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Sri Lanka )
적도와 북회귀선 사이의 열대지역에 있는 스리랑카의의인구는 약 2,200만명으로
우리나라 한반도의 1/3, 남한 면적(100,364㎢)의 약 2/3 정도 되는 작은(65,610㎢) 섬나라이다.
마르코폴로가 동방견문록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 지칭하고
신밧드의 모험에서 신밧드가 보석을 찾아 떠난 ‘세렌디브섬‘이라는 나라.
소승불교의 종주국으로 인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서 건너온
5,000여 명의 승려들이 공부했던 ‘불교 국제대학’을 세운 불교의 나라.
세계 최초로 종합병원이 설립된 나라.
2,600년 전의 고대 도시를 가진 홍차와 “세계 굴지의 보석 산출국”.
신성함을 뜻하는 ‘스리’와 섬을 뜻하는 ‘랑카’가 합쳐진 스리랑카는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사회주의 공화국’이다.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를 가진 국가로
8개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유적지를 가지고 있어
역사와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우리 일정은 콜롬보에 도착 후 남부해변 휴양지를 두루 거쳐남동부 얄라 국립공원,
다음엔 중부의 홍차산지와 캔디를 돌아보고
담불라 시기리야,미힌탈레, 플로나루와 다음 동부 해안 도시 트링코말리를 들러서
고대 도시 아누라라다푸라를 관광한 뒤 네곰보로~
다음에 몰디브로 향합니다
지리적으로 강대국인 인도 바로 밑에 있어 역사적으로도 인도의 침략에 시달려 왔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과 이슬람 사이에서 중계 무역지로 번영을 누리기도 했었다.
인도 대륙아래 생긴 모양 때문에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인도 대륙과 섬 사이의 팔크 해협을 잇는 모래 사주가 있어 15C까지는 걸어서도 서로 왕래했었다고 한다.
역사를 살펴보면, 1,600여 년간 일군 싱할라 왕족의 영화는 10C 말에 인도의 타밀족에 의해 멸망했다.
인도와 싸우며 흘린 스리랑카의 ‘눈물의 역사’는 2,000년이나 된다.
인도 촐라 왕국의 타밀족에게 쫓긴 싱할라 왕조는 7차례나 천도를 하는데
고도 아누라다푸라와 9C에 세워진 옛 도시 폴론나루와를 중심으로 사원과 불교 유적이 흩어져 있다.
대 항해 시대에는 열강국들이 향료를 찾기위해, 또는 중국으로 가기 위한 중간 기착지로 침략한 후
수천년 평화롭게 살던 싱할리족의 450년 식민지 역사가 시작되었다.
1505년 포르투갈인들이 남부해안 갈레지역 일부를 점령하며 시작된 150년간의 침탈은
1658년에 네덜란드에 이어 1802년 영국이 실론 왕국을 멸망시키고 식민 통치했으며
1948년에 영국으로부터 자치령 실론(Ceylon)으로 독립할 때까지
500년 가까운 식민지 시대를 보내면서 기독교와 서구문화가 스며들어 있다
이 후 1972년에 아랍인들이 명명한 실론(Ceylon)을 ‘찬란한 섬’이라는 뜻의 스리랑카로 국호를 변경했다.
이 나라의 기후는 30도가 넘는 열대 우림기후로 1년 내내 덥다(중부 고산지역은 서늘)
스리랑카 인구는 약 2,200만명으로 불교(69%), 이슬람교(8%), 힌두교.기독교(20%)를 믿으며
수도는 스리 자야와르데네푸라 코테(Sri Jayewardenepura Kotte 승리의 도시)로 줄여서 '코테'라 하고
스리랑카의 행정수도는 콜롬보(Colombo)이다
스리랑카의 국기를 살펴 보면, 칼을 든 사자는 스리랑카의 상징이자 사자의 자손이라고 믿는 불교인을,
네 귀퉁이에 있는 보리수의 잎은 불교를, 초록색 선은 이슬람교, 주황색 선은 힌두교를 상징한다.
영국 BBC방송이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50곳’(아시아 지역 14곳) 중에서 41위로 선정된 이 나라는
크게 중북부의 역사 유적지구인 문화 삼각지대 (아누라다라. 플론나루와. 시기리야. 담불라)
중남부의 고산 차밭지대 (누와라엘리야. 엘라. 아담스 피크)
외다리 낚시(Stilt fishing )로 유명한 남부의 해안 휴양 도시들(우나와투나. 갈레)로 나뉜다.
