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t in the shell에 대한 자료들 모음입니다. 역시 internet에서 자료를 퍼왔음을 알립니다.
◎Ghost In The Shell
◎인물소개
"소령"쿠나사기: 공안 9과 소속
쿠나사기에 대한 모든 과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별명으로 볼 때 과거에 군에 종사했던 것 같다. 그녀는 비합법적인 작전과 암살 전문이다. "소령"은 내무부의 작전 팀에서 스카웃 되었다. 그녀는 바토와 토그사에게 명령을 내리며 그것이 그녀를 공안 9과 내의 제 2인자로 있게 했다. 쿠나사기는 그의 몸의 대부분을 사이보그 화했으며, 뇌의 일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로봇이다. 그녀는 20대 초반의 사이보그 몸체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의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그녀의 전뇌는 지구상의 어떤 컴퓨터 네트워크와도 접속할 수 있다. 인형사의 출현은 그녀가 자신의 진정한 영혼 즉 고스트를 의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바토: 공안 9과 소속
쿠나사기처럼 비합법적인 작전 전문이며 그녀의 파트너로서 수년간 일 해 왔다. 그의 역할은 쿠나사기를 지원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그 둘은 오랬동안 함께 일해서 서로에게 매우 익숙해져 있다. 그의 사생활은 밝혀지지 않았다.
토그사: 공안 9과 소속
토그사는 20대 후반이며, 기혼이다. 그는 쿠나사기에게 스카웃된 후 경찰에서 공안 9과로 이동한 특수한 경우이다. 그의 두뇌는 사이버넷에 연결되어 있지만 그의 몸의 대부분은 오리지널이다. 토그사는 대부분이 사이보그이고 군에서 차출된 공안 9과에서 아웃사이더일 것으로 여겨진다..
이시카와: 공안 9과 소속
아라마키를 제외하면 공안 9과의 최고참. 그는 사건에 있어서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않는다고 신뢰을 받는다.
아라마키: 공안 9과 소속
아라마키는 쿠나사기와 바토의 별난 성격을 통제할 만큼 지적이고 수완이 비상하다.. 그는 첩보 기관의 기관장으로서 오랬동안 활약했다. 그는 자신의 일을 끝마치길 원하고 정치적 목적으로 간섭받기를 싫어한다. 하지만 정의의 수행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손을 더럽히길 꺼리지 않는 마키아밸리스트이기도 하다. 그의 성격은 그가 무었을 생각하는지 파악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
나카무라: 공안 6과 소속
외무부, 조약 비준국.
나카무라의 영역은 9과와는 다르지만, 인형사 사건 후, 아라마키와 9과의 허를 찌르기 위해 비밀 작전을 수행시킨다. 그는 아라마키보다 고지식하다.
윌리스: Project 2501 개발팀의 팀장. 그는 인형사에게 이상한 연민을 가지고 있고 "그"(인형사를 지칭함)를 이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중 한명이다.
인형사: 공식 코드명"Project 2501".
외무부가 외교상의 음모를 위해 만들어낸 프로그램. 전세계의 모든 컴퓨터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다. 매우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와 프로그램을 접한 후, 자신이 하나의 생명체라고 지각하고 주장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Japan, 1995, animation, 82min)
거리는 어둡고 축축하며 각종 문화의 찌꺼기가 혼재한다. 자본주의의 총아, 광고가 공간을 어지럽게 뒤덮고 사람들은 초점없는 눈빛으로 먼지나는 도시의 환풍기 밑에 나부러져 있다. 국가권력은 사라지고 세계는 하나의 지구촌이 될 것이라는 맥루한의 예언은, 실은 네트워크에 의해 지구상의 모든 것이 연결가능한 오늘날의 우리에 대한 예언이었다. 대도시와 그 밑의 수많은 익명인들,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술 아래 모든 것은 정보와 과학에 맞추어져 있고 또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사이버 펑크'라는 말에서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대강의 미래모습이다.
우리가 미래를 말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었던 작품이 바로 사이버 펑크적 만화영화로 불리는 1995년작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였다. 아직도 사이버 펑크라는 말, 그런 사조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과 영화 <블레이드 러너>, <론머맨> 등의 류와 인상이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이 작품을 그 범주 안에 넣을 수있는 지는 좀더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이에 사이버 펑크에 대해 좀더 살펴본 후에 그 연관성에 대해 조심스레 알아보기로 하자.
