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바가반에 따르면 운명 예정설의 필연성은 불변으로 명백합니다. 이 공표는 사다카들에게 심각하게 좌절감을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만약 일어나도록 예정되어 있는 것만 일어난다면, 사다나를 수행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것은 제가 단순히 깨닫지 못할 운명이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B.: 당신의 운명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Q.: 아닙니다.
B.: 당신은 그것을 미리 알 수 있습니까?
Q.: 아닙니다
B.: [웃으면서] 사다나를 계속하십시오.
Q.: 제가 깨닫지 못할 운명이라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B.: 그것이 소용없는 것으로 판명될 것이라면, 그렇게 두십시오. 그것이 무슨 상관입니까? 노력은 오직 애초에 존재하지 않거나 허구인 자아에 의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실재인 것은 노력을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마침내 깨달을 때 – 심지어 그때도 [당신이 말하고 있는] 이 모든 노력은 단지 낭비라고 묘사될 수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때 가장 명백하고 가장 자명한 자연적인 상태를 발견하기 위해, 자신이 노력을 쏟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야 당신은 사다나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Q.: 그래서 B.에 의하면, 결국 자아의 신기루와도 같은 존재는 전체적으로 단지 완전한 낭비일 뿐입니까?
B.: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B.의 말을 믿지는 마십시오. 그 문제에 대한 당신 자신의 통찰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서 사실에 대한 진리를 스스로 확인하십시오. 왜 당신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의존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로부터 얻어진 의견들은 단지 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존경이나 애정의 정도만큼만 옳습니다.
Q.: 하지만 저는 B.의 말을 믿습니다.
B.: 오직 자신의 경험만이 진리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안으로부터 진리의 빛이 꽃피거나 드러나는 것은 오직 사람이 자신의 지혜의 눈을 뜬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직 당신에게 길을 보여줄 수 있을 뿐입니다. 단지 말을 연못으로 이끌고 갈 수 있을 뿐입니다.
첫댓글 스승님 감사합니다 🙏
고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