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사항 : 아래 답변 내용은 박윤배 신임 부평구청장이 취임 후 첫 동사무소 순시 중 2002년 7월 18일 오후 3시 30분 경 부개1동에서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부개1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이며, 부평지역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최병선 홍보국장의 질문에 대한 답변 입니다.
바로 아래 목록에 있는 박윤배 부평구청장 후보가 선거기간 중 '부대연'에 서면으로 답변했던 내용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선거 전과 선거 후의 정치인의 말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시고 박윤배 구청장이 선거전에 했던 공약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봅시다. <부대연 사무처>
<질문 : 최병선 홍보국장 >
저는 이 자리에 초청된 인사는 아닙니다만 부평구청장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자리에 나왔습니다. 저는 부개1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이며, 부평지역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홍보국장을 밑고 있는 최병선입니다.
먼저 박윤배 부평구청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평구가 인천의 다른 구에 비해 정화조 청소비가 가장 비싸다는 것은 구청장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 이유는 5개의 정화조 청소업체가 독과점으로 담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선거기간 중 정화조 청소업체의 신규진입 허용과 생활쓰레기 처리업체의 공개경쟁입찰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셨는데 구청장님이 되신 이후 언제쯤 공약사항을 이행하실 계획이신지 말씀해주십시오.
<답변 : 박윤배 부평구청장> - 요약
제가 보낸 답변에는 공개경쟁입찰을 하겠다고 명시하지는 았을 것입니다. 다만 공개경쟁입찰을 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은 말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 청소를 민간에 이전하는 기간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에 장비나 인원수에 따라 점유율의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규업체가 집입하게 되면 일정기간 혼란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따라서 제도가 좋다고 무조건 시행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개경쟁입찰로 신규업체가 진입하면 가격이 인하되는 등 플러스요인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기존 업체의 인력과 장비는 어떻게 할 것이며, 신규 업체에서 과연 그만한 인력과 장비를 갖춘 채로 진입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이 문제는 좀 더 연구 검토해서 결정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