사이버 펑크라고 불리는 작품들과 그 장르가 생겨난 것은 불과 20여 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이다. 따라서 사이버 펑크가 무엇인지 명확히 정의 내리기가 힘들다. 사전적 의미의 Punk란 돈에 기초한 사회적 가치(예를 들자면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특정 젊은이들의 운동이라고 풀이되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사회의 의미가 어떤
체계나 조직(system)-정부도 될 수 있고 어떤 광신적 종교, 그외 다수 위에 군림하는 그 무엇-으로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다.
즉, cyber punk란 사회조직에 대한 반항이라는 punk의 뜻에 cybermetic(인공두뇌학)에서 유래한 cyber가 합성되어 생겨난 말이다. 테크놀러지와 인간의 관계, 허상과 실체의 관계, 시스템의 발전 등이 보여지는 주특징들 외에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도덕적 딜레마의 문제를 다루어, 적용되는 도덕률이 기존의 도덕률과 다른 시각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런 사이버 펑크라는 기초적 인식을 바탕으로 <공각기동대>의 작품분석과 이를 통해 미래에 한 차원 더 다가서 보기로 하자.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가까운 미래, 높다란 고층건물과 검푸른색 배경, 한 외교관이 망명을 요청하고 광학위장을 한 한 사이보그가 외교관을 살해한다. 이렇게 도입부부터 사건을 끼워넣어 시작한 이 만화영화는 사람들을 조금 당황하게 한다. 이후 인상적인 장면 중의 하나인, 타이틀과 쿠사나기 모토코의 재생(?)과정-거의 인간의 몸과 비슷하지만 기계인 의체와 고스트가 있는 전뇌로 구성되어 있는-이동시에 화면을 덮는다. 외무성에 의해 각국의 네트를 통해 전뇌를 침입, 고스트 해킹을 주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 '프로젝트 2501'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단지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자의식을 가지게 되어 인형사로 움직이면서 하나의 생명체로서 망명을 요청한다. 이에 외무성과 공안 6과는 공안 9과를 끌어들여 이 인형사를 잡으려 하고 여기에 공안 9과의 일원인 쿠사나기가 같이 일을 맡게 된다. 인형사를 잡으려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쿠사나기와 쿠사나기에 동질감을 느낀 인형사 간의 융합으로 둘 사이에 새로운 개체의 탄생이 이루어진다. "네트는 광대해"로 끝을 맺는 것까지가 이 작품의 간략한 전체줄거리이다.
이 작품은 인간이 아닌 '쿠사나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일련의 사이버 펑크에서 다루어 왔던 정체성의 혼란과 또다른 하나의 이야기, 생명체로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축으로 잡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커다란 두 가지의 주제는 인형사에 의해 연결을 맺고 있지만 연결의 고리가 다소 느슨해 두 개의 이야기는 각기 독립적인 텍스트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 두 가지의 이야기를 하나로 무리해서 엮기 보다는 서로에서 드러난 점을 바탕으로 평에 다가서 보기로 하자.
첫번째 이야기인 쿠사나기의 정체성 혼란은 사이버 펑크적인 요소와 감독 특유의 작품 스타일이 많이 묻어 나온다. 특히 여기서는 조작된 기억이 주입된 청소부의 경우를 이용하여 쿠사나기의 자각에 대한 자극제(?)가 되며 동시에 관객을 끌어들여 쿠사나기와 동일하게 혼란을 맛보게 한다. 청소부의 경우처럼 내가 실제라고 믿고 있는 것들이 모두 허상이라면, 자신의 존재여부를 증명해주고 확인시켜 주는 기억까지 조작되어 심어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느 누가 자신을 틀림없는 '나'라고 주장할 수가 있을까. 이것은 쿠사나기가 9과를 그만둔 후 다른 삶을 살아가고자 할 때의 고민과 연결되어 있다. 자신의 외적 표현 수단인 의체(shell-지금까지 모든 이가 자신을 인식해온 물리적인 수단)를 반납하고 기억의 일부(정신적 영역인 ghost의 훼손)가 지워져야 하는 쿠사나기의 근원적 갈등과 청소부의 조작된 기억은 이렇게 유사한 관점으로 비춰진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단지 눈에 보이는 현상은 환상이거나 꿈일지도 모른다면...상황은 다르지만 발달의 가속으로 사이버 스페이스, 가상현실의 존재로 조금씩 느끼고 있는 인간의 불안, 즉 허상과 실상의 차이가 불명확해짐으로써 느끼는 혼란은 현대를 살아가는 보통의 우리들의 모습이며 여기에 사이버 펑크의 관심이 쏠려있는 것이라 생각해 본다.
