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한국에도 이 꽃이 있나요? 이름은 모르지만 예뻐서 찍어봤어요~ㅋ)
지난 번 편지에 이어 예루살렘 땅에 대한 두 번째 나눔입니다. ^^
“하나님의 땅, 예루살렘: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
이스라엘 땅은 과연 어떤 땅일까요?
솔직히 우리나라처럼 산 좋고 물 좋은 금수강산 같지는 않습니다.
광야가 많고, 울퉁불퉁 골짜기가 많고, 기후와 지형이 그리 좋다고 볼 수 없지요.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씀하실까요...?
제가 이 곳에 와서 보고 느낀 이스라엘 땅은 이렇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주신 땅의 개념은, 선택된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고 유업이라는 것입니다.
창세기28: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시편37:22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한 마디로 “땅=축복/유업” 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 자체가 늘 항상 복 받은 축복의 땅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그 땅이 복을 받아 그들이 그 땅의 소산을 먹고 그 땅을 유업으로 이어갔고,
그렇지 않고 불순종하면,
예루살렘 땅 또한 황폐하고 버려진바 된 땅으로 전락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땅은 곧 축복을 나타내기 때문에,
반대로 무고한 피를 많이 흘린 땅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사람의 그 땅은)
땅 또한 저주를 받아 밭의 소출을 기대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 땅이 하나님께 울부짖기 때문입니다. (창4:10)
(그래서 우리의 북녘 땅이 수확을 내지 못하고 수십 년 간 심각한 식량난이 반복되는 것은
무고한 피가 흘린 저주 받은 땅의 원리 때문임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본래 이스라엘 땅은 사막과 광야가 대다수 차지하는 사막 고원성 지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0년간 유대민족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동안 다른 민족들이
(물론 탐나는 땅이지만) 쉽게 정착/개발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적 조건을 갖춘 땅이었습니다.
이것도 참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천년 만에 되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이 곳에 생활의 터를 잡을 수 있었죠.
그래서 1948년 건국 이후에(또는 그 전부터) 키부츠(집단농장 공동체)등을 통하여
다시 척박했던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놀랍게 변모될 수 있었던 것이죠!
또 다른 사진을 보여드리죠.

다음은 유대인 정착촌 마을 사진입니다.

예루살렘은 고도가 700~800m 정도 되는 산지 도지입니다.
산과 언덕과 골짜기 그리고 집과 광야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산위의 동네” (마5:14)가 어떤 모습일지
또 “모든 언덕과 골짜기가 돋우어지고 평탄케 된다”는 것 (사40:4)이 어떤 모양일지
이렇게 눈으로 보면서 마음 속으로 대충이나마 그려집니다.
이곳은 햇볕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습하지는 않아서 여름이라도 나무 그늘 아래에 서 있으면
선선하게 불어드는 바람 덕에 그리 덥지 않습니다. 건조해서 땀도 잘 안 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름(4월~10월경)에는 정말 비가 오지 않습니다.
성경에 나온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간절히 기다릴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신11:13,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이곳에서의 “비”는 정말 ‘축복’입니다.
문자 그대로 ‘단비’ (Sweet Rain) 입니다.
실제로 몇주 전 약 10분간 가랑비가 내렸었는데 다들 우산도 없이 얼마나 기뻐하던지요.
그 다음날 신문에 비 소식이 일면에 실렸답니다...! ^^
아마 한국에서는 이같은 단비의 개념을 잘 실감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히려 때때로 장마철이 귀찮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물폭탄?이 두려울 때가 있죠.
물론 이곳 사람들은 전혀 이해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할 개념이지만요.
참고로 이스라엘 연평균 강수량은 약 400~500mm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겨울철에만(11월~3월) 조금씩 내리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스라엘에 와서 놀란 것은
생각보다 꽃과 나무가 많이 자란다는 것입니다.
물도 없는데 과연 식물들은 자랄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
(샤워도 일주일에 한 번? 겨우 할까 말까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ㅋ 물론 수도세 엄청 비쌉니다. 한국의 3~5배 이상?)
