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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여기에 참여한 모두가 말이 많았던 관계로 굉장한 분량임을 알려드립니다. 무려 한글로 12P였답니다 ㅎ
1. 자기 소개 (이름, 나이, MBTI 등)
영훈: 이름은 박영훈이고 2001년 11월 9일생. 올해 윤..ㅅㅇ..나이로 23살입니다 ㅎㅎ (변화에 수긍이 빠른편.)
지현: 아아..? 카카카카카카카캌
영훈: 카카카카카카ㅏ카카카카카캌
(왜 웃은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그냥 상황이 웃겼나봅니다^^ 정말로.)
영훈:ㅋㅋㅋㅋㅋ 24살입니다 24살^^ 만 22살입니다~
지현: 엠비티아이는??
영훈: ENFJ (엄청난 엠비티아이의 소유자)
지현: 이!엔!에프!쮀이!
현지: 오~!!
지현: 굉장히 맘에 드는 엠비티아이네..
영훈: 어떤 점이 맘에 드시죠..?
지현: ....풉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 (당황X100)
영훈: 아 왜왜 내가 질문을 할 줄은 몰랐나~?
현지: 왜요 어떤 점이 맘에 드는데요? (알면서;;)
지현: 그냥 뭐.. 다음! (사실은 제 이상형 엠비티아이랍니다.. 그래서 말을 못했어요..)
영훈: ㅇㅋ 다음
지현: 사는 곳은 어디시죠?
영훈: 사는 곳은.. 대전 동구 살고있구요
지현: (더 알려달라는 눈빛발사)
영훈: 더..? 더..? 신상아니에요..?
지현: ㅎㅎ 말해.
영훈: 성남동..
지현: 몇번지에 사시죠..?
영훈: (당황X100) 네..? 좁은동네라 ㅎㅎ
현지: 기숙사 아니였어..?
영훈: 기숙사는 학기 중에만!
지현:아아~
영훈: 통학이 머니까.. ㅠㅠ
2. 2023 학교 생활 어땠어?
영훈: 되게 바빴습니다.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던 해였던 게 복학을 한 해였다보니까.. 22년 10월에 전역을 하고 1학년을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어서 그런지 되게 하고 싶은 게 많았던 해였어서 소모임 필로뮤직도 했고 학생회 기획부장도 했었고 공부도 나름 ... 열심히 해본 자로 되게 바쁜 해였다... 되게 배운게 많고 후회되는 게 없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얻은게 많은? 값진 해였습니다
지현:으음~ ㅇㅋ 다음!
3. 2024 계획은?
영훈: 2024는.. 작년만큼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할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똑같은 양의 열정이 있다면 전에는 학교 생활하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을 걸 했으면은 이젠 좀 미래설계에 힘을 써~야하지 않나? 하는 그런 계획? 당장 구체적으로 세운 건 없는데 자격증을 따놓은게 없어서 올해는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그런 해를 만들고 싶다
지현: 으음~ (리액션 머신) 다음!
4. 2024 기대되는 학생회 학우
영훈: 기대되는 학생회..?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현: (밥 달라는 강아지 눈빛발사)
영훈: 지금 본인 뽑아달라고 약간.. 쳐다보는 거 같은데..?
지현:(들켰다..)
현지: 어~~
영훈: 약간..이번 학생회에 23학번 비율이 많으니까 23학번 애들은 다 기대가 되는데... 쓰읍.. 아무래도.. 지현이..?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현 : 히히히히히히이ㅣㅣㅎ이히ㅎ(맘에 들었음)
현지: (지금껏 가장 큰 목소리로) 왜죠?
영훈: 쳐다보시길래 하하하하하 농담입니다 ㅎㅎㅎㅎㅎ
지현: (타자를 치며) 전혀 쳐다봐서 아니구요..
영훈: 아 이거 주작을 막 하시는 거 같은데..ㅋㅋㅋㅋㅋ
지현: (쩝..)
