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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정보 스크랩 소금산 이야기
김반장 추천 0 조회 108 12.05.25 17: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소금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마흔번째 산 이야기)

 

 

0. 2011년 7월 23일

    아도행 식구들과 강원도 원주시 간현유원지에 있는 소금산을 가기로 하고 영등포구청 2번

    출구에서 만나 회원님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소금산 정상비

0. 소금산

    원주 간현 국민관광지내 섬강 변에 자리잡은 소금산(343m)은 섬강 지류가 굽이쳐 흐르고  산과 계곡이 수려하고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 소금산이란 명칭도  규모는 좀 작지만 산세가 빼어나서 소금강산의 줄인말이라고 한다. 산행중에 내려다보이는 섬강의 지류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조선시대 강원도 감찰사 감영은 원주에 있었고 이곳 섬강 나루에 이르자 강주변 경치에 반하여 ?은 글이다.  간현이라는 지명은 조선 선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희가 낙향하던길에 주변 산세의 아름다움에 반해 가기를 멈추고 머물렀다고 해서 간현(艮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협곡사이로 구비구비 흐르는 강물과 산봉우리들이 어우러져 빚어낸 절경인데 그 봉우리를 뚫고 흐르는 강물위에 놓여 있는 철로위를 지나가는 기차들을 보다 보면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는 곳이다. 강 우측으로는 천길 벼랑이 끊임없이 솟구치고 그 아래 섬강은 유유히 흐른다
간현은 6.25 사변 이 후 군 유격장으로 활용되다가 1985년 국민 관광지로 개발 되면서 민간인의 본격적인 출입이 이루어졌다 .
소금산은 강을 좌우로 유원지 입구에서 지정대교를 건너서 두몽폭포쪽으로 올라가는 간현산과 유원지 입구에서 우측에 자리한 산이 소금산이다 . 강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강변으로 내려오는 산이다.
소금산은 1997년 간현 유원지 개발을 시작하며 아름 아름 알려지기시작하여 1999년 철도청 주관 간현 관광 열차여행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정비되기 시작했다. 산세가 능선 일부는 완만한 등산로와 바위 섬강 지류가 잘보이는 곳에는 전망대가 있고 급경사 바위지대에는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다 .
간현 유원지 주차장을 지나서 첫다리 매표소 다리부터는 길이 1차선이기에 행락철에는 모든 자동차의 집입이 금지된다 계곡끝까지는 약 2 km정도로 바로 강옆에 기암절벽과 길이 나란히 가기 때문에 눈이 즐겁고 발걸음이 가볍다 .
산행은 약 2시간 정도이고 산에서 내려와서 취사가능하고 봄,여름,가을 산행으로 좋으며 특히 더운 여름에 물놀이를 겸한 산행으로 추천 할 만하다 .

▶ 소금산은 섬강 삼산천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350m로 야트막해 벗들과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또는 냇가에서 쉬며 푸른 물과 어우러진 오형제바위 등 아름다운 벼루와 낙락장송을 건너다보며 물놀이 온 가족들이 함께 산에 올라 한 바퀴 돌기에 아주 좋은 산이다. 강가에 있는 간현 국민관광지 주차장은 매우 넓다. 주차장에서 강을 따라 올라가면 관리사무소를 지나 오른편에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고, 왼편은 평상이 줄비한 강변이다. 철교와 나란히 걸쳐있는 간현대교를 건너면 바로 삼산천이 흘러내리는 기암절벽의 골짜기가 나타난다. 큰 다리를 건너면 이어 잠수교 낮은 다리가 있고, 그 바로 위에 새로 만든 분홍색의 멋진 다리가 또 있다.

여기 다리를 건너 강변의 언덕을 올라가면 오른편에 식당과 가게들이 줄지어 있고 산악훈련장 안내판도 있다. 상가 그 끝 오른편으로 소금산 산길 안내판이 보이고, 그 옆에 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보인다. 산길은 제법 가파르게 시작되어 숲속으로 이어진다. 얼마 오르지 않아 솔개미둥지터 안내판을 따라 왼편으로 조금 나아가면 철난간이 있는 벼랑 위가 되고, 이어 간현8경의 하나인 강변의 병암도 내려다보이는 벼랑 위도 지난다.
소금산 산행거리가 3.5km 인 듯  하다. 등성이로 이어지는 이 길은 삼산천을 싸고돌며 활처럼 휘어져 앞으로 나아갈수록 슬그머니 북서로 돌아간다. 길은 손질이 잘 되어 있고 사람이 많이 다닌 흔적이 뚜렷하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 봉우리를 넘고 쉼터, 전망대, 숯가마터, 잘록이를 지나기도 하며, 숲속으로 이어지다 왼편 비탈의 긴 통나무계단을 오르면 높이 350m의 표지가 있는 고스락이다. 몇 개의 의자와 운동시설도 있다. 동쪽으로 많은 산들이 첩첩이 펼쳐져 있는 것이 보인다.
정상에서부터 크나큰 철탑이 세워져 있는 곳까지는 철탑공사로 등성이가 많이 망가져있다.철탑에서 가까운 곳에 오두막과 대여섯 개의 의자가 있는 쉼터가 있다. 일자로 된 오두막 안에도 양편에 의자가 있고 위아래 양쪽이 터져 있다.
이 쉼터부터 등성이가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천길 낭떠러지 지대에 5군대에 걸쳐서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다. 경사급한곳도 있고 매우 긴 철계단도 있다.  노송과 어우러져 경관도 좋아진다. 절벽으로 이루어진 소금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냇가에서 건너다보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산행을 위주로 하면 이 쉼터에서 냇가까지의 기암절벽지대가 경관이 가장 좋아 산행의 맛 역시 가장 좋다.