비도 안오는데 그럼 물은 어디서 나느냐구요?
이스라엘 최북단 헐몬 산에서의 눈이 녹아 내려오는 물과 갈릴리 호수의 물을 끌어다가
농업 및 생활수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수도국 이름이 “기혼”입니다. from 성경의 기혼샘~)...
정말 놀랍습니다... 어쩜 이렇게 관계수로 기술이 발달했는지 참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예수살렘에 자라는 거의 모든 나무와 풀들은 사실
예루살렘 시에서 혹은 마을 측에서 “물 호수”를 이용하여 ‘물 주어 키워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는 여름내 안 오지만, 이렇게 “물 호수”로 키워내는 기술과
예수살렘의 큰 일교차로 (15도 이상) 생기는 아침 새벽녘의 “이슬” 덕분에
꽃과 풀이 자라고 광야에서 뛰어노는 양과 염소의 목도 축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르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의 찬양가사/말씀에는
사실 ‘생명 키워내는 귀한 이슬’이라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 물은 정말 생명과 같습니다.
예루살렘에 점점 강수량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유대인들도 회당에서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단비가 촉촉히 많이 내리도록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땅을 축복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여기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맞구나’하고 실제적으로 느낀 것은
바로 풍성하고도 너무나 당도가 높은 채소와 과일들을 맛보면서입니다.
그저 집 앞의 작은 슈퍼마켓의 과일코너인데 이 정도입니다. 보시죠~ㅋ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청포도!!! 정말 달고 맛있습니다. 포도알은 또 어찌나 큰 지! ^^
저거 한 봉에 약 15세켈(4~5000원)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과일은 더 저렴하구요~
또한 각종 과일로 섞어 만든 쥬스들은 얼마나 싸고 맛있는지!!!
(마트에서 3개 묶어 사면 12세켈(3600원 정도?)랍니다...)
(전체적 물가와 공산품은 대체로 비싸지만, 야채/과일은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아마 한국에서는 흉내도 못 낼 깊고 달콤한 맛의 조화랍니다~ 완전!!!
그러나 다행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그 맛을 한국에서도 쪼금 느끼실 수 있으십니다.
여러 종류의 한국의 음료수 (포카리스웨트, 데미소다 등등)의 원산지란에 보면
“포도-이스라엘산 OO%”라고 적혀 있는 모습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그 음료수들을 마시면서 이스라엘을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창세기26:3,4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데리고 이 땅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별과 같이 많은 너의 자손들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의 부르심과 은사에는 후회하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아니하여
다른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고 또 전 세계에 뿔뿔히 흩으시기도 했지만
그래서 이 땅 또한 황폐함과 버려짐을 당하게 되었지만
결국에는 지금 이 시대에 다시 그들을 당신의 약속의 땅으로 불러 모으시고 계십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은 그 땅을 다시 회복 하고 계십니다.
버려지고 황무했던 그 땅을 열방의 생명의 근원지로 삼고 계십니다.
사32:15~17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이제 주님이 약속하신 마지막 때의 그 ‘영’을 이 땅에 부어주소서.
그래서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고
아름다운 밭이 숲이 되며
그리하여 그 곳에 당신의 정의와 공의가 흘러넘쳐
주님이 약속하신 화평과 영원한 평안과 안전을 이 땅에 허락하소서.
주님의 그 모든 언약들을 이제 신실하게 이루어 가옵소서.
신실하신 주님, 이 땅의 왕되신 주님을 높여드립니다.
* 이스라엘 땅에 대한 나눔은 3,4,5편까지 이어집니다. ^^*
* 저는 언제나 여러분들의 느낀 점, 의문사항, 반대의견 등등 다양하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ㅋ
이스라엘 선교사님께 응원메일 부탁 드립니다 ^^
첫댓글 안.젼.놀.ㅇㅣ.ㅌㅓ. 추.천.합.니다.
K. U. S. 8 .5 .5 닸.켬 (추,천,인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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