영훈: 지현이를 왜 뽑았냐면 다른 애들도 일할 때 어떤 선배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되지만 지현이가 아무래도 주량도 센 편이고 ㅎㅎ 워낙 엄청 웃긴 애야ㅋㅋ 지현이는.. 그냥 입만 열면 웃겨서, 재미있고! 약간 후배들이 되게 편하게 생각하고 좋아해줄 거 같은.. 그런 선배라서.. 24학번이랑 시너지가 궁금하다?
지현: 오~~~~( 아주 맘에 쏙 듦)
영훈: 보고 있으면 재밌을 거 같아
현지현: 오~~~~~~~~~~~
지현: 그렇다면 이제 제가 24학번과 과CC를 한다면!??!?!?!?!
현지: 지금 본인 소망만 말하는 시간이 아니에요;(어이X)
영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현: 아니 아니;; (들켜서 당황)
영훈: 지금 본인이 하고 싶은 거를 지금ㅋㅋㅋㅋㅋ
현지: 그니깤ㅋㅋㅋㅋㅋㅋㅋ
지현: 아니 아니 전혀 아니구요. 만약에!!
영훈: 허락 구하시나 지금?
지현: 번외.
영훈: 바로 번외 나왔네 ㅋㅋㅋㅋㅋㅋㅋ
모두: 크하하하하핳하 (진짜로 만약에라구요 만약에)
지현: 만약 내가 과CC를 한다면 막을 건가, 막지 않을 건가.
영훈: 막진 않지.
지현: 오!
영훈: 절대 막진 않지. 본인이 하겠다면
현지: 보는 재미가 있는데 왜 막아??
(이 악마들..)
영훈: 내 얘기 아니잖아. (진짜 악마)
지현: ㅠㅠㅠㅠㅠㅠ
영훈: 보는데 재밌으면 되는 거 아닌가? 물론 좋은 사람 만나서 예쁜 연애를 할 수있다면 좋겠죠?
지현: 한번 해봐라, 되겠냐?
영훈: 아니야 아니야 (다급) 인성 파탄자 되는 거 아니야..? 나 나이도 많아가지고 ㅜㅜㅜㅜ 인성까지 안 좋아 보이면 애들이 놀아주지도 않아요... (이래봬도 나름 인성 좋을 걸요? 다들 놀아주세요..)
현지현: 카카카카카카카카ㅏ카카카카카ㅏ카카카카카캌
지현: ㅇㅋ 다음!
5. 주량과 주사
영훈: 주량은 소주로 2병?정도
현지현: 오~~~ (리액션 머신2)
영훈: 맥주는 잘 마시질 않고..
지현: 그렇다면 주사는..?
영훈: 주사. 음.. 주사를 심하게 부려본 적은 없는 거 같은데 그냥 좀 조는 거 같아 졸고. 대놓고 자진 못하는데..
지현: 아 대놓고 못잔다.. 쫌생이?!
영훈: 으...으응??
지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훈: 술자리가 있으면 거기에 끼고 싶은 마음이 엄청 커서 막 취해갖고 더 못먹어도 엄청 막 깨있으려고 노력을 하다보니까.. 조는 정도..? 졸고.. 했던 말 또 하거나 그정도?
지현: 아 평범한 주사!
영훈: 어어
지현: 노잼.
영훈: ㄴ...ㅇ..ㅖ..?
지현: ㅋㅋㅋㅋㅋㅋㅋ ("어르신" 놀려놓고 신난 모습)
현지: 자꾸 본인 소견을;;;;
영훈: 뭘.. 뭘!! 원하는 거야?! 뭐뭐 길바닥에 드러누워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런거? (이거 꼽인가..?)
지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6. 학생회 참여 동기
지현: 근데 학생회를 할 생각이 전혀 없으셨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영훈: ㅇ...ㅖ?
지현: 완전 싫다고 했던 걸 들었던 거 같은데..?
