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소도시 엘름훌트에 세계 1위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다. 제품 개발과 디자인, 생산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이케아 오브 스웨덴’(IOS)을 비롯해 생산과 운송, 유통, 재무관리, 홍보 등을 담당하는 13개 계열사가 이곳에 모여 있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깐깐한 친환경 가구회사 IKEA~
올해 말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는 소식에 국재 가구업체들에 비상이 걸릴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 지독하게 깐깐한 가구회사에서 전기자전거 Folkvänlig를 출시했다.
세계유명 자동차 회사에 이어 가구 회사까지 전기자전거 사업에 뛰어든 것을 보면 전기자전거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리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이케아의 철학이'인간과 지구'인만큼 앞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미래 전략을 지향하는 이케아가 자원의 불필요한 낭비(가구 원자재와 재화)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매장의 태양광 전기 이용, 그리고 이번 보급형 전기자전거까지출시하게 되었고 이 전기자전거 모델명 역시 '인간 친화적(Folk+vaenlig)'인 뜻을 담고 있다.
이케아(IKEA)가 전기자전거(모델명 'Folkvaenlig')는 올해 스웨덴과 오스트리아 각 지점에서 회원가 649유로(약 90만원, 일반가 749유로)에 판매하고 있다.
250W 전륜모터, 500회 충전 가능한 탈착형 리튬이온 배터리, 50~70km 주행거리(완충기준), 6단계 주행모드와 3단 기어, 알루미늄 프레임, 그리고 총 중량 25kg으로 기존 전기자전거의 구성과 큰 차이가 없다.
거기에 보증기간(소모품 외) 2년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케아 전기자전거의 장점은 가격에 있다.
일반적인 적정 구입가(네덜란드나 독일의 2000유로)의 1/3 수준으로 이 또한 국내 보급형보다 저렴하다.
첫댓글 뒷쪽 기어도 하나밖에 없는것이 고장날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군요
요즘 여기저기 무료로 빌려탈수 있는 자전거들이 많이 있는데 개인적인 입장에서 싱글기어형식으로만
했으면 좋겠더군요. 기어체인지도 제대로 못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제자리에서 기어 바꾸고 출발하면서
페달을 밟으니 고장안날리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