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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25일(日)>
(1) 책명 : 봄봄
(2) 지은이 : 김유정
(3) 읽을 쪽 : 한권 다
(4) 책 줄거리 : 내가 장인에게 나이가 찼으니 성례를 시켜달라고 이야기하자, 장인은 점순이가 미처 자라지 않아서 성례를 시켜 줄 수 없다고 한다.
나무를 하러 가면 서낭당에 돌을 올려놓고 ‘점순이의 키 좀 크게 해 줍소사.
기도도해본다어제 화전밭을 갈 때 점순이가 밤낮 일만 할 것이냐고 했다.
나는 모를 붓다가 아프다고 핑계를 대고 논둑으로 올라갔다.
논 가운데서 이상한 눈초리로 노려보던 장인은 화가 나서 논둑으로 오르더니 내 멱살을 움켜잡고 뺨을 친다. 장인님은 내게 큰소리를 칠 계제가 못 되어 한 대 때려 놓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
나는 장인을 구장(이장) 댁으로 끌고 갔다. 구장(이장)님은 당사자가 혼인을 하고 싶다는데 빨리 성례를 시켜 주라고 한다. 장인은 점순이가 덜 컸다는 핑계를 또 한번 내세운다. 나는 점순이 나를 병신이라고 나무라서 어떻게든지 결판을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터로 나가려다 말고 바깥마당 멍석 위에 드러눕는다. 대문간으로 나오던 장인은 징역을 보내겠다고 겁을 주나, 징역 가는 것이 병신이라는 말보다 낫다고 생각한 나는 말대꾸만 했다. 화가 난 장인은 지게 막대기로 배를 찌르고 발길로 옆구리를 차고 볼기짝을 후려갈긴다. 나는 점순이가 보고 있음을 의식하고 벌떡 일어나서 수염을 잡아챘다. 바짝 약이 오른 장인님은 지게 막대기로 나의 어깨를 내갈겼다. 내가 장인님을 발 아래로 굴러뜨려 올라오지 못하게 하자 장인님은 내 사타구니를 잡고 늘어진다. 할아버지까지 부르며 땅바닥에 쓰러져 거진 까무라치자 장인님은 내 사타구니를 놓아 주었다. 나는 엉금엉금 기어가서 장인님의 사타구니를 잡고 늘어진다. 장인님이 할아버지라고 부르다가 점순이를 부른다. 점순이는 내게 달려들어 귀를 잡아당기며 운다. 나는 점순이의 알 수 없는 태도에 넋을 잃는다.여기에 장모까지 나와서 갑자기 장인의 역성을 드는 바람에 오히려
얻어맞기만 했다. 그러나 장인은 나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결국 가을에 성례를 시켜 준다는 약속을 하기에 이른다.
(5) 느낀점 : '나'와 같이 결혼을 바라던 점순이가 갑자기 자신의 아버지 편을 들며 나의 귀를 깨물었을때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결혼시켜준다고 말만하는 장인어른이 정말 얄미웠다.
시켜주기 싫으면 시켜주기 싫다고 말을 하면돼지 시켜준다면서 왜 그렇게 안시켜주며 미루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면서 시킬 일은 모두 다 시키며 결혼은 안시켜주고.
이유가 있다면 이해라도 하지만 정확한 이유도 없고 그냥 '나'만 열심히 부려먹는 장인어른이 싫었다. 일을 안한다고하자 징역보낸다며 협박이나 하고. 아무튼 성례시켜준다는 약속을 받긴 했어도 불안한게 사실이다. 아무쪼록 좋게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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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18일(日)>
(1) 책명 : 붉은 산
(2) 지은이 : 김동인
(3) 읽을 쪽 : 한권 다
(4) 책 줄거리 : 주인공 '나'는 의학 연구를 위해서 만주로 들어가 조선인(한국 사람)만이 모여 살면서 소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한 마을에 이른다. 그 마을에는 어디에서 흘러 들어왔는지 '삵'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교포 청년 '정익호'가 있다. '삵'은 동리에서 깡패로 소문난 사람으로, 동리 사람들의 미움과 저주를 아랑곳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며 1년이나 보낸다. 그는 괴팍하고 간교할 뿐만 아니라 생김새나 행동거지가 모두 사람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미움을 사도록 한다. 그가 하는 일은 투전이 일쑤며, 싸움, 트집, 칼부림, 색시에게 덤벼들기 등 온갖 못된 짓을 다한다. 이런 삵을 동네 사람들이 쫓아내기로 합의하나 실현시키지 못한다. 그러던 중 이 동네 주민인 송 첨지가 그 해의 소작료를 나귀에 싣고 만주인 지주에게 바치러 갔다가 부당하게 폭행을 당하여 죽자, 주민 모두가 원수를 갚자고 흥분하나 막상 지주와 맞서려는 사람은 없다. 이런 이야기를 삵이 듣고는 얼굴에 비장한 기운이 서린다. 다음날 아침, 그는 동구 밖의 밭고랑에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발견된다. 그는 단신으로 못된 만주인 지주의 집에 가서 송 첨지를 죽인 분풀이를 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불러 주는 애국가를 들으며 그는 죽어 간다.