영훈: ㅇ..ㅖ? 아니요! 전 몸값 불리느라 좀 바빴습니다 할까? 말까? (그는 천재다..)
현지현: 아~ 몸값을 불렸다..
지현: 밀당으로?
영훈: 그치 좀 많이? 작년에 진짜 학생회 활동을 열심히 했었는데 올해는 아까 얘기했지만 학교생활보다는 미래에 힘을 쓰려고 했던 참이었는데 대로형이 같이 했으면 좋겠다 한것도 있고 내 성격도 학교에서 아무것도 안 하기에는 심심해서 못견디는 성격이라서 이거 1년 정도 더 하면은 재밌으니까.. 해봤던거라 작년만큼 어렵지도 않을 거고.. 대로 도울겸! 24학번 친구들하고 친해지고 싶기도 했고 어쨌든 재밌는 학교 생활을 위해서 했습니다.
지현: ㅇㅋ 다음!
7. 2024 가장 기대되는 점
영훈: 음..... 뭐 있지..? (고민중..) 기대..? 기대는 그래도 역시 학생회 활동이 기대는 되지. 공부나 이런걸 기대하는 성격도 아니고; 궁금한거는 24년이 다 끝났을 때 내 미래 계획이 어떻게 되어있을까? 이렇게 궁금한 건 있어 기대되는 것보다.. 작년엔 뭐 이런 게 없었어서..
지현: 쩝. 굉장히 심오함...
영훈: 이제.. 그럴 나이가 되었다.. (씁쓸..) 그래도 재미없는 사람은 아닌 거 같은데 내가...!
현지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훈: 그렇게 되드라.. 인생얘기만 하면.. (씁쓸2..)
지현: 슬프다.. (너도 곧이다..)
8. 필로망스 학생회에서 얻어가고 싶은 거나 기대되는 것
영훈: 얻고 싶은 거는 인간관계? 재밌는 친구들 많이 만나고 다양한 사람 경험 해보고 또 안 맞는 사람이 있을 거 아니야? 그럼 그 사람과는 어떻게하면 차이가 좁혀질 수 있는지 학생회 일 같은 건 작년에 많이 해봤어서 거기에선 얻어갈게 있나..? 싶고 그리고 좋은 추억!!
현지현: 오~~~
영훈: 지현이가 완전 만취를 해가지고 난동을 피우는 모습을 한번 보고 싶긴 합니다.
현지: 오..? 종총 안 오셨어요?(이걸 내 손으로 쓰다니..)
지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지 입 다물어.)
영훈: 그때 중간에 갔어 다음 날이 시험이라..
현지: 어후~~~ 그 귀한 광경을...
영훈: 그러니까..
현지: 진짜 너무 안타깝다...
영훈: 개강총회 기대하겠습니다
지현: 쓰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은 안돼 이사람아)
영훈: 내가 그때는 끝까지 있을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현: 아니 내 만취를 봐서 좋을게;;; 없어;; 오히려 정이 떨어지면 떨어지지
영훈: 아이 뭐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진짜 보고싶은가봄)
현지: 어엌ㅋㅋㅋㅋㅋㅋ 보는게 재밌으니까ㅋㅋㅋㅋㅋ
지현: 이.. 이기적인....
(다시는 그럴 일 없을 겁니다. 맹세합니다. 그러니까 다들 잊어주세요 제발요.)
9. 자신만의 낭만
영훈: 낭만....? 흐음.... 나도 약간 쓸데없는 거에 낭만 붙이는 편인데 또 이렇게 물어보면 할만한 대답이.. 흐음.. 언제일까..? 진짜 모르겠는데 난 언제 낭만있었을까..? 너무 어려운 거 같아 사실.. 작년에 경험했던 것 중에 낭만인지는 모르겠는데 가장 기분이 좋았던 거는 부산 여행을 갔었는데 요트 탔을 때 그게 약간 해방감이 확 느껴진다 해야되나? 바다 보니까 되게 자유로워진 느낌? 그때 해 중천에 떠있을 때 탔었는데 야경 때 타보고 싶기도 하고? 그냥 잔잔한 노래 들으면서 밤에 집 주변 산책하기..? 자주하진 않는데 하면 되게 좋았던 거 같아 운치있고 이런 것도 낭만이라 할 수 있지 않나..?