다음으로 특이한 점 중의 하나가 <천사의 알>에 보여진 것 같은 비와 깨진 유리, 잠수 등의 '물'의 이미지이다. 쿠사나기는 자신의 몸이 사이보그로 되어 있어 가 라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잠수한다. 잠수 후 떠오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황빛의 수면은 비록 그것이 오염에 찌든 하늘빛과 같은 형상이지만 어머니
의 양수를 연상하게 한다. 이와 더불어 환상적 표현인 수면에서 경계진 잠수한 나와 위에 거울처럼 비친 똑같지만 또다른 나와의 만남은, 물의 이중적인 의미인 이전의 '나'의 소멸과 새로운 자아에의 탄생을 암시하는 효과까지 겸하고 있다. 쿠사나기의 "해면에서 떠오를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내가 되는 것은 아닐까, 그런 느낌이 들어"란 대사는 계속 쏟아지는 비와 즐비한 쇼윈도의 풍경, 창가에 앉아 보통사람처럼 섞여있는 자신의 모습 등의 암시와 함께 잠수하는 이유를 직접 설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쿠사나기의 정체성 혼란과 더불어 그녀의 자각을 이끄는 인형사가 등장하는데 여기에서의 주담론은 '생명체'에 대한 논의이다. 이는 쿠사나기의 정체성, 자기에의 자각과 연결되는 것으로 인형사를 통해 완성된다는 면에서 중요시 부각되는 지점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즈음해서 우리가 보통 인식하고 있는 생명체와 다른 의미의 생명체에 관한 정의를 듣게 된다. 인형사의 입(정보일 뿐인 프로그램의)을 통해 생명이란 정보의 흐름에서 발생한 결집점이라 정의내린 점이 바로 그 부분이다. 인형사라는 기계를 통해 인간의 기억을 환상이라 명명하면서 컴퓨터의 보급화로 인한 기억의 외부화와 그것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내렸다는 점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서는 부분이다. 특히 인형사는 하나의 종으로서 인정받으려는, 좀더 정확히 따지자면 영속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존재로서 자손을 남기고 싶어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인형사는 생명으로서의 요건인 유전자를 가지고 자손을 가지고자 하는 '생명'처럼 보인다. 단지 복제가 아닌 다양성을 지닌 개체를 갖고픈 그는 자신처럼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로 고민하는 쿠사나기에 동질감을 느껴 그녀에게 다가온다. 따라서 쿠사나기와의 융합은 그의 말대로 "자신이 자신으로 남으려는 집착(제약)을 버리고 더 높은 신분구조로 이동하는 것이다. (중략) 파국을 피하기 위해 다양성과 불명확성을 가지고 싶다"에서는 파국, 즉 생명으로서의 자신의 존재의 소멸에 대한 두려움과 생명으로서의 완전함을 이루고픈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 멀지 않은 미래라는 모호한 시간의 설정을 두고 '과연 생명이란 어디서부
터 어디까지라고 정의내려야 하는가'라는 생각에 접하게 된다. 감독은 이를 의도한 것일까?
이 작품에서는 쿠사나기와 비교할 만한 인물로 바트가 등장한다. 그는 모든 정보는 환상이며 우리는 살아갈 이라며 쿠사나기와 대조적인 인물로 제시되며 따라서 쿠사나기를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쿠사나기는 인형사와 융합하는데 이 과정에서는 융합의 완성과 자의식의 완전한 형성 등을 상징하는 천사의 영상이 등장한다. 쿠사나기는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shell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여자아이라는 새로운 의체와 완전함을 이룬 자신의 ghost를 가지게 된다. 끝부분에서 쿠사나기가 바트에게 말한 "아이일 때는 말하는 것도 아이처럼, 생각하는 것도 아이처럼, 논하는 것도 아이처럼 할 수밖에 없으나 사람(어른)이 되었을 때는 아이임을 버린다"는 성숙한존재가 되었음을 극명하게 표현해준다.