(5) 느낀점 : 이 책의 주인공 정익호의 행동들을 보고 무조건 못됐다, 미워하며 나쁜 사람으로만 인식하면서 책을 읽어내려갔었다. 정익호를 내쫓아야 한다고 마을 사람들이 의견을 모았을때 나도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이 의견을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충분히 그 심정이 이해갔었다. 그러던 중 송 첨지가 그 해의 소작료를 나귀에 싣고 만주인 지주에게 바치러 갔다가 부당하게 폭행당해 죽었을때, 그 기분이란. 왜 죽였는지 그게 너무 궁금했었다. 그리곤 다음날 밭고랑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된 정익호의 모습을 보며 왜그렇게 미안하고 슬펐는지. 눈물이 다 났다. 특히 마을 사람들이 모여 불러주는 애국가 그 부분을 읽을땐 나도 마음으로 애국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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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11일(日)>
(1) 책명 :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2) 지은이 : 조앤 K. 롤링
(3) 읽을 쪽 : 한권 다
(4) 책 줄거리 : 마법부 장관 퍼지가 사임한다. 스네이프가 말포이가 볼드몰트에게 받은 '임무'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며, 실패할 경우 대신 처리해주기로 말포이의 엄마한테 "깨질수 없는 맹세"를 하게된다.
이모댁에서 여름을 보내던 해리앞에 덤블도어가 나타난다. 덤블도어는 시리우스가 해리에게 그의 집을 남겼다고 한다. 그리고 자동적으로 그의 집요정인 크리처도 해리의 소유가 되었다. 해리는 크리처를 호그와트에서 일하도록 명령하였다.
짐을 챙기자 덤블도어는 해리를 호레스 슬러그혼이라는 사람의 은둔처에 데려가고 이 슬러그혼이라는 사람을 호그와트의 교수로 모셔오기로 한다. 둘은 론의 집에 도착하고 론의 형, 빌이 플뢰르 델라쿠르와 결혼하기로 하였다. 플뢰르는 론의 집에서 신부 수업 중이였다. 해리는 예언서에 적혀있던 내용을 헤르미온느와 론에게 말하였고 성적표가 날라왔다. 다이애건 앨리에서 해리 일행은 말포이를 만났고 말포이를 몰래 쫓은 해리는 말포이가 은밀하게 '무엇'인가의 수리를 맡기고 배달을 부탁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해리는 말포이가 "죽음을 먹는자"일 것 이라고 예상하고, 그 '무엇'인가의 존재가 무엇인지 의문을 갖게된다.
슬러그혼 교수는 해리와 지니, 그리고 네빌의 부모님이나 친인척이 특별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보인다. 말포이가 무슨 꿍꿍인지 궁금해한 해리는 슬리데린의 열차에 투명망토를 쓰고 숨어들었다가 말포이에게 공격당하게 된다.
그리고 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가 되고 슬러그혼이 마법약 수업을 맡게 되었다.
(5) 느낀점 : 흥미진진한 책이였다.
예전에 한번 읽긴 했었지만 다시 읽으니 새롭고 정말 재미있었다.
오래 기다렸던 책인 만큼 재미있게 읽었고 해리포터가 겪어가는 일들이 눈에 보이듯 실감났다.