지현: 그럼 최애 노래?
영훈: 진짜 자주 바뀌는데..
지현: 지금 최애! 오늘 1월 23일인가?
현지: 오늘 1월 22일이야;;
지현: 아 그래? 22일 최애 노래.
영훈: 지금 기준이긴해도 이런 거 물어보면 대답 하는 건 정승환의 눈사람
현지현: 오~~
영훈: 이노래가 인생노래로 꼽는 편이고 자주 듣는 걸 기준으로 하면.. 왜냐면 저걸 자주 듣진 않아
현지현: 아~~~
영훈: 요즘은 댄스음악? 아이돌 노래? 이런 거 자주 듣고
지현: 최애 아이돌은?
영훈: 아이돌?? 자주 바뀌.. 흐음.. 요즘은 에스파..? 그중에서도 윈터..? 무조건 윈터. 절대 윈터. 반드시 윈터. 카리나 이쁜 거 인정합니다. 다만 윈터.
지현: 아 카리나보다 윈터가 낫다?
영훈: 아 인정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새침)
지현: 아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쩌라고~?
영훈: 꼬우면 나보다 나이가 많던가 ㅋㅋ
현지현: 허거걱걱
영훈: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아
10. 이상형
영훈: 귀여운사람. 항상 귀여운 사람인 거 같아 그리고 말을 돌리지 않는 사람? 뭐 좀 좋은 의미로 돌려말하는 거 있잖아 그런거는 어느정도는 괜찮은데 쓸데없는 거까지 돌려말하고 그러면 좀 그래..
지현: 그럼 좀 더 자세히는? 뭐 오빠보다 키가 더 컸으면 좋겠다 뭐 그런거?
영훈, 현지: (난리) 어엉!?!?!?
지현: 아이 뭐 그럴수도 있지 그런 취향일수도 있지!!
영훈, 현지: 아아... 그치
영훈: 내가 남자치고 큰 편은 아닌데 나보단 작았으면 좋겠고 외적으로는 화려하게 생긴 사람? 좀 수수하고 청순하고 그런 부류보다는..
지현: 아 수수청순은 싫다?
현지: 아 이거 억까가 너무 심하네;;;;
지현: 쩝. 어쨌든 수수청순보다는 화려가 낫다??
영훈: 어어어
현지: 근데 윈터보다 카리나가 더 화려하지 않나?
영훈: 어 그런가? (이상형 혼돈) 근데 전체적인 인상이 윈터한테 기울어진 느낌?
지현: 그리고 귀여운 게 더 쎈거지
현지: 아
영훈: 맞지 원터 귀엽지
지현: 카리나는 귀여운 느낌은 아니니까
영훈: 귀여우면서 외적으론 화려하고? 키는 나보다 작고!
지현: 아 그럼 뭐 나보다 옷을 잘 입었으면 좋겠다, 향이 좋았으면 좋겠다 뭐 이런 느낌은?
영훈: 옷은 못봐줄정도만 아니면.. 같이 다니기 부끄러울 정도만 아니면..
현지: 하핳 그치 그정도면 뭐
지현: 향도..
현지: 향도 못맡아줄 정도만 아니면ㅋㅋㅋㅋㅋ
모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훈: 당연하지 않나?
현지현: 그치 ㅋㅋㅋㅋㅋㅋㅋ
지현: 이런 거엔 취향까진 없다!
영훈: 아 근데 향수 같은 거 보면 숲내음이라던가, 달달한 향이라던가있잖아 그런거면 달달한 향 선호?
