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의 XL-2400
기존의 베링거 제품의 그레이컬러 디자인에서 탈피해 새로운 컬러링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중소규모 믹싱콘솔.
아날로그 콘솔이며 스펙에서도 이렇다할 특색은 없지만 베링거사의 제품인 만큼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되어 가격대 성능비로서의 승부수를 던지지 않을까 싶다.
각종 놉 사이에 위치한 마스터 페이더와 레벨미터가 독특하다.
Master Audio사의 라인어레이 시리즈
V형의 미드,로우레인지 유닛과 일렬도 서있는 HF 홀이 보인다.
인켈PA와 함께 나온 NEXO의 Geo S805
아래쪽엔 CD18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저기서 각종 LED조명기자재들이 다수 출품되어있었다.
Digital Mixer에서는 선두주자로 많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Yamaha의 PM5D
24bit의 Bit Range와 96khz의 샘플링레이트의 엔진을 사용해 고음질을 추구한다.
중소규모급의 Digital Consol인 LS9
간결한 디자인과 이동이 간편한 사이즈로 렌탈회사들에게
각광받고있는 모델
일전에 블루스피릿 공연에서 직접 볼수 있었는데
이동성이나 기능 모두 합격점이나
작은 LCD창과 얼마안되는 노브와 버튼들때문에
조작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Midas Pro6 콘솔
Digital I/O박스가 같이 전시되었는데
Midas의 디지털 콘솔은 최대한 아날로그에서의 조작성을
유지하기위해 다량의 버튼과 다량의 놉을 탑재하고있어
기존의 대형 아날로그콘솔에 익숙한 오퍼레이터에게 유용해 보인다.
그러나 트랙볼을 이용한 조작은 변화가 큰 라이브 환경에서는 적합치 않아보인다.
트랙볼은 오염에 약하고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입력 디바이스이기 때문에
금새 뻑뻑해지고 익숙치 않은 사용자에게는 적응시간을 꽤나 많이 필요로 하는 인터페이스다.
궂이 트랙볼을 채택해야 했다면 이런부분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XL-8에서와 같이 뻑뻑하고 관리가 안된 트랙볼을 볼수 있었다.
Martin Audio사의 Screen4의 미드,하이 혼
미드혼의 페이즈볼이 인상적이다.
면음원을 형성하기 위해 사용된다는데
Funktion One사에서 사용하는 페이즈플러그와 비슷한 원리로 추정된다.
Martin Audio사의 Omniline
상당히 소형의 라인어레이 시스템이지만 수량이 늘어남에 따라 활용될수 있는 영역은 실로 다양할듯하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전체적인 배경에 잘 녹아들수 있는 디자인이다.
지난 코사운드에서 청음했을때 생각보다 훌륭한 사운드를 들을수 있었다.
가격 경쟁력만 충분하다면 여러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수 있어보인다.
대경바스컴의 FBK 2020Q
실제 사용해볼수는 없었지만
48Khz의 샘플링 레이트로 타사의 제품들과 비교해 볼때
프로페셔널급의 제품으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
소비코부스에 전시된 VRX-932와 서브우퍼인 VRX-918
JBL의 중소급 라인어레이로 Vertec시리즈와는 다르게
이동성이 많이 강조되는 시리즈다.
간편한 리깅시스템과 개별 레벨조절 시스템으로
여러 상황에 다각적으로 세팅이 가능하다.
JBL사의 Vertec 4889
JBL사의 최대규모의 라인어레이 시스템
수많은 공연과 시공으로 이미 검증된 시스템으로
V형으로 디자인된 미드레인지 유닛이 특징인 Vertec시리즈
Bose사의 Music Monitor
손바닥 정도의 크기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파워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을수 있었다.
노트북등의 시스템에서도 고음질의 사운드를 듣고자 하는사람들을
타겟으로 출시하는 제품이지만
그 가격대가 60만원대로 PC용 스피커로는 살인적인 가격대다
과연 시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OutLine의 무지향 스피커
음향회사중 가장 큰 규모였던 케빅부스
Electro-Voice사의 라인어레이시스템인 X-Line의 최대규모급의 XLC127DVX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비대칭구조의 유닛배열이 특징이다.
Venue사의 D-Show 디지털 콘솔
프로툴과의 강력한 연계가 특징이며 실제 전시장에는 Protools와의 연계를 통한
멀티트랙 레코딩, 믹싱시스템이 직접 전시되어졌다.
국내 제조업체도 라인어레이 제품을 많이 출품하는걸 볼수 있었다.
혼 로딩 타입의 우퍼가 인상적이었지만
실제 사운드를 들어볼수 없어서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음향업체의 참가율이 눈에 띌정도로 낮아진걸 볼수 있었다.
전시품목역시 2008년도의 KOBA전시품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전시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