처음부분이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뒤로 책장이 넘어갈수록 이 책을 보는 일 이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도모르게 책을 다 읽게 되었고 그 다음 책들도 빨리빨리 읽어갔다.
해리포터책은 우리세계에선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책에 담아 더욱더 스릴있으며 재밌는 책으로 우리에게 다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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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4일(日)>
(1) 책명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
(2) 지은이 : 이원구
(3) 읽을 쪽 : 137쪽 ~ 끝까지.ㅋㅋ
(4) 책 줄거리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 中 한여름밤의 정경>
나방은 불빛을 달빛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불을 좋아한다고 한다.
나방은 깊은 밤 검은 숲 위로 환하게 달이 떠오르면 일제히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습성이 있는 모양이다. 이러한 것은 하찮은 미물들의 이야기지만 우리라고 그 상황을 짐작 못할 것도 없다. 가령 달이 휘영청 밝은 여름밤에 이슬은 풀잎에 내리고 밤안개가 서서히 피어나서 꿈꾸듯 아련히 먼 산의 그림자를 감싸줄 때, 누군들 마음이 들뜨지 않을 수 있으랴.
그럴때면 차라리 우리의 마음도 나방이 되어 쏟아지는 달빛 속을 난다고나 할까?
그러나 조심할 일이다. 달빛은 한 마리의 부나방도 불태우지 않지만 인간의 마음마저 태우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으므로...
(5) 느낀점 : 도통 이 이야기는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풀벌레가 울며 나방이 날아다니는 이 정경은 한여름밤 쉽게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정경이다.
정말 모르겠다.
이 이야기를 보며 느끼고 떠올릴 수 있는게 무엇인지...
하지만 한가지는 알 수 있었다. 한여름밤의 정경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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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7일(土)>
(1) 책명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
(2) 지은이 : 이원구
(3) 읽을 쪽 : 처음~136쪽까지.ㅋㅋ
(4) 책 줄거리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책 中 바다의 선물>
'나'는 머리도 식힐 겸 하루 짬을 내어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보자는 동료들의 낚시 제안에 기꺼이 동조 하였다. 장소는 변산반도의 남쪽에 있는 모항이라는 마을이었다. 워낙 조용한 곳이어서 찾는 사람도 없고 동네의 개들마저 짖을 줄을 몰랐다. 낚시는 제법 잘 되었고 망둥어가 많이 물려서 흠이었지만 그런대로 도다리나 도미도 건져 올렸다. 모래밭에 웅덩이를 팠더니 바닷물이 스며 올라왔다.
고인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려서 잡을 물고기를 넣었다.
물웅덩이 곁에 앉아서 넓은 바다 위를 떠도는 어선이며 갈매기를 바라보노라니 더 없이 한가로운 맘이었다.
'나'는 무엇 때문에 날마다 그리도 분주했는지 생각해보았다.
내깐에는 무언가 낚으려고 나름대로 애도 써보았다고 생각하지만, 헛된 욕심의 바다를 서성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가 평생 찾아 헤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무심한 파도에 맥없이 스러지는 바닷가의 작은 물웅덩이에나 비할 수 있을지...
(5) 느낌점 : 바닷가에 가면 이상하게 마음을 허하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다.
거대한 바다 앞에서 우리의 사소한 욕심은 작은 물웅덩이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가 진정으로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의 내용중 정말 어려운 부분인만큼 많은 생각을 해보았지만 아직 답을 찾지 못한것 같다.
그렇지만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선물은 우리의 무한한 욕심을 넓고 넓은 바다 앞에서 잠시나마 접으며 우리가 얼마나 사소한 헛된 욕심을 갖고 살고있는지 조금이나마 알려주며 그 욕심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할수있게 해 주는 일이 바다에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선물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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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0일(土)>
(1) 책명 : 죽은 시인의 사회
(2) 지은이 : N.H. 클라인 바움
(3) 읽을 쪽 : 187쪽 ~ 다 읽음..ㅋㅋ
(4) 책 줄거리 : 닐은 아버지의 연극 반대가 두렵지만 그 배역을 꼭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아버지의 말이라면 거역하지 않았던 닐이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죽은 시인의 사회' 모임은 동굴에서 가졌으며 한사람 한사람 돌려가며 시를 읊었다.
그들은 시를 읽으며 마음속 깊이 감동을 느끼며 읽었다.