이 작품에서 특기할 면은 사이버 펑크에서 주로 나오는 '가상과 실제가 다르지 않다면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그래도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정체성의 문제가 작품 전체에서 부각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형사와 관련된 내용은 생명에 대한 정의의 재정립(?)이라는 의도와 달리 작품 전체적으로 볼 때, 인형사란 쿠사나기의 완전한 자아의 정체성 수립을 위한 소모품으로 여겨진다. 이것은 오시이 감독 특유의 존재에 관한 성찰이란 점에서 유래한다고 보여지는데, 쿠사나기를 통해 자아로서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에 역점을 둔 나머지 인형사의 설정이 독창적이었음에도 쿠사나기의 '자아를 찾는 과정'속에 묻혀졌으며 많은 대사량과 대사를 놓치면 이 만화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보인 점등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미래에 관한 우울한 색조를 띠고 바라보고 있는 이 만화는 우리에게 좀더 현실성있게 다가오는 과학의 발달이란 측면에서 각자에게 생각의 여지를 주고 있다. 이런 점에서라도 이 작품은 다시 한번 돌이켜 보아야 하지는 않을까.
◎용어
*사회*
[ODA]
정부개발원조(政府開發援助,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약어이다. 원조를 필요로 하는 여러 국가에 대해 외교수단으로 이용되기도한다.
[외교관면책특권(外交官免責特權)]
외교관에 부여되는 특권의 하나. 귀속국의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특별한 권리이다. 첩보활동에 있어서, 여러 가지 상황에 이용된다.
[국가기밀법(國家機密法)]
국가에 있어서 중대한 정보(국가기밀)을 법적으로 관계없는 제 3자에게 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 이 적용의 폭은 넓다. 정식명칭은 국가기밀보호법(國家機密保護法)이다.
[조약심의관(條約審議官)]
외교상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나 국제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수집과 감사를 하는 요원. 외무대신 직속의 공안 6과(條約審議部)에 소속된다.
[전뇌윤리침해(電腦倫理侵害)]
인간의 뇌까지 네트워크의 일부가 된 세계에서, 개개의 아이덴티티를 보존, 유지하는 기본적 권리를 어지럽히는 것. 또는 여기서 일어나는범죄.
[인정(認定)프로그래머]
정부가 특별히 자격인정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기밀사항을 취급하므로, 높은 기밀보존자격이 요구되어, 언동에도 주의할 의무가 있다.
[무기수출규제(武器輸出規制)]
다른 나라에 대해 무기등 무기관련기술의 수출을 금하는 법률. 그러나, 이 법률은 압력적으로운용되는 경우도 있다.
*조직*
[MFA]
외무성(外務省, Minister of Foreign Affairs). 지금의 외무성보다는 좀더 강력한 권한과 능력을 갖고 있다.
[외무성조약심의부(外務省條約審議部)]
공안 6과(公安 6課)라고도 불리는 외무성의 공안정보기관. 조약심의관을 통솔한다.
[가벨공화국]
내란이 끝나고 기존의 군사정권이 실각, 새로운 민주정권이 탄생한 개발도상국. 구정권의 지도자 마레스 대령이 이 나라에 망명중.
[공안 6과(公安 6課)]
외무성조약심의부(外務省條約審議部)의 별칭. 외교상 일어나는 모든 문제나 국제범죄, 테러 등에 대해 정보수집과 감사를 행하는 정보기관.'프로젝트2501'의 기밀보호임무도 맡고 있다.
[공안 9과(公安 9課)]
별명은 공각기동대(功殼機動隊). 수상 직속의 특수실행부대로, 전뇌네트나 공안관계의 테러대책 등의 공적으로는 불가능한 사건의 감사나 해결을 임무로 한다. 아라마키(荒卷)가 책임자이다.
[공각기동대(攻殼機動隊)]
공안 9과의 별칭이다. 정식명칭은 없다. 수상 직속의 특수실행부대이다.
[메가테크바디사(社)]
정부어용의 의체제조메카. 이곳에서 만드는 의체의 내용은 최고기밀에 속한다. 이곳의 사건은 공안 9과의 관할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과학용어*
[AI](Artificail Inteligence, 人工知能)
인간의 뇌의 생리적기능이나 심리적,정신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기 위해 들어진 지적(知的)컴퓨터. 아직은 그정도의 기능이다.
[HA-3]
여러가지 전뇌(電腦)의 정보를 수집하고, 조작하기 위해 사용되는 컴퓨터 윌스. 서기 2029년의 시점엔 구식 타입이 되었다.
[감압계(感壓計)]
지면이나 벽면에 느껴지는 압력을 감지해서, 물체의 중량등을 계산해 내는 장치. 광학미채(光學迷彩)를 사용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검출방법의 하나.
[의체(義體)](Artificail Body)
사이보그의 뇌(腦)나 신경이외의 부분을 말한다.
