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삼일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고창 복분자주가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품평회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맛, 향, 색상 등이 우수한 대한민국 우리 술을 발굴하여 대표 브랜드로 선정, 육성하고자 개최하였다. 여기서 우리 고창의 '명작복분자(국순당 고창명주, 대표 현홍순)'와 ‘빙탄복(배상면주가 고창LB 대표 안재식)’과실주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순당 고창명주(대표 현홍순)의 ‘명작복분자’는 단맛과 신맛의 적절한 조화와 고창 복분자 특유의 독특한 맛과 향으로 까다로운 입맛의 소비자들까지 모조리 사로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복분자주와는 차별화를 두어 효모균을 이용한 저온발효로 최상의 숙성시간을 거쳐 국내 최고의 발효기술로 빚어낸 우리의 술이다. 알코올 도수를 13도까지 낮춰 목 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즐기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술이 없을 정도로 제품의 차별화에 성공을 이끌어 냈다. 배상면주가 고창LB(대표 안재식)의 ‘빙탄복’(氷呑福, 알코올 도수 7%)은 국내 최초 탄산 과실주로 저온 숙성 탄산 복분자술로 ‘시원하게 복을 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탄산이 함유되어 기존 복분자술과 달리, 맛과 향이 더 잘 전달되며 상쾌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복분자 전용 고급효모로 자연 발효하고, 저온장기 숙성하여 맛이 깊고 부드럽다. 또한 탄산이 함유되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 ‘빨대’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과실주이다. 남성을 위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복분자주와 차별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RDT(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 유형의 저알코올)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