 더 많이 가졌다고 해서 꼭 행복하지 않다는것을 .... 우리는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 더 높이 오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하지만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접착제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인색한것같다.
6월 11일 일요일
(1) 책명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2) 지은이 : 헤밍웨이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의용병인 주인공 조단은 상층으로부터 밀명을 받아 철교를 폭파할 임무를 띠고 적진에 잠입한 후, 산 속의 동구에 있는 게릴라 대원들과 합류한다. 조단은 그 동굴에서 스페인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나 임무 수행일이 다가오자 사랑와 운명과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전투 상황의 변화로 철교 폭파의 어려움을 알고 있지만 조단은 계획대로 몸을 던져 임무를 수행한다. 다행히 철교는 폭파되지만 퇴각하던 중 조단은 중상을 입는다. 그는 동료들을 모두 떠나게 한 후, 홀로 기관총을 움켜 쥔 채 적병을 기다린다.
(5) 느낀점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헤밍웨이가 1936년 스페인에서 파시스트 내란이 일어났을 때 통신특파원으로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싸울만한 가치 있는 이 아름다운 세계를 위해 삶을 멋지게 보내는 자들을 위하여 종은 울린다는 내용의 감동적인 작품이다.
6월 4일 일요일
(1) 책명 : 이런 음악회
(2) 지은이 : 김유정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팔자가 응원대장인 황철이가 음악 콩쿨 대회의 응원대를 모으다가 인원이 모자라자 '나' 까지 돼지고기만두를 사 주겠다고 꼬드긴다.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돼지고기 만두에 솔깃하여 응원하러 간다. '우리 악사'의 신통치 앟은 실력에 우리 응원대가 악을 쓰며 응원하지만 워낙 역부족이다. 그러다가 다른 악사의 정말 뛰어난 연주에, '나'는 황철이와의 약속을 어기고 '재청'을 한다. 이러한 나에게 황철이는 주먹질을 한다. 이에 '나'는 돼지고기 만두도 안 먹겠다고 하고 약이 올라 그냥 가 버린다.
(5) 느낀점 :
이 작품에서의 '나'는 김유정의 다른 자굼에 등장하는 '나'와는 다르다. '봄봄'이나 '동백꽃'의 '나'는 어리숙하고 바보스러워 해학적인 상황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음악회'의 '나'는 황철이라는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는데 보조 역할을 하는ㄴ 평범한 인물이다. 황철이는 좋게 말하면 솔선수범형ㅇ기도 하자만, 실은 집단 이기주의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향해 치닫는 부정한 힘이 진실앞에서 부질없음을 보여준다.
5월 28일 일요일
(1) 책명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순진한 청년인 주인공 베르테르는 어느 무도회에서 우연히 아름다운 로테를 만난다. 그는 로테가 다른 남자와 약혼 했다는 사실을 알지만 숙명적인 짝사랑에 빠지고 만다. 달콤하고 행복에 젖은 나날은 계속되나 1년 반 뒤에 로테의 약혼자 알베르트가 돌아오자 베르테르의 순수한 사랑과 열정은 비극으로 치닫는다. 고향을 떠난 후 공직 생활 및 공사판에서 근무하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퇴직을 한다. 그 무렵 로테가 결혼한 것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절망과 좌절을 느끼게 된다. 결국 베르테르는 알베르트의 권총을 빌어 자살을 한다.
(5) 느낀점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독일의 최대 시인인 괴테가 1774년, 그의 나이 25세 때에 쓴 유명한 서간체 소설이고, 괴테의 내면 세계를 유감없이 보여 준 작품이다. 베르테르가 정말 불쌍하고 읽으면서 로테가 쫌 짜증 ..;; 났다 -_-..ㅋ
5월 21일 일요일
(1) 책명 : 산골아이
(2) 지은이 : 황순원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1949년 발표되었다. 할머니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가 소설의 뼈대를 이루는
작품이다. 추운 겨울, 가난한 산골에 사는 '애'는 할머니를 졸라 여우고개에 얽힌 옛날이야기를 듣는다. 글 잘하는 총각이 여우인 꽃 같은 색시에게 홀려 몸이 축나 가다가 훈장이 일러준 대로 구슬을 삼켜 죽음을 모면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애'는 절대로 꽃 같은 색시에게 홀리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그러나 '애'는 꿈 속에서 꽃 같은 색시가 나타나 입에 물려주는 구슬을 삼키지 못하고 끙끙대다 잠에서 깬다. 두 번째 이야기는, 늦은 밤 아버지가 돌아오시길 기다리던 '애'가 떠올리는, 호랑이가 산다는 산막골에 얽힌 이야기이다. 젊었을 적 반수 할아버지는 산막골 굴 속에 사는 호랑이가 자기의 아기를 물고 굴로 가는 것을 쫓아가 호랑이를 제압하고 무사히 아기를 찾아왔다고 한다. 어느새 깊은 밤 산골에는 눈이 내리고 아버지를 기다리던 '애'는 잠이 든다. 꿈 속에서 아버지를 물고 산골짝으로 올라가는 백호를 쫓아가 반수 할아버지처럼 백호의 잔허리를 잡고 끙끙대다가 잠에서 깬 '애'는 자기 옆에 누워 잠이 든 아버지를 보고
안심을 한다.