[의체신호(義體信號)]
의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파형신호. 의체가 작동할때 발생한다. 인간으로 말하자면 생체전류(生體電流)나 신괴신호(神怪信號)같은 것이다.
[기밀바디]
의체가 최고, 최신의 기술로 만들어지는 경우, 의체자신이 최고의 기밀에 속하는 것처럼 된다. 그런 관계로 초고도의 의체는 기밀바디로 불린다.
[공성방벽(攻性防壁)]
외부로부터 해킹하는 경우, 그것을 저지, 격퇴하기위해, 공격하는 수단을 갖고 있는 방벽(防壁)프로그램.
[고스트(Ghost)]
인간의 개체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지배하는 부분. 기술의 진보로 의미가 '인간은 무엇인가?' '마음이란 무엇인가?'하는 의문에 해답을 제시해 줄 개념
[고스트라인]
사이보그의 전뇌속에 고스트가 존재하는 부분. 어쩌면 고스트의 영역으로써 인지되고 있는 경계선일지도 모른다.
[디버그(debug)]
컴퓨터등의 프로그램이 정상으로 작동하기 위해 체크하는 것
[전뇌(電腦)]
컴퓨터나 AI. 아직은 사이보그용의 개조된 뇌 등, 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들을 의미짓기 위해선 [고스트]의 개념이 필요할 것이다.
[팩]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등이 정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는 프로그램상의 약어
[방벽(防壁)]
전뇌에 부속된, 외부로부터의 해킹을 저지하기 위한 protect-program.
[방벽뭍(防壁迷路)]
방벽프로그램에 있어서, 외부로부터의 해킹을 막기 위해 조작된 복잡한 알고리즘. 이 복잡함은 미로에 비유된다.
[모의인격(模疑人格)]
AI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고스트를 대신할 수는 없는 인격
*업계용어*
[고스트핵(ghosthack)]
고스트에 잠입해서 그 인간의 인격을 조작하고 취하는 것. 매우 중대한 범죄의 하나이고 입증이 어렵다.
[잼(jam)]
여기서 말하는 잼은, 오토매틱타입의 총기에, 탄환의 장약, 배분 미스로부터 급탄이 되지 않는 것까지, 작동 불량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다이브(dive)]
전뇌에 잠입해서 정보를 수집, 교환하는 것. '잠수하다.'와 같은뜻
[시맨셀]
특수부대의 전술 단위로, 전투시에 2인단위로 상호보호, 행동하는 것. 고도로 훈련받은 경우는 위급할 때 높은 능력을 발휘한다.
[해커(Hacker)]
기업의 호스트 컴퓨터같은 여러 가지 전뇌에 침입해서 정보를 훔치고, 조작하고 윌스를 침투시켜 데이터를 파괴하는 등의 컴퓨터범죄자의 총칭.
[방벽파(防壁破)]
특정한 방벽에 잠입해서 파괴 조작하는 해킹프로그램
◎ GHOST IN THE SHELL ( 공각 기동대 참고집 )
1. 주인공이 옷을 벗는 이유
잘 보면 주인공은 투명해지기 전에 옷을 벗는데 그 이유는, 주인공이 입고있는 반투명의 광학복 때문이다. (해커랑 싸울 때 잘 보면 주인공이 입고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이 옷은 가장 신형으로 중간에 나오는 해커가 사용하는 싸구려 광학복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얇고, 물에 젖어도 끄떡없다.)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지금 이 옷은 주인공이 근무하는 9과와, 인형사를 만들어낸 2과에서만 사용한다. (나중에 인형사를 납치할 때 보면 두 사람이 광학복을 입고 습격해 오는데 이 옷을 보고 납치범들이 2과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왜 사이보그에게는 잠수가 두려운 것일까?
알다시피 사이보그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부분이 많다. 그래서 바에 한 번 가라앉으면 아무리 발버둥쳐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잠수를 할 때에 부양기를 달고 잠수하는데 이 부양기가 공장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다.
3. 마지막 주인공과 다족로봇의 대결에서 주인공의 광학복이 효력을 상실한 이유
광학복은 열을 이용한 기구이다. 그런데 주인공이 다족로봇의 해치를 무리한 힘으로 열려하자 그에 따라 신체에서 열을 발생하게 되고 그래서 광학복의 효력이 상실되는 것이다.
4. 화면 배경에 나오는 수많은 광고판의 의미?
미래의 엄청난 정보량을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