삼산천으로 내려선 북서쪽 자락은 바위로 된 벼랑으로 철계단 시설이 없으면 지나다닐 수 없는 구간이다. 여섯 곳의 철계단이 모두 404계단이며 가장 긴 곳은 150계단으로, 거의 수직으로 놓여 있어 오르내리기가 몹시 조심스럽다. 고소공포증이나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들은 아예 이 사다리에 들어서지 말아야 한다. 높은 사다리는 어렵지만 경관은 그만큼 좋다. 높은 바위벼랑에 노송이 어우러져 마치 그림 같다. 이 높은 계단 위에 서서 마주 서 있는 삼산천 건너의 잘 생긴 두 봉우리를 보는 것도 재미있다. 철계단 구간을 내려서면 바로 냇가가 되고, 여기에도 철교와 나란히 새로 만든 아름다운 다리가 놓여 있다.
산행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이고 2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 중앙선 철로는 간현 관광지를 3개의 철교와 3개의 터널을 엇바꿔 지나며 일직선으로 관통하고 있다. 건너의 산줄기가 소금산 가운데로 내미는 바람에 삼산천 역시 반원을 그리며 소금산을 파고들며 냇가에 많은 벼랑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섬강을 철교로 건너온 철로는 소금산의 동편 자락을 터널(간현터널)로 뚫고 나아간다. 다시 철교로 내를 건너 소금산으로 내민 건너 산의 자락을 터널(안창터널)로 지나고 또 철교로 내를 건너 이번에는 소금산의 서쪽 자락을 터널(원재터널)로 뚫고 지나 멀리 달아난다. 따라서 소금산은 앞으로 벌린 양팔과 같은 동서의 두 산자락에 터널이 뚫려 있는 것이다.

산행은 동서 두 터널 가운데 하나에서 올라 다른 한쪽으로 내려오면 된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섬강을 건너와 먼저 산 동쪽 자락(간현터널)을 지나기 때문에 대개 동쪽에서 산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서쪽 암릉을 거쳐 냇가로 내려온 다음 내를 따라 내려오며 냇물과 어우러진 벼루 등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또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며 쉬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면 된다. 동쪽 자락에서 올라 서쪽 자락으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원주 간현유원지에 도착하여~~~

 

주차요금을 내고 사람들은 무료로 입장하여~~~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간현관광지 안내판이 있는데~~~

 

간단하게 이곳의 홍보내용을 적어 놓았다.

 

 

섬강을 끼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저 다리를 건너니~~~

 

건너편에는 중앙선 철로에 화물열차가 달리고 있어 옛정취를 물신 풍긴다.

 

다리밑 수중보를 건너~~~

 

상점가에 들어서니~~~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입구쪽 등산로가 나오는데~~~ 

 

우리는 꺼꾸로 산행하기로 하고 섬강변을 따라 계속 가기로 하였다.

 

섬강을 한번 더 건너 가다보니~~~

 

일부 산악인들이 절벽을 타고 있는것이 보이고~~~ 

 

섬강변에는 피서객들이 텐트를 치고 여유롭게 시간 보내는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 일행은 강변 산책길을 걷다가~~~

 

저기 보이는 소금산교를 건느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간현유원지 끝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하고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 안가 철계단을 만나고~~~

 

철계단의 높이와 각도가 80도에 가까운 경사라 무척 위험스러운데~~~

 

잠시 건다보면~~~

 

또 철계단을 만난다.

 

소금산의 철계단은 총 404개로 가장 긴곳이 150계단이다.

 

그중에도~~~

 

우리가 가는길로 마지막 철계단이 가장 위험스럽고 각도가 90도에 가깝다.

 

하산하는 다른 산행팀 모습이 무척이나 위태로워 보인다.

 

모든 철계단을 오르고 나서 동료와 사진 한장찍고~~~

 

한숨 돌리면 주위 풍광을 둘러 보았다.

 

 

 

 

다시 길을 나서고~~~

 

조금 올라가는듯 하더니~~~

 

정상을 향한 마지막 나무 계단인듯 한곳을 지나고~~~

 

쉼터가 나와 일행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정상을 향해 다시 길을 걷는다.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비에서 기념사진 찍고~~~

 

 정상에서 잘 안보이는 아래 풍경을 찍고는~~~

 

하산길에 들어섰다.

 

간현유원지 방향으로 ~~~

 

길을 잡고 ~~~

 

내려가는데~~~

 

오늘 산행에 마지막 오르막이 나온다.

 

오르막을 오르고 내려가는 산능선에서~~~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흙길을 지나니~~~

 

아까 초입에서 보았던 등산로 입구쪽이 나온다.

 

산에서 내려와 온몸에 더운 열기를 섬강물에 담고 열을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귀로 길에 여주 천서리 막국수 집에서 동치미 막국수에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었다.

0. 소금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소금산은 비록 산은 낮지만 멋진 절경과 스릴이 있으며 특히 간현유원지와 연계해서 즐기면

    아주 좋은 장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산행할 때에는 우리가 했던데로 꺼꾸로 산행하는것이 안전하고 심약자나 어린이를

    대동한 산행은 철계단쪽 산행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산행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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