닐의 연극 하루 전, 토드는 닐의 연극 연습을 도와주게 되고 둘이 같이 기숙사에 들어오며 닐은 아버지와 마주치게 된다.
아버지는 닐의 연극 사실을 알고 화를 내시며 당장 연극을 그만두라 한다.
닐은 친구들과 키팅 선생님께 이 사실을 말하고 어떻게 할지 의논하게 된다. 그렇지만 키팅 선생은 닐이 이겨내야 할 일이라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고 결국 닐은 키팅 선생에서 아버지께서 연극을 허락하셨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키팅 선생은 닐의 거짓말을 알지만 제자의 모습에 가슴 아파한다.
결국 닐은 다음날 연극 무대에 서게 되고 죽은 시인의 사회 회원들과 키팅 선생은 닐의 연극을 보러 간다. 닐의 훌률한 연기에 모두들 환호하고 대사 한마디한마디 열중하였다.
연극도중, 닐은 뒤에 굳은 표정으로 서 계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된다.
닐은 아버지를 보고 움찔하게되고 그래도 끝까지 연극을 열심히 한다. 그렇지만 아버지의 표정은 펴지지 않았다. 연극이 끝나고 모두들 닐의 연기에 환호할 때, 아버지는 닐을 끌고 집으로 데려간다.
닐의 아버지는 키팅 선생때문에 닐이 이렇게 변했다고 생각하며 집에서 닐에게 웰튼 학교를 그만두고 군사 학교에 보내 하버드에 보내려고 하였다. 닐은 울며 아버지에게 안된다고 하지만 아버지에 항상 복종 해 왔던 닐은 결국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다.
한편 웰튼에서는 죽은 시인의 사회 회원들이 모두 동굴에 모여 닐에 대해 걱정한다.
그때, 키팅 선생이 동굴에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토드는 한번도 읽지 않았던 시를 자신이 지어 용기를 내어 읽었다. 모두들 토드의 시를 듣고 환호하고 키팅선생도 시를 한편 읊는다. 모두들 그의 시에 빠져들었다.
그때, 닐의 집에서는 저녁 늦게 '탕'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닐의 부모님은 놀라서 닐의 방으로 뛰쳐갔지만 닐은 없었다. 혹시 하며 모든 집을 다 뒤지다 서재로 들어가게 된다.
서재에 아무도 없는 걸 발견한 부모님은 휴 하며 나오다가 반짝거리는 검은 물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건 총이였다. 닐의 아버지가 서랍 깊숙이 숨겨둔 것이였다. 책상 곁으로 다가가자 피투성이가 된 닐이 쓰러져 있었다. 부모님은 오열하며 닐을 잡고 울었다.
그 다음날, 닐의 친구들은 닐의 소식을 듣고 슬퍼했고 그 중 토드는 가장 슬퍼하며 오열하였다.
닐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키팅선생은 수업시간에 닐의 책상을 잡고 오열하였다.
놀런 교장은 키팅 선생때문에 이렇게 됬다고 생각하고 키팅 선생을 쫓아내기 위해 학생들의 서명을 받는다. 키팅 선생이 그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교장의 압박때문에 어쩔수 없이 학생들은 서명을 하게 되고 그중 토드만 결코 서명을 하지 않았다.
국어 수업시간, 키팅 선생은 오지 않았고 그 대신 교장이 수업을 들어왔다.
그때, 학교를 떠나게 된 키팅선생이 짐이 있다며 반에 들어오게 되고, 키팅 선생이 반 아이들을 한번 둘러보고 반을 나가려고 하자 토드는 책상 위로 올라서며 키팅을 배웅한다.
모든 아이들이 모두 책상위에 올라서 키팅 선생을 배웅하고 키팅 선생은 아이들 모두와 눈을 마주치고 반을 떠나게 된다.
(5) 느낀점 : 닐의 모습을 보며 정말 안타까웠고 슬펐다.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던 닐이 한편으론 한심했지만 한편으론 정말 많이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다. 결국 자살을 하였던 닐을 보며 키팅 선생과 그 친구들은 얼마나 울었을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얼마나 버티기 힘들었으면 자살까지한 닐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은 키팅과 학생을 뿐이었을 것이다.