(5) 느낀점 :
이 두변의 옛 이약는 공통적으로 좋은 결말을 보여 주고 있다. 그것은 자라나는 아이에게 과도한 긴장이나 비극을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는 교욱적인 배려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도 우리의 할머니들은 좋은 교육자였던 셈이다. 빠르게 진행되는 도시화, 산업화, 핵가족화 사회 속에서 우리들이 이런 할머니의 가르침을 받지 못하는 것은 불행인것 같다.
4월 30일 일요일
(1) 책명 : 두포전
(2) 지은이 : 김유정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강원도 장수바위 전설을 작품화한 전래 동화적인 이야기다.
옛날 강원도 장수골이라는 산골에 가난하지만 착하게 살아가는 늙은 부부에게 노승이
여러차례 나타나 시주를 받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루는 자식이 없는 늙은 부부에게 노승이 업둥이를 주고 간다.
이렇게 생긴 아들 두포는 무럭무럭 자라나고 신통력을 가진 두포덕에 그들은 부자가 된다.
그러나 그 동네에 사는 칠태라는 못된 도적이 두포를 시기하고 두포네 재물을 훔치려 한다.
그러다가 두포에게 혼이 나자 칠태는 끈질기게 복수를 하려다가 오히려 한 쪽 눈이 멀고
다리까지 다치게 된다.
(5) 느낀점 :
두포전은 김유정의 미완성 유고작으로 1939년 "소년" 지에 1월호부터 5월호에 걸쳐 연재
되었던 작품이다. 힘 세고 머리 좋은 것을 시기하고 모략하는 인물은 어느 시대에나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두포전은 정의가 반ㄷ시 이기고 성공한다는 권선징악적 교훈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작품은 김유정 사후 2년 뒤에 발표되었다고 한다.
4원 23일 일요일
(1) 책명 : 선생님의 밥그릇
(2) 지은이 : 이청준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선생님의 밥그릇은 이제는 어른이 된 엣 반 친구들이 선생님을 모신 자리에서 빈고했던 중학
시절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1950년대 6.25이후, 보릿고개가 서럽던 때의 기억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해서 도시락을 싸 오라고 하지만, 싸오고 싶어도 못 싸 오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청소라는 벌을 내린다. 그때 한 아이는 빈 도시락통을 가지고 다니며 벌을 면한다. 그러나 빈 도시락통이라는 것을 확인한 선생님은 미끼 밥그릇의 절반을 덜어 놓고 먹기로 작정한다. 37년 뒤의 은사회식에서조차 선생님은 절반을 덜어
놓는다.
(5) 느낀점 :
잔잔한 여울처럼 감동이 안가슴으로 파고드는 속마음을 형상화했다.
아픔도 때로는 아름다움의 표현이 되는것 같다.
4월 16일 일요일
(1) 책명 : 별을 기르는 아이
(2) 지은이 : 이청준
(3) 읽은 쪽 : 다 읽음
(4) 줄거리 :
환상적인 동화다. 순희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데 어머니가 병들어 눕는다. 그러나 병원에
갈 형편이 못된다. 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간절한 기도를 올릴 수밖에 없다. 그러다 어느 날
개천 건너편에 사는 의사 선생님도 유리창을 통해 하늘의 별을 쳐다보리라고 생각한다.
의사 선생님이 순희 어머니 별을 보고 어머니가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도와 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 날부터 순희는 의사 선생님이 일하러 나간 사이 창문을 닦아 주러
다닌다. 의삿 선생님은 계속해서 창을 깨끗이 닦아준 누군가에게 동전으로 보답하려 한다.
그러나 동전을 가져 온 순희는 어머니께 꾸중을 듣고 그 동전을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둔다.
마침 눈이 많이 내린 날이어서 의사 선생님은 그 발자국을 따라와 결국 순희 어머니를
돌봐주게 된다.
(5) 느낀점 :
이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건 '가난의 미학'이 아니라 '가난의 보상'인것 같다.
가난이 아름다울 수는 없다. 그러나 가난을 이겨 냈을 때 진짜로 가난이 아름다운것 같다.