지형상 중부 고지대, 남서부, 동부, 북부 저지대의 4개 지역으로 나누어지며
평균고도 1,500m 이상인 중부 고지대가 섬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스리랑카 3대 국립공원중 하나인 우다왈라위 국립공원에서는 수백마리의 야생코끼리 군단을 만날 수 있고
얄라 국립공원에서는 표범과 50여종의 야생동물, 130여 종의 조류를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여행지이다.
스리랑카 북쪽에는 남인도에서 내려와 정착한 힌두교를 믿는 ‘타밀족’이,
남부는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독실한 불교신자들인 ‘싱할라족(사자의 후예라는 뜻)’이 살고 있다.
낮은 출생률로 남 아시아에서 인구 성장률이 낮은 나라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인구 밀도는 높은 편이다.
고대부터 되풀이 되어온 싱할라족과 타밀족의 갈등으로 인한 게릴라전으로
1970~80년대 한창 성장하던 외국인 관광 사업이
1983년~2009년까지 있었던 26년간의 내전(타밀 무장반군)때문에 정체기에 돌입했다.
내전이 끝난 2009년부터 호기심 많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스리랑카로 밀려들기 시작했는데
관광객 숫자가 300% 이상 성장해 2016년엔 약 200만명이 이 조그만 섬나라를 방문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와는 1973년 국교를 수립한 한국의 우호국으로 이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840명이며,
한국에서 일하는 스리랑카인이 무려 30,000명 정도로, 매년 3,000명 이상이 연수생 비자로 한국에 온다.
관광산업은 총 생산의 12%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시차는 우리보다 3시간 30분이 느리다.
현재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으로 지원을 받은 데미지로 지난 7월 디폴트 파산을 선언한 탓으로
데모로 대통령이 물러났고 물가가 폭등하고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점차 안정되어 이제는 관광객들도 늘어나 큰 불편함은 없을것이란 현지 소식통의 전언이다
★몰디브(Maldives)
몰디브는 산스트리스트어로 ‘화관‘이라는 뜻으로 몰디브어로는 ‘디베히 라제’라 하는데
하늘에서 보면 연꽃이 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마르코폴로가 ‘인디아의 꽃’이라 묘사한 몰디브 공화국은
스리랑카에서 남서쪽으로 약 650km(비행기로 1시간)떨어진
인도양의 남북 약 760km, 동서 128km의 해역에 흩어져 있으며
약 1,200개의 작은 산호섬과 26개의 환초로 이루어져 있다.
(환초 : 반지모양으로 산호초가 둥글게 둘러싸여 있는 것)
길이 2~3km, 폭 1~2km의 작은 섬들을 묶어서 ‘환초(아톨,Atoll)’이라 하고
오톨들이 모여 몰디브라는 나라가 되는데 환초들은 우리나라 경기도, 강원도처럼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몰디브가 그저 작은 섬나라 같지만 작은 섬들이 모여 끝에서 끝까지는 어마어마하게 커서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은 상당히 넓으며 모든 섬을 합친 면적이 우리나라 강화도 면적 정도인 298㎢다.
그 중 200여 개의 로컬 섬에서만 사람이 사는 곳으로 18명의 촌장이 관리하고 있다
또 다른 100여 개의 섬은 지리적 특성을 살려 “하나의 섬을 통째로 하나의 리조트”로 개발하여 운영되고
나머지 900여개의 섬은 무인도인데 계속 리조트로 개발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들이라면 훌룰레섬(공항섬)에 위치한 ‘아브라힘 나시르 국제공항’에 내려
이곳에서 1km 떨어진 수도 말레 섬으로 페리(여객선 버스)로 이동.
말레섬에서 또 로칼섬으로 이동한다.
관광리조트들은 자체 교통 보트를 보유하여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데,
방문객들은 예약하면 공항섬에서 보트, 헬리콥터, 수상비행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몰디브 공화국의 총 인구는 53만명이고(아이슬란드보다 10만명이 더 많다)
국가수입의 90%가 관광업과 관련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식료품은 수입품으로 대체, 1인당 GNP는 1만불 정도이다.
몰디브는 BC 1세기경부터 스리랑카에서 싱할리인들이 건너와서 살았으며
북부는 인도 드라비다계 사람들이 많고 아랍, 스리랑카, 아프리카 종족들이 섞여있다.