올바른 수업을 하였던 키팅 선생을 왜 모든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이 싫어했는지 모르겠다.
수업보다도 학생들에게 '오늘을 즐겨라' 라는 문구를 알려주며 학생들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키팅 선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오직 닐과 그의 친구들 밖에 없었다.
죽은 사회의 시인 애들이 읽는 시를 읽으며 하나하나 의미를 새겨읽으려고 노력을 해봤었으며 왜 그 시를 돌려가며 읽는지는 아직 잘 이해가 가지 않은 한 부분이다.
웰튼은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가 아닌 부모님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 자신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조금이라도 자식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부모님은 자신 맘대로 자식의 미래를 결정할 수 없지 않을까?
그리고 자식을 사랑한다면 자기 자식에게 진정한 공부를 가르치는 키팅을 정말 좋은 선생이라고 오히려 더 좋아하지 않을까?
행복한 결말을 바랬는데...결국 닐은 죽고 키팅 선생은 학교를 떠나지만 학생들의 마음에는 키팅 선생이 자신에게 주었던 의미 깊은 말 하나하나가 간직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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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3일(日)>
(1) 책명 : 죽은 시인의 사회
(2) 지은이 : N.H. 클라인 바움
(3) 읽을 쪽 : 187쪽까지..ㅜㅜ
(4) 책 줄거리 : 아이비리그, 이것은 미국의 명문대 8곳을 두고 하는 말이다.
미국 학생들은 모두 이 명문고를 들어가길 원한다.
그중 웰튼 아카데미는 미국 내에서 아이비리그 진학률이 가장 높은 사립 고등 학교 가운 데 하나로 해마다 졸업생의 70% 이상이 아이비리그로 진학한다.
웰튼 아카데미는 오로지 공부와 성적, 아이비리그 진학이라는 일차원적인 것에서 모든 것이 판단되고 결정될 뿐이었다. 이러한 웰튼 아카데미에 존 키팅이라는 젊은 국어 선생이 오게된다.
존 키팅 역시 웰튼 아카데미를 졸업한 사람이었다. 더군다나 그는 옥스퍼드 대학을 진학했고 그 중에서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학생에게 주는 로즈 장학금을 받은 수재 중의 수재였다.
존 키팅은 첫 수업에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겨라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명문대 합격을 위한 맹목적인 공부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는 창조적인 삶을 위한 공부를 할 것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키팅 선생의 말을 이해 할 수 있었고,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키팅 선생의 가르침에 가장 먼저 변화를 보인 것은 닐과 그의 친구들이었다.
닐은 웰튼 아카데미 최고의 모범생으로 학업 성적도 가장 뛰어났다.
닐의 친구들도 역시 공부도 잘하고 써클 활동에도 충실한 모법생이였다.
여기에 전학생 토드까지 합세해 키팅 선생이 웰튼 아카데미 학생일 때 결성했던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비밀 조직을 다시 만들고 자기 자신이 워하는 것을 하는 삶으로 스스로를 점점 바꿔나간다.
닐은 연극 오디션을 봐 자신이 하고 싶어하던 배역을 따내게 된다.
(5) 느낀점 : 키팅 선생의 수업 방식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우리에게 매일 수업만 가르치며 미래를 생각하라는 다른 선생님들과는 다르게 오늘을 즐겨라 라는 말을 하며 자신 스르로 자신의 미래를 창조하고 계획하라는 말을 듣고 감동받았다.
나는 오직 좋은 대학에 진학해서 내 꿈을 이루는 것 밖에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렇지만 내 스스로 나의 삶을 창조하라는 말이 마음 속 깊이 와닿았다.
억압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독립적이고 개성이 강한 내가 되어야 겠다고 느꼈으며 나를 위한 삶인 만큼 인생을 살며 만족할 수 있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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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16일(日)>
(1) 책명 : 쉼터
(2) 지은이 : 박성철
(3) 읽을 쪽 : 한권 다
(4) 책 줄거리 : <쉼터의 많은 이야기 中 한 이야기>
백발이 성성한 한 늙은 소리꾼이 가야금을 켜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의 노랫소리에 깊이 빠져들었다.
