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안내 확진자 발생 상황 정보 공개하라! 추석 연장영업 중단하라! 유통재벌 규탄 1인시위 및 기자회견 안내

[백화점면세점판매노동조합]

 지난 4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에 따르면 사업장 내 확진 환자 발생 시 그 사실을 즉시 사업장에서 노무를 제공하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백화점에서 고객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직원 확진자가 발생하여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은폐하려 하는 상황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 백화점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가도 이를 직원들에게 공지하지 않아 관할 지역 구청에서 보내는 재난 알림 문자 또는 공개된 확진자 동선을 확인을 통해 본인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매장 직원들에게만 그 사실을 공지하는 경우 또한 다수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정부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 자제를 요청하고 있고, 다수의 시민도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등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백화점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연장 영업을 진행하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백화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로부터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매출에만 혈안이 된 유통재벌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16일 수요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시작하였고, 해당 내용으로 9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합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안내>

제목 : 확진자 발생 상황 정보 공개하라! 추석 연장영업 중단하라! 유통재벌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20년 9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롯데백화점 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