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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이런 추억과 역사가 있다.
그러니까 1956년 여름 방학이 끝나고 향산 초교에 다니던 전원과 고촌 초교에 다니던 일부 학생들이 장곡에 있는 금란 초교의 신설로 모였다.
즉 장곡 황색에 사는 친구들은 향산리에 사는 교우들과향산리 초등학교를 다니다 금란으로 왔고.......
고란태 새말 이화리에 살던 학상들과 안동 풍곡 섶굴에 사는 어린이들은 고촌 초등핵교를 댕기다 금란으로 1학년2학기에 여름방학이 끝나고 모인것이다. (내기억이 그런데 틀렸으면 후에 정정하고.....)
따라서 어케보면 금란초교는 향산리에 있던 초등학교가 새로 집을 짖고 이사를 한 것으로 모교이기도 한데........ 하도 어릴적 기억들이라 고촌에서 보내는 편이나 떠나는 넘들이나 안녕이란 말도 없이 헤어 졌다.
금란은 5회다.
그래서 동창회나 각종의 모임과 애경사를 돕고 그냥 즐겁게 세상사는 이야기 나누며 살아간다.
이중에 내 생각으로 고촌에서 세간난 과정이 있는 것으로 고촌초교에 기록이 남은 흔적은 없지만 그래도 맘속에 어떤 큰댁 개념과 같은 모근에 정이 남아있다.
향산리에서 금란으로 온 친구들은 예외지만ㅎㅎㅎㅎ
같은 교실에서 공부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지 의리와 우정이 가을하늘 처럼 청명하고 드높다. 영원하길 바라며................................. (아울러고촌초교 교우들의 이미지는 접수 되는대로 차후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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