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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에게 ‘얼짱 왕자’로 인기가 높은 흥영군 이우의 초상화가 전시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흥선대원군과 운현궁 사람들’ 특별전. 흥선대원군 이하응(1820~1898년)부터 흥영군 이우(1912~1945년)까지, 운현궁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한제국 황실 4대의 초상화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회에는 흥선대원군의 초상화 6점, 고종(흥선대원군의 아들ㆍ1852~1919년)의 어진(임금의 초상) 3점, 흥친왕 이재면(흥선대원군의 아들이자 고종의 형ㆍ1845~1912년)과 영선군 이준용(이재면의 아들ㆍ1870~1917년), 흥영군 이우(고종의 손자)의 초상화 각 1점 등 모두 12점의 초상화가 선보인다.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초상화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재면ㆍ이준용ㆍ이우의 초상화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일본 땅에서 조선황족의 기개를 잃지 않고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1945년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세상을 떠난 이우는 최근 네티즌 사이에 잘생긴 민족주의자로 인기가 높다.
전시 작품들은 19세기 후반 조선 최고의 어진 화가로 이름을 날렸던 이한철, 당대 최고의 궁중 화가였던 유숙, 이창옥, 채용신 등이 그린 것이다. 이우의 초상화는 1965년 김은호가 사진을 보고 그린 작품.
3월4일 독립기념관 답사 다녀오고나서...집으로 귀가하던중...구파발역에서...
서울역사박물관 [흥선대원군과 운현궁 사람들]을 특별전시한다는 내용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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