지현: 이정도면 되겠지? 다음! (새침)
영훈: 새침하시네 ㅋㅋㅋㅋㅋ
11. 과CC
영훈: 아잇 추천합니다~!!!(따봉봉)
지현: 너네도 당해봐라..?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훈: 과CC가 보는 사람 입장에선 달달하고 괜히 주접떨게 되고 주변에 많았어서 보는 사람 입장으론 좋은데 하는 사람 입장이면 크게 나쁘진 않지만 어느정돈 신중이 필요하긴 하지 과CC는 먼저 겹지인이 너무 많아. 자칫하면 큰일나 보는 눈 자체가 너무 많으니까
지현: 그럼 주변에 과CC가 많았다고 했으니까 깨지는 것도.. 많이봤을텐데..
영훈: .... 그쵸 많이 봤죠 거짓말은 못하죠
지현: 그러면 진짜 만약에 현지랑 영훈오빠랑 과CC를 한다면..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난 지현)
지현: 그럼 둘다 친구니까 깨졌을 때 그런 걸로 힘들었던 적은?
영훈: 그치 깨졌을 때가 문제지. 이어져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 어쨌든 깨지면 내가 괜히 중간에서 눈치보게 되는 게 있어 내가 얘랑 만나고 있는데 인스타에 올라갔는데 그걸 읽었다거나..
현지: 근데 만약에 둘다 너무 쿨한 상황이야 그러면?
영훈: 그럼 뭐 나도 괜찮지. 둘의 관계가 어떻냐에 따라 달라질 거 같아 반대로 양쪽 다 아니고 한쪽이랑만 친할 때도 뭐 크게 상관없는데 이제 서로에 대한 얘기를 할 때..
현지현: 어엇..
영훈: 그런 얘기 들리면 눈치봐야지 못들은 척해야되니까 아무래도..
현지현: 못들은척..ㅋㅋㅋㅋㅋ ㅜㅜ
영훈: 아무래도.. 그랬구나.. 나쁜 아이였네.. 해줘야지 그래놓고 또 반대로 가서 그랬구나... 나쁜아이였네.. 해줘야짘ㅋㅋㅋㅋ
현지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현: 이러다 수틀리면 괜히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거네
영훈: 근데 대부분 안 그래. 굳이 자기 얘기를 하는 편은 아니니까 요즘 사람들이..
그렇게 시작 된 밸런스 게임~!~!
1) 연봉 1억 김유 VS 1억 빚 차은우
영훈: 근데 이거 남자버전으로..
지현: 그럼 윈터로 바꾸자!!
1-1) 연봉 1억 김유 VS 1억 빚 윈터
영훈: 오!? 미쳤다.. 그럼 연봉 1억 김유 대 윈터?
지현: 근데 잠만;; 김유말고 김률로 갈까??
모두: 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ㅏ카카ㅏ (만족의 웃음)
1-2) 연봉 1억 김률 VS 1억 빚 윈터 (률아 미안..)
지현: 오빠 왜이리 좋아햌ㅋㅋㅋㅋ
영훈: (좋아죽는 중)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느낌이구나.. (이제서야 맞춰진 밸런스..?)
지현: 그의 선택은?!
영훈: 유였으면 유를 골랐을 거 같은데 바뀌니까 좀 그렇네 저는... 예.. 뭐... 윈터하겠습니다..
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훈: 률아 미안하다....
현지: 률아 너도 10억 벌자
모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현: 미안 률아 1억으론 안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률학우의 연봉 10억을 박영훈, 이현지, 김지현이 응원합니다~ 파이팅!!)
2) 밍키 VS 만취대로
지현: 근데 밍키를 겪어봤나??
영훈: 밍키를 심하게 겪은 적은 없고 대로 취한 건 진짜 많이 겪어봤지 많이 챙기기도 했고
현지: 아~~
영훈: 상에 널부러져있는 거 챙겨서 침대로 옮기고.. (실제입니다.)
