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업을 못보셨던 분들도 계시니 저도 작품소개로 올리겠습니다.
악어는 너무 지쳐서 당분간은 안보고싶고 이 작업을 좀 발전시켜보려고 해요.
작품 시작은 태어난 우리아기와 아프신 아빠가 하는 행동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시작되었구요.
아기가 자라서 어른이 되고 어른이 자라서(늙어서)노인이 되면서 다시 어릴때 하던 행동을 반복하면서
완벽한 순환의 한바퀴를 그리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었던 작업입니다.
노인과 아이가 똑같은 도구나 행동으로 데칼코마니 처럼 마주보게 하고 싶었어요.
ep.1 처음 작업은 이런식으로 삼원색으로 단순하게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걸음마때 미는 걸음마 보조기와, 노인들이 미는 보행보조기가 알록달록한 색만 다를뿐
모양이나 원리가 비슷하여 들어갔던 페이지.
ep.2 이건 위의 도식화된 작업이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냥 쓱쓱 그렸던 거고 이런식으로 진행하진 않을거에요.
에피소드는 이제 이가 나기 시작한 아기와 이가 거의 빠진 노인의 모습을 대비한거고요.
ep.3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모습을 그렸어요.
그리고 아래가 최근 작업입니다. 블랙으로 심플하게 작업하고 한가지 포인트색 정도만 넣어보고 싶어요.
그럼 작업에 대한 자유로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흑백으로 된 이미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왜 인지 할머니보다 할아버지가 훨씬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오네요 ;) 전체 썸네일이 궁금해집니다~~~~
전체 썸네일이 아직 없어요ㅜㅜ 이게 둘의 “행동” 이나 “모습” 이 같은걸 찾아야 하는데 조각이 아직 많이 모아지질 않아요ㅠㅠ
모습이라면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있어요 아이때와 노인일때는 성별의 구분이 잘 안간다고하죠. 심플하게 표현하는건 어떻게해야할지 잘모르겠지만 던져봅니다!! 넘좋네요 요번작업물
오 그런것도 있군요! 성별 구분 잘 안가는거라..
흑백그림 외제 같고 너무 좋아요 기대됩니당!!
외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