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 07. 05
■ 품명 : 2009 벤츠 'S600 풀만 가드'
◈가격 : 10억
◈전장 : 6,356mm
◈전폭 : 1,971mm
◈전고 : 1500mm
◈최고속도 : 259km/h
◈승차인원 : 6명
◈차중량 : 4,500Kg
◈배기랼 : 5513cc
◈마력 : 517마력
◈토크 : 84.6kg'm
▲벤츠 - 2009 벤츠 S 클래스 풀만 – 외부
▲벤츠 - 2009 벤츠 S 클래스 풀만 – 내부
지난 2014년 7월 3일(목)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려 10억원에 달하는 대통령 의전차량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S600 Pullman Guard)' 모델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풀만 가드' 모델은 차체와 창문 등에 방탄 기능이 있어 일반 총알은 물론 수류탄이 터져도 큰 충격이 없을 만큼 튼튼하고 안전한 차다.
최고안전등급에 상응하는 안전성과 총탄, 수류탄, 로켓포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은 물론 사고로 타이어가 터져도 10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점이 'S600 풀만 가드' 모델의 특징이다.
특수 제작된 문은 40cm 이상의 두께와 각종 잠금장치로 구성됐으며 1문짝 당 무게가 100kg 이상 나간다. 차량 유리 또한 특수방탄유리로 제작돼 기관총 사격, 독가스, 화학무기 등을 막을 수 있으며 화학테러에 대비해 자체 산소공급장치도 갖췄다.
'S600 풀만 가드'는 'S600' 리무진 모델과 비교해 무려 1150mm가 더 긴 6356mm의 크기를 자랑하며 특수합금과 강화유리를 사용하다 보니 무게도 1.5톤 더 무거운 3.8톤에 육박한다.
이와 같이 큰 크기와 무거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차량에는 최고출력 517마력을 내는 V12 6.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제로백 4.5초, 최고속도 210km/h의 성능을 낸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방한 이틀째를 맞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뒤 서울대 관악캠퍼스로 이동해 강연에 나선다.
서울대 강연은 시진핑 주석의 방학 기간 중 유일한 대중 연설 일정이다.
이후 오후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한중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재계 총수들과 VIP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