현지현: (공감가는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훈: 사실상 취한 정민이를.... 아 봤다!! 엠티 때!!
현지현: 아학!!ㅋㅋㅋㅋㅋㅋ 와 밍키의 시작을 보셨네;;
지현: 그럼 그걸 본 걸로 끝이 아니라 챙겼어야 했다고 생각해보면..?
영훈: ..........................밍키..
지현:캌카카카카카카캌ㅋㅋ카캌
현지: 풉..
영훈: 아무래도 성별이 달라서 조심스럽기도 하고 강도로만 두고 봐도..
~그렇게 그때의 밍키 얘기를 좀 한 후.. ~ (밍키야 덕분에 재밌었어)
지현: 그래서 밍키가 더 빡세다?
영훈: 그치
지현: 근데 밍키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현지: 너.
지현: (인정못함)
영훈, 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훈: 꼭 봐야겠어 나는..
지현: (씁쓸...)
3) 김률 VS 김룰 VS 김ㄹ 중에 옳은 것은?
영훈:김룰이라고 봅니다.
지현: 아 김규칙!
영훈: 좀 더 사람 이름 같으면서 표기하기 편하고.. (그럼 김률을 골라야 되는 거 아닌가..?)
4) 순진한 24학번과 과CC VS 교수님과 과CC
지현: 이건 뭘 하든 논란이다;; 이건 고학번으로 갈 수록 더 위험해
영훈: 저... 전 염치불구하고 24학번을... (라고 20이 말했다..)
현지: 와! 4살 차이야!
영훈: 아ㅋㅋㅋㅋㅋ 궁합도 안본대..
(뭐지 이 넌씨눈들은?)
지현: 교수님과는 왜 싫어?
영훈: 왜 싫냐고..? 이게 뉴스에.. 도덕적으로 잣대를 받을.. 아무래도 위보단 아래가 가깝잖아 아무리 고학번이라도..
현지: 야 이건 불륜이야..!
모두: 허거거거거거걱 불륜은 좀 그렇다..
지현: 혹시라도 진짜 괜찮은 24가 들어온다면
현지: 진짜 윈터 빼박이야!!
지현: 그럼 노리는 남자애들이... (안그럽니다.. 겁먹지마세요..) 경쟁률이 철학과 들어오는 거보다 빡세 진짜롴ㅋㅋㅋㅋㅋ
영훈: 오히려 지금이라면 해볼만... 할 수도...? 하겠다는 얘기는 아닌데..
지현: (타자를 치며) 괄호치고 염치없음...
영훈: ㅇ..ㅖ..? 그냥 날 싫어하는 거 아니야??
지현: (맞..아님)
영훈: 원래 안 할 생각이었는데 해본적이 없기도 하고 이제는 사실상 졸업하면 그만^^ 아니야..아니야.. 그러면 안돼... (천사 영훈과 싸우는 악마 영훈)
지현: ㄷㄷㄷ 와 알빠노 시전...?
영훈: 아니야 아니야 안돼..
현지: (충격)
영훈: 예.. 뭐 사랑하면..
지현: 그쵸 뭐 사랑하면 안될게.. 그렇다면 사랑한다면 교수님과도..?
영훈: 그건 전제가 성립이 안되니까 교수님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진 않고 존경의 대상으로 보니까.. (진짜일까..?)
5) 가슴 떨리는 벚꽃길 산책 혼자하기 VS 치가 떨리는 교양 수업 애인과 같이 듣기
영훈: 자주해봤어서... 전자!
현지현: 아... 자주해봤어서..
영훈: 아 아니 ㅎㅎ 혼자 산책하는 걸 자주해봤어요 ㅎㅎ
현지현: 아~~
영훈: 수업을 재밌는 걸 듣고 싶어하는 주의라
6) 학우들에게 한마디
영훈: 어.. 뭐.. 밸런스 게임 더 준비 안 해왔어요? (찌릿)
지현: (당황X100) 아.. 아니 이거 하고 하려고...
