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심목사님을 추모하며
성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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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하시다는 말씀을 듣고 정작 미리 전화를 드릴것을 지난 월요일 전화를 드렸을때 입원실에서 주무시고 계심으로 받으실수 없는 형편이었다. 따님과 통화하고 간절한 안부의 말씀을 전해 줄것을 부탁드렸다 다음날 더이상 그 정과 사랑이 듬북한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수 없게 되었으니 마음의 후회와 아쉬움과 송구함이 마음에 깊이 밀려 왔다.
한해전 호평동 새 아파트로 이주하신후 방문했다 은퇴후 두분의 평화스럽고 건강한 모습은 빛나는 즐기시는 넉넉한 모습이셨다.
한 평생을 그토록 헌신적이며 그토록 열열한 애정으로 사신 분이 또 어디 있을까 아아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셨고 충성스러운 종이셨다
목자란 말이 그분에게는 너무도 어울리는 성도에 대한 그리고 동역자들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가지신 우리의 목사이셨음을 한국교회가 알고 그가 담임하셨던 성도들이 가슴깊이 아실것으로 믿는다
그분은 격려와 사랑에 능하셨고 말씀에 선포하시는 일에 확신과 영성이 넘치셨고 시와 노래에 능하셨다.그리고 유모어에 타고난 천품을 지니셔서 언제나 좌중을 은혜와 즐거움을 선물하셨다.
우리는 지금 말할수 없는 슬픔과 함께 그의 온 삶으로 보여주신 재림성도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본을 수차 방문하실 때의 추억 가족 이야기 목회이야기 한국교회와 복음사업에 대한 이야기 등은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가장 최근 수년전에는 대학 박물관건립을 위한 일로 방문을 하셨다. 그분은 타고난 정열가이시다.가족 사랑에 있어서도 교회 사랑에 있어서도 그리고 하늘을 사모함에 있어서도 주를 사랑함에 있어서도 후배를 사랑함에 있어서도 지칠줄 모르는 하늘의 사람이셨다
아 아 우리의 귀감이 되시는 맏형님 그리고 든든한 목자 한국교회의 버팀목이 되신 지도자 90주년 기념 예배때에 그분의 넘넘한 모습으로 대총회장님과 함께 회장을 입장하시던 때가 떠오른다
유가족들 그리고 그분을 사랑하는 성도들 모두에게 재림의 그날을 바라보며 넉넉한 위로하심이 있기를 투병하실 때 그분의 사랑의 빚에 따뜻한 격려와 용기의 말씀을 나누지 못한 가슴의 아쉬움을 간직한채 재회의 소망의 날을 기다리며 멀리서 장례절차에 주의 크신 은혜가 임하시기를 기도드린다
2011.07.20 17:16:36
류영렬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