노래를 끝낸 소리꾼이 은행나무 가지에 가야금을 걸자 젊은이가 떨리는 목소리로 선생님만큼 대단한 소리꾼의 노래를 들어보지 못했다며 가진 건 없지만 선생님 노래에 감사하는 뜻으로 무엇인가 선물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나서 늙은이가 말했다.
벌써 자신은 그보다 더 아름다운 선물은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소리꾼의 말에 어리둥절한 젊은이가 무슨 말이냐고 묻자 늙은 소리꾼이 아주 환한 웃음을 만면에 띠며 천천히 대답했다.
젊은이가 웃음 띤 얼굴로 자신에게 해준 그 칭찬이 가장 큰 선물이였다고.
(5) 느낀점 : 짧은 이야기였지만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닌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던지는 밝은 인사와 아름다운 미소, 그리고 따뜻한 칭찬 한 마디가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며 얼굴에 점점 미소를 잃어가고 물질적인 것만 따지며 너무 인색하게 변해버렸다.
나도 칭찬 한 마디와 아름다운 미소에 인색했던 것 같다.
내 스스로부터 환하게 웃으며 인사 한마디 따뜻하게 건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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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9일§②§(日)>
(1) 책명 : 찰리와 초콜릿 공장
(2) 지은이 : 로알드 달
(3) 읽을 쪽 : 한권 다
(4) 책 줄거리 : 제과업계의 귀재였던 윌리 웡카가 10년 동안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다시 세상 모든 아이들 앞에 나타났다. 그는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갖고 나왔는데데, 그것은 딱 다섯 명의 어린이에게 자신의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었다. 숨겨져 있던 공장의 모든 제조비법과 신기한 기술을 알려 주고, 견학을 마친 후 아이들이 평생 먹을 수 있는 초콜릿과 사탕을 기념품으로 준다는 사실은 모든 아이들을 기대에 부풀게 한다. 단, 금색의 초콜릿 포장지 밑에 숨어 있는 황금빛 초대장을 갖고 와야만 견학이 가능한데... 황금빛 초대장을 갖게 된 아이들이 하나 둘 세상에서 나오고 4명이 나왔지만 한명은 나오지 않았다. 가난한 찰리는 우연히 돈을 주워 초콜릿을 사게 되는데 그 초콜릿에서 황금빛 초대장이 나온것이다!! 그래서 5명은 윌리 웡카의 초콜릿공장에 들어가게 된다.
공장은 어마어마 했다. 공장에선 움파룸파라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초콜릿 폭포. 4가지 종류의 토마토 스프 등을 먹을 수 있는 껌(참 신기했다..;;), 텔레비전 초콜릿 방은 커다란 초콜릿이 잘게 부숴져 텔레비전에 나오면 꺼내서 먹을 수 있는 것이였다.
호기심 강한 4명의 아이들은 모두 위험한 것들을 시험 해 보다가 도중 탈락하고 말았다.
찰리 혼자 남았는데 윌리 웡카는 찰리에서 공장을 물려주겠다고 한다. 공장을 물려줄 사람을 찾기 위해서 황금빛 초대장을 보냈던 것이다.
그래서 찰리의 가족은 모두 윌리 웡카의 공장에서 살게 된다.
(5) 느낀점 : 한장한장 읽을 때 마다 호기심을 자극했었다.
정말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도저히 생각 할 수 없는 내용들이 들어있는 책이다.
움파룸파 사람들과 신기한 껌, 초콜릿들..
이런 공장이 있다면 나도 정말 가보고 싶다.
상상밖에 할 수 없으니 더욱 더 재밌고 이 책은 영화로도 나왔었다.
영화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영화도 물론 거대하고 신비한 장면들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다른 신선함이 있는 것 같았다.
<2006년 4월 9일§①§(日)>
(1) 책명 : 마시멜로 이야기
(2) 지은이 :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3) 읽을 쪽 : 한권 다
(4) 책 줄거리 :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조나단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시멜로 실험’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실험에 참가한 네 살배기 아이들에게 달콤한 마시멜로 과자를 하나씩 나누어주며 15분 간 마시멜로 과자를 먹지 않고 참으면, 상으로 한 개를 더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 중 3분의 1은 15분을 참지 못한 채 마시멜로를 먹어치웠고, 3분의 2는 끝까지 기다림으로써 상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놀라운 사실은 그로부터 14년 후에 밝혀졌다. 당시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아낸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룰 줄 아는 정신력과 함께 사회성이 뛰어난 청소년들로 성장해 있었다. 반면 눈앞에 마시멜로를 먹어치운 아이들은 쉽게 짜증을 내고 사소한 일에도 곧잘 싸움에 말려들었던 것이다. 10여 년 전의 작은 인내와 기다림이 눈부신 성공을 예비하는 강력한 ‘단서’로 작용한 것이다.