영훈: 아 ㅇㅋㅇㅋㅇㅋ...
하지만 이건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다시 6) 더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환승연애 VS 솔로지옥
영훈: 오..! 환승연애는 엑스랑 나가는 거고 솔로지옥은 혼자..? 흐음.. 둘 다 좀 그런데;; 개인적인 프로그램 성격으로 따지면 솔로지옥이 더 나을 거 같고 환승연애는 엑스랑 같이 나가니까 아무래도 엑슨데... 좀.. 아!! 근데 페이 얘기를 또 들었어서 짭짤하다고..
현지: 아 근데? 솔로지옥도 비슷하지 않나?
영훈: 아 비슷한 조건이면 솔로지옥.
7) 밥 먹을 때마다 사달라는 후배 VS 밥 먹을 때마다 사준다는 후배
(BUT. 조건이 있다. 전자는 싸바싸바를 정말 잘함/ 후자는 미친 생색을 함)
영훈:그럼 전자로..
지현: 근데 계속 밥 먹자고 하고 당연히 사주는 줄 알고 막 지갑도 안 가져와 (계속 늘어나는 조건..)
현지, 영훈: 아 너무 재수 없는데? 지갑 안 들고 오는 건 괘씸하긴해;;
영훈: 그래도 전자..? 후자는 체할 거 같아.... ㅋㅋ 만날 때마다.. 후배한테 얻어먹는다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요손데 생색까지 낸다면;; 심지어 전자같은 경우는 사례가 있는데 23학번 성민수(특징: 곧 군대감)씨가 만날 때마다 사달라 그래 그 양반은;; (민수야 휴가 나오면 밥 또 얻어 먹어라)
지현: 그렇게 했던 성민수한테 하고 싶은 말
영훈: 그래도 민수가.. 맨날 얻어먹진 않았지.. 어쨌든 한마디 하면 받은만큼 갚아라 나한테 말고 24학번 애들한테 갚아... (갚을 수 있을까...?)
8) 무단횡단하다가 현지한테 걸리기 VS 출튀하다가 교수님한테 걸리기
(TIP. 현지는 무단횡단을 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정말 극혐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얘는 다른 사람보다 특히 예민하다)
영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지: (본인 나와서 굉장히 만족)
영훈: (또 좋아죽는 중) 뭐가 더 나을 거 같냐고?? 그럼 출튀하다가.. 걸리는게.. 왜냐면 교수님은 익숙할 거야 근데 현지는 이제 나를 인간으로 안 볼 거라고.. "아 영훈오빠 이렇게 안 봤는데.... " 이러면 자괴감이 너무 클 거 같아 ㅜㅠㅠㅠㅠㅠ
지현: 아 현지의 그 눈초리를 받으면 힘들 거 같다?
영훈: 어..교수님은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가면 되는데..
현지: 맞긴하지
지현: 아 진짜 무단횡단하다가... 몰래 건너고 있는데 앞에 누가 째려보고 있는데 그게 이현지면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뒤로 돌아서 신호등 기다릴거야..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지: 은근 많으시더라고 철학과에도.. (어머.. 누가 들켰나봅니다..)
영훈, 지현: (3초 정적 후 서로 눈을 마주치며..) 허거거거걱!!!! 이미 인간 이하의 존재가 되어버리신 분.. 조심하세요..
9) 지현과 술배 VS 룰이와 술배
영훈: 룰이랑 술배 뜰게요..
지현: 씁쓸..
영훈: 챙김 당하면 좀... 체면이 있는데 민망하잖아.. 룰이 취한 건 좀 본 적있고 어느정도 챙겨본적도 있어서
현지현: 룰이 주사를 읊음
영훈: 그래도 룰이.. 내가 챙겨야지.. 지현이랑 술배를 뜨면 현타올 거 같아 태산을 바라보는 느낌 얘는 왜 멀쩡하지..? 난 지금 니 말이 들리지도 않는데..