4월 9일 일요일
(1) 책명 : 메밀꽃 필 무렵
(2) 지은이 : 이효석
(3) 읽은 쪽 : 다 읽었음
(4) 줄거리 :
장돌뱅이 허생원은, 젊은 장돌뱅이 동이가 장터 술집의 충주댁과 농지거리 하는 것을 보고
따귀를 갈긴다. 그날밤, 달빛이 흐뭇한 길을 가면서 허생원은 동행인 동이와 조선달에게
예전에 인연을 맺었던 처녀 이야기를 들려준다.
허생원이 젊었을때에 제천에서의 일이다.
어느날 밤 물방앗간으로 들어갔다가 성씨집 처녀와 마주친 허생원은, 하룻밤 관계를 맺었으나 그 후로는 영영 만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동이도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천출신의 어머니는, 달도 차지 않은 자신을 낳고
집에서 쫓겨났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허생원은 발을 헛디뎌 개울에 빠지고, 동이가 그를 구해준다.
그리고 다시 길을 가면서 허생원은, 동이가 자신과 같은 왼손잡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5) 느낀점 :
소설 속에 서술되는 달밤의 배경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을
알수 있다.
동이가 자신과 같은 왼손잡이라는 사실이, 허생원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하여도,
토속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그러한 암시를 알게 해 준다.
4월 2일 일요일
(1) 책명 : 소나기
(2) 지은이 : 황순원
(3) 읽은 쪽 : 다읽음
(4) 줄거리 :
소년은 징검다리에 앉아 물장난을 하는 소녀를 만난다. 소녀는 세수를 하다 말고 물 속에서 조약돌 하나를 집어 "이 바보!" 하며 소년에게 돌팔매질을 한 후, 가을 햇빛 아래 갈밭 속으로 사라진다. 다음날 개울가로 나와 보았으나 소녀는 보이지 않는다. 그날부터 소년은 소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에 사로잡힌다.
어느 토요일, 소년과 소녀가 개울가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소녀가 비단 조개를 소년에게 보이면서 말을 건넨다. 그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판을 달려 산밑에까지 갔다. 가을 꽃을 꺾으며 송아지를 타고 놀다가 소나기를 만난다. 둘은 수숫단 속에 들어가 비를 피한다. 비가 그친 후 돌아오는 길에 물이 불은 도랑을 소년은 소녀를 업고 건넌다. 그 후 소년은 소녀를 오랫동안 보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를 다시 만났을 때, 소녀가 그날 소나기를 맞아 많이 앓았다는 사실과 아직도 앓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때 소녀는 소년에게 분홍 스웨터 앞자락을 보이며 무슨 물이 묻었다고 말한다. 소나기를 만나 소년이 소녀를 업고 개울물을 건널 때 묻은 풀물 자국이었다. 그리고 소녀는 아침에 땄다는 대추를 한 줌 주면서 곧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말한다. 소년은 덕쇠 할아버지의 호두밭에서 호두를 몰래 따 소녀에게 주리라 마음 먹는다.
소녀네가 이사 가기로 한 전날 저녁, 소년은 자리에 누워 소녀에게 전해 주지 못한 호두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마을에 갔다 돌아온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소녀가 죽은 사실을 전하는 말을 듣게 된다. 소녀가 죽을 때 "자기가 입던 옷을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이야기와 함께…….
(5) 느낀점 :
순수했던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 정말 예뻣고 또 부러웠다 . 조약돌을 던졌을 때 약간 황당했지만 (ㅋ) 순수한 소녀의 마음이라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 나도 해보고 싶긴하지만..
자신이없다 ㅜㅜ ㅋ
3월 26일 일요일
(1) 책명 : 연어
(2) 지은이 : 안도현
(3) 읽은 쪽 : 처음 ~ 다읽음
(4) 책줄거리 :
은빛연어, 다른연어에 비해 비늘색깔이 상당히 특이하기에, 외톨이인 연어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삶의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 고민많은 연어이다.
그 동안 자신을 노리는 적으로부터 여러번 고난을 맞이했다. 어느날 , 딴 생각을 하다가 불곰에게 잡혀 먹히려고 한 것을, 눈맑은연어가 구해주고, 은빛연어는 눈맑은 연어와 서로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연어무리들은 자신의 고향을 향해 각자 간다. 그들의 고향은 초록강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은 두갈래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하나는 폭포길,, 그리고 나머지는 사람들이 뚫어놓은 순탄한 길,, 연어떼는 거기에서 고민한다. 폭포를 올라갈 것인가? 아님, 순탄한 길을 선택할 것인가,, 은빛연어는 자신들의 원래삶에서 산란을 위해 폭포는 언제나 뛰어넘었다며, 무리를 이끌려하지만, 힘든 걸 싫어하는 연어들은, 순탄한 길로 가려고 하고, 결국 대부분은 순탄한 길을 선택하고 만다. 하지만, 순탄한 길로 가서도, 사람들에게 잡히는 연어들도 많았다.
