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李丙燾, 1896년 9월 20일(음력 8월 14일) ~ 1989년 8월 14일)는 대한민국의 역사학자, 대학 교수, 저술가였던 전직 정치가이며, 본관은 우봉(牛峰)이고, 호는 두계(斗溪, 杜溪)이다.
일제강점기 조선사 편수회에서 수사관보와 촉탁으로 참여하였다. 이때의 경력으로 인해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었다 . 이병도가 조선사 편수회에 있을 때 한국사를 왜곡하고 식민사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는 주장이 있다. 1934년, 일본인을 배제한 민간학술단체인 진단학회를 창설하여 한국사를 연구했다. 경성제국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장, 학술원 회장, 진단학회 이사장, 민족문화추진회 이사장, 국방부 전사편찬위원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교부 장관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조선 시대 후기인 1896년 9월 20일(음력 8월 14일)에 경기도 용인군 이동면 천리(泉里)에서 충청도 수군절도사 이봉구와 그의 부인인 나주 김씨 사이의 오남으로 출생하였다. 지난날 한때 경기도 수원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으며 12세가 되던 1907년 7월에 가족이 모두 한성부로 이주하여 이후 한성부에서 성장하였다. 같은 해 1907년 11월에 부친이 작고하였다. 1907년 이종일 선생이 교장으로 있던 보광학교에 입학하여 이 학교가 재정난으로 폐교하는 1909년까지 수학하였다. 15세였던 1910년에 육군 참장 조성근의 장…
1991년 10월 10일, 진단학회는 중진 역사학자 39인이 기고한 책 "역사가의 유향: 두계이병도선생추념문집(歷史家의 遺香: 斗溪李丙燾先生追念文集(일조각)" 을 발간하였다. 2008년 4월 29일 민간단체 민족문제연구소는 조선사편수회 경력 및 그의 연구활동을 근거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4776명에 포함하여 발표했다. 2005년 서울대 학생단체에서 발표한 ‘서울대 친일인물1차12인 명단’ , 2005년 고려대 총학이 발표한 ‘고려대 100년 속의 일제잔재 1차 인물’에 포함되어 있다 .
이병도는 1950년대 이후의 고대사학계를 이끌어 나갔다. 1955년에는 서울대학교 논문집에 〈남당고〉를 발표해 합좌제의 원형이 된 남당(南堂)의 실체를 밝히고, 고구려 국호 기원 문제를 해명하는 한편, 위만조선의 전개과정을 통해 위만이 조선계 인물임을 주장하였다. 또한 1930년대부터 시작한 자신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국사 ─고대편─》을 출간하여 고대사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후에도 고대사 연구뿐만 아니라 역사지리와 국가 기원 및 사회 제도까지 연구를 확대하여, 1976년에는 《한국고대사연구》를 출간하였다.
• 《朝鮮史》, 조선총독부, 1922년 ~ 1938년, 총 35권, 총 24,409페이지
• 《역주 삼국사기》, 박문서관,1943년[초판발행 박문문고 2책: 1책 342(?)쪽, 2책 479쪽]1945, 1956년(춘조사 재발행), 1965년(동국문화사,468쪽), 1977(을유문화사,국역본 736쪽, 원문교열본463쪽).
• 1954년 3월 금성충무무공훈장 수상(戰史編纂功勞)
• 1955년 3월 서울특별시문화상 수상
• 1956년 7월 대한민국 학술원상
• 1962년 8월 대한민국장(無窮花章) 수여
• 고조 : 이각(李珏)
• 증조 : 이호정(李鎬貞)
• 조부: 이태용(李泰用, 1824년 10월 22일 ~ 1899년 12월 25일) 이완용(李完用)과 생계(生系) 22촌, 양계(養系) 36촌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