현지: ㅋㅋㅋㅋ얘는 한병 더 시킬까요? 그러고 있엌ㅋㅋ
영훈: 그러니깤ㅋㅋㅋㅋㅋㅋㅋ
지현: 답이 없음을 느낄 거 같다.. ㅇㅋ...
10) 5살 대로 VS 5명 대로
영훈: 5살 대로 귀여울 거 같아! 5명 대로는 좀... 징그러운게 5배..?! (극혐하는 중)
지현: 근데 5살 대로가 막 너무 찡찡대. “삼촌 내가 이거 하자고 했자나!!!!” 막 이래
영훈: (손이 올라감) 사랑의 매를 좀 ㅎ
11) 자식을 낳았는데 성격이 김룰 VS 김유
영훈: 아이 이거 언어유희가 ㅋㅋㅋㅋㅋ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현: 근데 얼굴말고 성격!! 얼굴은... 쩝
(모두가 열띤 토론을 한 결과 김유가 낫다!고 결정 났습니다)
영훈: 룰이도 좋긴한데.. 유를 키우면 좀 아빠로써 재밌을듯! (같이 포켓몬을 잡고 싶은 걸까...?)
12) (예솔아 복수해줄게) 동양척식주식회사 VS 나치 더 "옳은" 단체는?
지현: 이거 진짜 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양척식주식회사랑 나체 중.. 오잉? 니체? 아이? 뭐더라?
영훈: 나치...
지현: 아앗.. ㅋㅋ (진짜 압니다 아는데 알코올성 치매인가봅니다. 죄송합니다)
영훈: 아 예솔이한테 미안하네 이게 당해보니까
지현: 고르시죠 ㅋㅋ
영훈: (머뭇머뭇..) 하하하핳 2학기 때 일제강점기 공부를 했어서 전자가 뭐하는 애들인지 잘 아는데 나치도...
지현: 과연?!
영훈: 그래도 한국인인데.. 어떻게 동양척식주식회사를 고르겠어요...
지현: 아 나치가 정말 옳은 단체다??
영훈: 옳은 단체이.....ㄴ...가..?
지현: 다!
영훈: 아니야 아니야 (다급X100)
사실 이거말고도 더 있는데 분량이 너무 많아질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아우 힘들어)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한마디!
현지현: (기대만땅 눈빛발사) 과연 뭐라고 할까??
영훈: 밥 사줄게 나와 (훈남스킬온)
현지현: 어? 날짜 언제로 잡으면 돼??
이상 박영훈 학우의 철친소를 마칩니다!!!!
첫댓글 사진 ㅈㄴ 스껄이다
skrrrrrrrr
박영훈 선배님 밥 잘사주십니다 모두 애용하세요
도구인가요?
률이와 술배 ㄷ 정민이와 술배
.......률이와 술배요
https://cafe.daum.net/hula/9r0S/20?searchView=Y
과거의 나 자신과 마주하고 성장한 면을 찾아보세요~
으아악 아니야
김유한테 밀리다니.. 수치스럽습니다
김rule 파이팅!!
아이현지개웃기다
헤헤
명품 조연
다들 무단횡단 지켜보고 있습니다.ㅎ
판사님 전 아닙니다 ㅠㅠ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재밌다!!
우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영훈 오빠 대답 잘 기억할게^__^ (복수 성공)
원한다면 당황하는 오빠 목소리 녹음본까지 줄게 (줘도되나..?)
ㅠㅠㅠㅠㅠㅠ 당했다...
@23학번 김지현 이 사람아 그건 범죄에요
철학과가 남사친이라면?
내가 철학과에 온 이유 3가지.
밥사주세요
나와.
@20학번 박영훈 박력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