그들은 폭포를 뛰어넘으면서, 그들은 한 어린아이들을 보게 되고 인간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도 한다. 그리고, 결국 눈맑은 연어와, 은빛연어는 폭포를 뛰어넘고, 눈맑은연어는, 알을 낳고, 그들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5) 느낀점 :
처음에 읽을때는 내용이 어려워서 읽기가 싫었다. 그런데 다행히 책이 얇아서 두번, 세번 읽다 보니 점점 깊은뜻(?)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쉬운길이 있더라도 갈길을 가는 은빛연어가 참 멋있었고 항상 생각이 많은 점도 부러웠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
3월 19일 일요일
(1) 책명 : 내게는 아직 한쪽다리가 있다
(2) 지은이 : 송방기 / 옮긴이: 김태연, 송현아
(3) 읽은 쪽 : 처음 ~ 다읽음
(4) 책줄거리 :
만 아홉 살에 소아암으로 짧은 생을 마친 대관이가 암과 싸우며 쓴시들을 모아엮어놓은책이다.
동생에게 의젓한 형으로, 부모님께는 영리하고 정이 많은 아들이던 대관이 암을 이기기 위해 여섯 번의 화학 치료, 서른 번이나 계속된 방사선 치료, 세 번의 대수술과 다리를 잘라내면서도
"그래도 내게는 아직 한쪽 다리가 있잖아"
하며 웃을 만큼 고통과 절망의 한가운데 있으면서 오히려 희망을 잃지 않고 굳건한 용기와 인내심을 보여준 대관의 이야기가 삶의 의미와 소중함을 전해준다.
(5) 느낀점 :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어 버리지 않는 대관이가 존경..스러웠고, 자신이 맡은일은
끝까지 잘 해내는 걸 보고 나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내 주변에 암환자가 있다면 격려해 주고 많이 도와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월 12일 일요일
(1) 책명 :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원정대
(2) 지은이 : 김경주
(3) 읽은 쪽 : 처음 ~ 다읽음
(4) 책 줄거리 : FBI요원인 암석드롱이 우주로부터 구해달라는 메시지를 받고부터 시작된다. 그는 노빈손을 납치해 우주선을 타고 날아간다. 우주선을 조종할 줄 모르는 암석드롱은
우연히도 우주의 먼지들 때문에 달에 불시착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우주의 악당,
블랙혼의 부하들에 의해 곧 잡혀가게 된다. 그 후, 암석드롱에게 메시지를 보낸 인물이
달 뒤편의 카오실리아 공화국의 첩보국장인 칼레리나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녀는 달을
파괴하면 지구도 곧 파괴된다고 알렸다. 노빈손 일행은 우주현상금 사냥꾼 돈쥐어반니와
힘을 합쳐 블랙혼과 싸우게 된다..
(5) 느낀 점 : 달에대한 상식들이 많이 나와 있다. 달의 중요성과 특징, 그리고 달에 대한 역사 등등 여러가지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아직까지도 미스테리가 많은 달에 대해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
첫댓글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원정대..; 설마 동화책?ㅋ
이책 잼있다고ㅜㅜ 읽어보면 알거아냐 ㅡㅡ
헉!! 우주전쟁인가?!
뭔소리야 ㅡㅡ
잘 했습니다.
잘 했습니다 아리 ㅋㅋ
연어 당!! 나도 연어나 읽을까나???ㅋㅋㅋ
아직 안읽었음? ㅋㅋ
좋아 짱드셈 아리 ㅎㅎㅎ 아리 스리 아 리 스 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고 ~?;;;;;;;;;;;;;;;;;;;;;;;;;;;;;; 퍽 탕 투두둑 쵸로록 [표창] 펑펑펑 터 ~~~~~~~ㄹ 썩 처~~~~~~~ㄹ썩 ㅎ
콱 ㅡ_ㅡ 뒤질라고 ㅡㅡ
잘했쑵니다~~아리ㅋㅋ
네 ㅋㅋ
아리 잘했으요~~~~~~~~~~~~~~~~~~~~~~~~~^^ㅋㅋ
엉 ㅋㅋ 너두 잘했어 ㅋㅋ
엄청짧다ㅋㅋ근데 잘했어요~~^^ㅋㅋㅋㅋㅋ
머여 ㅡㅡ ㅋㅋ 태클이야 칭찬이야 ㅋㅋ
ㅇㅗ예 시험보고 내가1빠???ㅋㅋㅋㅋ
좋으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