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학/고궁. 정려. 서원
2020. 11. 7.
▲옛 농월정 모습
▲도색하기전 신축 농월정 모습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산759번지
농월정(弄月亭)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지족당 박명부(知足堂 朴明榑)가 세운 정자로 광해군때, 영창대군의 죽음과 인목대비 유배의 부당함을 간언하다 파직되자 낙향하여 은거하다 인조 반정 후 예조참판과 강릉도호부사 등을 지내고 1637년 이곳에 농월정을 짓고 후학을 가르쳣다고 한다.
여러번의 중수를 거쳐 지금의 건물은 1899년 고종 36)에 중수 후 2003년 10월 5월 오후 7시 45분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2013년부터 복원을 시작하여 2015년에 준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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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농월정에 화재
5일 오후 7시45분께 경남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조선시대 건물인 농월정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1층 80여㎡를 모두 태우고 1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발견한 마을 주민 한모(53)씨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가까이 가보니 누각이 화염에 휩싸여 접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초기불길이 강하고 누각에 전기시설이 없는 점으로 미뤄 방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농월정은 조선 선조때 예조참판과 관찰사를 지낸 지족당 박명부가 정계에서 은퇴한 후 낙향해 지은 건물로 현재의 누각은 몇차례 중건을 거쳐 1899년 완성됐다.
(함양/연합뉴스) 2003.10.
▲정자 뒷쪽으로 올라서면 들어설 수 있습니다.
▲보시다 시피 채색이 너무 과하게 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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