(5) 느낀점 :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 제목을 듣고 그냥 달콤하고 재미있는 이야긴줄 알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제목부터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참 많은 교훈을 주었다.
나는 항상 내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운 체 그것에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조나단의 운전기사 찰리처럼 말이다. 계획만 철저하게 세우고 정작 그 계획을 실천하지 않았던 내가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지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에 운전기사 찰리는 조나단이 하루하루 들려주었던 내용과 충고, 교훈으로 대학을 갈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꿈을 다시 펼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첫 단추를 잘못 채웠다고 마지막 단추까지 잘못 채울 수 없는법.
하루하루 나를 되돌아보며 내가 미래에 먹게 될 마시멜로를 위하여 지금의 마시멜로를 아껴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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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일(日)>
(1) 책명 : 산
(2) 지은이 : 이효석
(3) 읽을 쪽 : 한권 다
(4) 책 줄거리 : 중실은 머슴살이 7년만에 아무 것도 없이 맨주먹으로 김 영감 집에서 첩 등글개를 건드렸다는 오해로 쫓겨났다. 갈 곳이 없는 그는 빈 지게를 걸머지고 산으로 들어간다. 그 넓은 산은 사람을 배반할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산에서 벌집을 찾아내서 담배 연기를 사용해 꿀을 얻었고, 산불 덕택에 죽은 노루를 얻어 여러 날 양식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소금이였다. 어느 날, 그는 나무를 팔러 마을 장에 내려와 나무 판 돈으로 감자, 좁쌀, 소금, 냄비를 샀다. 그리고 김 영감의 첩이 면 서기 최씨와 줄행랑을 쳤다는 소식도 듣는다. 지금쯤 머슴을 내쫓고 뉘우치고 있을 김영감을 위로하고 싶었으나, 그는 다시 산이 그리워져 물건들을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는 이웃집 용녀를 생각한다. 그녀와 더불어 오두막집을 짓고 감자밭을 일구며 염소, 돼지, 닭을 칠 것을 상상해 본다. 그리고 낙엽을 잠자리로 삼아 별을 헤면서 잠을 청한다. 하늘의 별이 와르르 얼굴 위에 쏟아질 듯싶게 가까웠다 멀어졌다 한다. 별을 세는 동안에 중실은 제 몸이 스스로 별이 됨을 느낀다.
(5) 느낀점 : 한국단편 이야기라서 내용이 조금은 어려웠다.
그렇지만 가까이서 자연을 느끼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은 이 책이 처음이였던 것 같다.
지금의 인간세상과 대조되는 자연의 평화로움을 강조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도 한층 편안해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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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6일(日)>
(1) 책명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2) 지은이 : 박완서
(3) 읽을 쪽 : 한권 다
(4) 책 줄거리 : 시대적 배경은 1930년대로 부터 시작된다.
주인공은 시골의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 엄마의 높은교육열로 중학교를 서울로 입학하게 된다. 입학시험에서 좋지않은 성적으로 간신히 입학하게 되어 학교는 광화문 인근인데 반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홍제와 녹번 인근 에서 집을얻어 변두리 단칸방생활을 하게 된다.
비록 삯 바느질이지만 일자리도 얻게되고 마음적으로도 위안을 삼게된다.
일제치하라 일본어교육과 한글교육 그리고 창씨개명에 대한 갈등과 고민도 언급되어 있고 담임선생님에 대한 관심과사랑을 받고자 하는 여린 소녀의 수줍은 마음도 담겨져 있다.
(5) 느낀점 : 지루할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흥미가 느껴지는 책이였다.
