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아..
오늘은 비가 내리는 날이야.. 우리 민준이 병원 가느라고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삼촌이랑 지금 신나게 놀구 있네.. 새벽엔 그렇게 땡깡을 부리더니.. ㅡ ㅡ;; 새벽엔 코가 막혀서 그런건지.. 엄마가 너무 힘들었어..ㅠ
오늘은 대전 조이소아과로 병원을 옮겨서 다녀왔어.. 의사선생님이 조근조근.. 친절하시게 꼼꼼하게 봐주셨어.. 항생제도 처방해 주셨구.. 기침 가래 약도 따로 처방해 주셨어.. 적외선 치료도 하고 왔어.. 어제 삼촌이 와서 우리 민준이랑 얘기하고 질 놀아주고 있지? ㅋㅋ 내일은 우리 민준이 100일 사진 촬영하러 가는 날인데.. 월요일에 예약이 잡혀 있었는데.. 민준이 얼굴에 열꽃두 많이 나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길래 연기 했었는데.. 벌써네..ㅋ 병원 다녀오면서 포즈 사진관 전화를 받아서 집에 오자마자 사진 찍기 연습을 했어~ㅋ 내일 예쁘게 잘 나오려면 연습을 더 많이 했어야 하나? 그동안 민준이 기분 좋을 때마다 연습 했었는데.. 노력의 댓가가 내일 나올까? 사진아~~ 예쁘게 나와랏! 평생 남을 사진이니까.. 잘 나오길 기도해야지.. 엄마도 내일 같이 사진 찍으려면 다이어트 좀 했어야 하는데..ㅠ 살이 너무 쪄서 어쩌니..ㅠㅠ 우리 민준이만 예쁘게 나오면 돼.. 그치?ㅋㅋ 엄마 위안인가? 민준아.. 다음주 월요일에 병원에 또 가야해..ㅠ 중의염이 그렇게 쉽게 낫질 않는다는데.. 고생해서 큰일이네.. 태어났을 때 권투 선수들이 이에 끼우는 것처럼 틀을 짜서 끼워 넣을 수도 있다는데.. 그렇게 하면 중의염에 잘 안걸린다는데..ㅠ 엄마랑 아빠는 그걸 몰랐던 걸까? 전북대 병원에서두 아무말이 없었구.. 우리 민준이는 심한편이 아니라서 한번만 수술하면 된다는데.. 지금도 할 수 있는 몸무게는 됐는데 거의 8개월 쯤에 많이 한다 그러시긴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런지..모르겠어..ㅠ 오늘 키가 64cm, 몸무게는 8.3Kg 이었는데.. 옷 무게 빼고.. 8.0Kg이야.. 우리 민준이 많이 컸지? 키는 3~4개월 평균친데.. 몸무게는 1Kg 정도 더 나가는거 같네.. ㅋ 잘컸어 .. 우리 민준이... 장하다 내 아들!!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건당하고 튼튼하게 자라자꾸나..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