이 나라는 제국주의 시대인 1558년 포르투칼의 점령을 시작으로
이 후 1887년 영국이 보호령으로 삼고 스리랑카에 예속되었으며
1965년 정치적으로 영국에서 완전독립, 3년 후 공화국 선포,
1976년 3월29일 영국 군대 철수....몰디브는 이 날을 독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BC3C~12C까지 불교를 신봉했으나 12C경부터 이슬람 상인들의 영향을 받아
‘무하마드 이븐 압둘라’ 술탄 시절에 이슬람(수니파)으로 개종했으며
100% 무슬림 국가이자 종교에 폐쇄적인 나라로 술과 돼지고기 반입과 판매금지, 과한 노출 금지국가이다.
(술은 리조트에서만 제한적 판매)
우리는 마푸시섬과 오마두섬,또는 디구라섬,
그리고 1일 리조트 데이 투어로 5성급 호텔 투어를 할 예정입니다
몰디브는 국립병원 의료비 무상지원, 국립학교 무상교육, 거지가 없는 나라다.
몰디브의 국화는 분홍 장미, 상징 나무는 코코아 나무이다.
아이들은 O레벨(10학년:한국의 고등학교 과정)까지 공부하며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게으르고 느긋한 편이다.
몰디브의 날씨는 1년 내내 여름 기온인데
온도 변화도 거의 없는 30도 내외로 무덥고 습한편이며
건기는 12월~4월, 우기는 5월~11월, 극성수기는 12월~3월로
적도 부근에 위치하여 일년 내내 일몰 시간은 6시 전후이다.
시차는 한국보다 4시간 더 느리다.
섬의 고도가 낮고 해수면 상승 때문에 대부분의 섬들은 해발 1.5m 정도이고
가장 높은 섬의 높이는 고작 3m이며 산도 언덕도 강도 없다.
국토가 갈수록 물에 잠기고 있어 소실될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미 여러 개의 섬이 수몰되어 사라졌다.
로컬섬으로는 도뚜섬(Thoddoo)과 마푸시섬(Maafushi)이 인기로 말레에서 페리(여객선 버스)로 갈 수 있다.
말레섬은 오토바이로 인해 매연이 극심하고 과일과 채소값이 비싸나 약값은 외국인들도 똑같이 싸다.
몰디브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휴일이다.
대부분의 로컬 섬에는 최소 한 개의 학교가 있으며 아이들은 일요일~목요일까지 등교하고
이슬람에서 신성한 날로 여기는 금요일은(기독교의 일요일) 스페셜 정오 기도가 있다.
이 나라는 이슬람법에 따라 하루에 5번씩 기도하는데 보통 때는 5분~10분 정도 소요되나
금요일 정오 기도는 이맘(목사님 같은 개념)님의 설교가 있어 약 1시간 정도 기도한다.
“도니”는 몰디브에서 사용되는 모터 또는 라테인 돛이 있는 다목적 범선입니다
몰디브 여행시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리조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해변 방갈로보다는 수상 방갈로를 선택하는게 좋은데 가격은 어마무시하고
현재 영업중인 리조트수만 137개나 되어(40~300만원) ‘몰디브대 리조트학과’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이다.
로컬섬의 호텔은(5~10만원) 10곳 정도, 게스트하우스(3~10만원)는 2018년 기준 460개 정도나 되고
다이빙 성애자들의 숙소인 리브어 보드(배 호텔 30~50만원)도 운영된다.
몰디브 수도섬에서 리조트섬까지 수상비행기나 국내선 항공기로
1. 2시간 이동하는 트렌스퍼 비용이 인천-말레 국제섬 항공료만큼 비싸다
또 모든 비용에 10%의 서비스 차지와 그 금액에 12%의 TAX가 붙는다.
리조트건 로컬섬이건 시간내어 말레 마켓에서 웬만한 장을 봐서
들어가는게 경제적인데 마푸시 로컬섬은 그 안에서 다 해결된다.
첫댓글 공부 많이 하셨내요 해초 멋진 청년 가이드가 땀을 뻘뻘 흘리며 아주 열심히 정말 열정적으로 설명했던 기억이 글을 읽으며
세삼 추억 여행으로~~
전 몰디브 들어갈때 수상뱅기로 들어갔는데 참 편했어요 보트이동은 힘들다
하더군요 준비한 만큼 멋진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