어린 시절의 내용이 아름답고 재밌어서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나의 어릴적과는 다른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며 그 시절로 한번 되돌아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까지를 아름답고 순수하게 써낸 이 책을 모두 한번 꼭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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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8일(土)>
(1) 책명 : 삼국지
(2) 지은이 : 이문열
(3) 읽을 쪽 : 삼국지 1권
(4) 책 줄거리 : 후한말 황건적의 난이 일어난다.
황제 곁에는 거세된 남자인 환관이라는 벼슬아치들이 황제를 끼고 부귀영화 누리게 된다.
환관들때문에 백성들은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런 때 탁군 탁현이라는 곳에서 유비가 형인 공손찬과 노식의 가르침을 받고 공손찬은 북쪽 땅으로 멀리 떠나게 된다. 비는 정현 선생에게 가서 배우기를 희망하고. 노식선생은 정현 선생께 글을 올리게 된다. 길을 가던 도중 유비는 한 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 노인이 보여준 고목나무의 뜻을 생각하게 되고 그 뜻을 받아 학문을 포기하고 돗자리 짜는 일을 다시 시작한다.
어느날 장비가 관리를 때려서 공손찬이 장비의 목을 베겠다고 하자 유비가 그의 무예가 아깝다고 하면서 장비의 목숨을 살려 주었다. 그리고 서로 형제 처럼 지내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장비가 관우라는 사람과 싸우게 되고 유비는 관우를 예로 대한다.
얼마후 관우, 장비 , 유비 이 세사람은 복사꽃핀 동산에서 형제의 연을 맺게 된다.
조조라는 사람은 아버지가 환관이었는데 청렴하고 결백해서 충신들에게 환관들에게 늘 미움의 대상이었다. 황건적의 우두머리인 장각 삼형제가 백성들을 동반해 난을 일으키자 황보숭, 노식 등 명장들이 난을 토벌하라는 명을 받는다. 여기에 명문 집안사람인 원소와 조조도 참여 하게 되고 유비는 아우들과 함께 전재산을 털어서 의병을 일으킨다.
유비와 조조는 황건적의난 진압에 큰 공을 세우게 되고 동탁은 정권을 휘어잡게 된다. 동탁은 욕심이 많고 뇌물을 좋아해 또다시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게 된다
조조는 동탁을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결국 17제후들을 불러서 연합군을 만들게 된다.
이들 모두들 동탁타도를 외치며 드디어 수십만 군사들이 역적 동탁을 죽이기 위해 뭉치게 된다.
(5) 느낀 점 :유비의 지혜로움에 감탄하며 읽은 책이다. 남을 이해할 줄 알고 또 남을 믿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조조의 재능도 인정 할만큼 뛰어났었다. 비록 나중에 나쁜 인물이 되더라도 유비 못지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유능한 사람이었다. 장비와 관우도 인격과 수양을 모두 갖춘 훌륭한 인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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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1일(土)>
(1) 책명 : 연금술사
(2) 지은이 : 파울로 코엘료
(3) 읽을 쪽 : 처음~끝
(4) 책 줄거리 : 책을 좋아하는 양치기 산티아고는 며칠 계속 반복되는 꿈을 꾼다. 양과 함께 놀던 아이가 자신의 손을 잡아끌더니 이집트 피라미드로 데려가는 꿈. 그러던 어느날 책을 읽고 있는 그에게 홀연히 한 노인이 나타나 가지고 있던 양의 십분의 일을 자신에게 주면 피라미드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는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때 행운의 표지인 나비 한 마리가 팔랑거리며 두 사람 사이로 날아들어왔고, 산티에고는 운명처럼 노인에게 값을 치르고는 금으로 된 흉패 한가운데 박혀 있던 흰색과 검은색 보석 '우림과 툼밈'을 받아든다. 그리고는 자아의 신화를 찾기 위한 정처없는 여행길에 몸을 싣는다.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나 자신의 보물을 찾게 된다.
(5) 느낀 점 : 겉으로 들어나는 외면 보다는 내면을 훨씬 중요시 하며 이 책을 쓴것 같다.
내면을 알아가며 읽다보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많았다.
그렇지만 이 책은 현대 문명 속에 사는 우리들한테는 마음으로 느끼며 읽기엔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첫댓글 신나지마 김소 ㅋㅋ
잘 했습니다.
잘한다.
빨간줄로 센스 ㅋㅋㅋ
김소현ㅋㅋ잘했네--
김소현 바부새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