琉璃창문이 깨지다.
2005년은 노무현대통령 3년차 였습니다.
꿈에 노무현 대통령이 하남 우리집을 찿아오셨습니다. 증산도를 만난 1년 후이기도 합니다
어머니와 셋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무슨말을 나누었는지 기억에 없고 현관문을 나서는
대통령께 물었습니다. 퇴임후 무슨일을 하실거냐고 ?
대통령은 말이 없이 그냥 나가시고 꿈에서 깨었습니다.
실제상황
그 해 8월 어느날 밤 소낙비와 천둥이 요란하게 치고 유리창이 깨질듯 공포스러운 밤 11시경
베란다 창문을 열어보았으나 바람과 비가 들이쳐 문을 닫고 다음 날 새벽 베란다 창문이 금이 가서
깨져 있었습니다 오후가 되니 금이 더 번져서 위험해 보였습니다 왕창 깨져버리면 큰일 날듯 해서
테이프를 붙이려고 밖에 나가 살펴보던중 맨 밑에 동그랗게 구멍이 나고 거기서 부터 깨진것이었고
땅바닥을 살펴보니 여자 신발자국이 깊이 파져있었습니다.
노모를 위해서 아파트 1층을 살았기 때문에 베란다 밑으로 여자 신발자국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순간 그 여자구나 떠오르는 .....戊戌生 여인
우선 테이프로 금이 간 창문을 붙이고 난 후 떠오르는 正易의 ( 琉璃世界) 丙戌에 탄생하시고 戊戌에
떠나신 金一夫선생... 내가 丙戌生이고 祖父께서도 丙戌生...
祖父께선 1950년 괴뢰군에게 붙잡혀 가 시신도 못찿고 지금까지 이천 竹堂에 假墓로 모셔져 있습니다
묵은 유리를 갈아버리라고 하신듯 해서 새유리로 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깨져버린 유리창 크기를 자로 재보았습니다.
가로 209 센치 세로 209 센치
깨진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하남까지 와서 정역책을 주고간 대구청년 戊戌生 얼굴도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