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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동해바다을 조망할수 있는 산행지!!
운제산은 옛 연일현(延日縣)의 진산으로 이 산에서 원효대사(元曉大師)와 혜공선사(惠空禪師)가 함께 수도하면서 서로가 구름사다리를 타고 넘나들었다고 하여 운제산이라 했다는 설과 신라2대 남해왕비(南解王妃) 운제부인(雲帝夫人)의 성모단(聖母壇)이 있어 운제산이라 불렀다는 양설이 있으며 한발이 극심할 때는 대왕암(大王岩)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하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비록 나지막한 산이지만 산의 위치와 역사, 새 천 년의 찬란한 미래는 까마득 높은 산을 외려 능가할 명산이다.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널리 알려진 경주의 토함산 북녘 줄기가 추령을 넘어 구불구불 능선을 달려 황룡사지가 자리한 664봉과 시루봉(503.4m)을 지나 운제산을 솟구치고 그 여맥(餘脈)을 형산강과 영일만에 스르르 잠기게 되거니와, 동녘 자락에는 만고(萬古)의 충신 정몽주의 후손 연일정씨들이 대를 이어 살아오던 문충리(文忠里)―문충은 정몽주의 시호(諡號)다―와 신라의 고승 혜공스님, 원효대사, 자장율사가 수도한 1400년 고찰 오어사를 품고있어 겨레의 역사와 전설이 흥건히 살아있는, 참으로 유서깊은 산이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포항철강공단 방면으로 5km가량 지점에 위치한 대송면 산여리에는 동네를 병풍처럼 둘러싼 482m의 운제산이 우뚝 솟아 있다. 운제산 정상에서 남쪽 700m 거리에는 높이 8m 둘레 60m의 평평한 대왕바위가 자리잡고 있으며, 주말이면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다. 등산 하행 길목에는 국내 최고의 수질, 최대의 수량을 인정받는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유명한 영일만 온천이 있어 등산으로 피로해진 몸을 말끔히 씻을 수 있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말까지는 산불예방으로 입산통제를 하고 있다. 항사사라 하였으나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수도당시 계곡상류 반두석에서 놀다가 서로 수도한 법력을 겨루어 보고자 하여 고기를 낚아 다시 살리는 재주를 겨루었는데, 그 중 생환한 고기 한 마리를 두고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주장한데서 오어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하는 전설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 대웅전, 나한전, 자장암, 원효암이 계곡에 있으며, 운제산 북쪽기슭의 홍계폭포와 동쪽의 오어저수지 등의 풍치가 뛰어나고 인근의 향어회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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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로 꼬랑지 잡습니다

그날은 광주 처가집 가야 하는데~~ 마음만 참석 합니다 즐산 하세요 ~~
신복 탑승합니다...
신청함...화봉동탑승해요^^
좌석이 허용되면 연락바람 / 신복승차 010-4430-2583
마루 참석합니다.. 그리고 꼬마대장님과 꼬마대장님 게스트한분 오신다네요..
저희도 참석요. 한하사,야시 태화로터리 탑승합니다.
천지님 신복승차 합니다.
1.고산쟁이2.호야님3.청수님4.못냄이님5.알파이녀님6.마루님8.꼬마대장과게스트9.한하사님10.야시님11.김천지님 12.김동일님 총12명 갑니다. 화봉사거리 -7시20분 동천 7시30분-남부소방서 7시40분-태화8시-신복8시10분출발
개인차량 베라크루즈 7인승과 아반떼로 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