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이 필요없는 조선오이.. ^^;
조선오이는 가시가 뾰족뾰족하고, 꼭지가 싱싱하고, 꼭지에 꽃이 아직 떨어지지 않을때
수확을 해야 제맛이 난다. 조금 늦으면 껍질이 두터워져 식감이 떨어진다.
미처 수확을 못하게 되면 노각으로 식용해도 된다.
대게 마트에는 다다기 오이를 많이 판다.. (조선오이도 팔았던가..?? 기억이 없내..)
농부들이 다다기 오이를 많이 재배하기 때문이다.
이유는 정식후 빠른 수확이 가능하고, 조선오이에 비해 수확량이 많기 때문일 듯하다..
조선오이 Vs 다다기 오이....?? (내 기준이다..검증된 바는 없다..^^;)
1. 색은..?
조 : 진초록
다 : 연초록
2. 맛은..?
조 : 100
다 : 80
3. 생김새는..?
조 : 가시가 억세고 대체적으로 펑퍼짐(?) 하다.
다 : 늘씬하고 길쭉하다.
4. 수확량은..?
조 : 80
다 : 100
5. 첫 수확시기는..??
조 : 정식후 50일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 (추 정.. 기록없음)
다 : 정식후 30일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 (정확함.. 기록있음)
6. 재배기간은..?
조 : 늦가을(서리내릴때까지)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다 : 사실상 7월말~8월초쯤이 끝물이다.
7. 노각은..?
조 : 노각 맛이 좋다.. 애호박 만큼 크다 ^^;
다 : 노각..?? 맛은 별루였고 조선오이처럼 크게 되지는 않는다.
▲ 오이는 윗 사진처럼 꾸부정하게 자라기도 한다..
모양도 보기 싫고, 상품가치도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전업농의 경우 곧게자란 오이위주로 팔고, 굽은 오이들은 장아찌용으로
헐값에 팔기도 한다..
그럼 오이가 왜 저리 굽어지는걸까..??
작년에 이유를 사방팔방으로 알아보았지만 마땅한 정보는 없고,
일종의 영향불균형이 원인이라는 자료만 봤다..
방법이 없다고들 한다.. 전업농들도 해결하지 못한다..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
오이가 왜 굽는지 자료를 찾아 보았다.
그러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이다.. 어렵다.. ㅡㅡ;
과실에 나타나는 생리장해
곡과(曲科)
- 증상
오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해로 과일이 구부러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굽는 정도가
심할 수록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과실이 긴 품종이 짧은 품종보다, 또 백침계가
흑침계에 비하여 곡과의 발생율이 높다. 일본에서는 1.5cm 이상 굽은 곡과는 정상적인
시장 거래가 불가능하다.
- 원인
대부분의 곡과는 생리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개화전후에 어떤 원인으로 어린
과일이 굽게 되면 비대 후에도 대부분 곡과로 되며, 정상적인 꽃이라도 생육 중에
장해를 입으면 곡과가 되는 수도 있다.
- 대책
전체 수확량은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곡과 정도가 심한 과일은 어린 상태에서
제거한다. 곡과는 대부분이 생리적인 장해로 인해 발생되므로 재배관리와 재배환경을
개선한다. 비료부족(특히 질소)과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일조량을
고려해서 피복물 사용에 주의하고 재식밀도를 적당히 넓혀 주도록 한다.
오이과실에 나타나는 생리장해의 발생조건 및 대책
구 분 |
주 요 증 상 |
발 생 조 건 |
대 책 |
곡 과 |
과실이 구부러짐 |
뿌리와 잎의 노화, 밀식 유인끈 및 지주에 닿음 비료부족, 건조 |
거친 유기질비료 시용, 유인방법의
개선 |
끝이 가는 과 |
과실의 선단부가 뾰쪽해짐 |
염류장해, 양수분 부족 으로 인한 초세약화 |
유기질비료 시용 야온관리 철저 |
곤봉형과 |
과실의 선단부가 뭉툭해지고 대부분 구부러짐 |
야간의 고온, 수정불량 밀식, 수광상태 불량 뿌리활력 저하 |
유기질비료 시용 야온과리 철저 밀식회피 |
어깨빠진 과 |
침이 없는 어깨부분이 가늘어진 과일 |
질소,칼리의 과잉으로 인 하여 초세가 너무 강할때 |
야온을 약간 낮춤 균형 맞는 시비관리 |
갈색심부과 |
끝이 뾰쪽해지고 잘라보면 속이 갈변해 있음 |
석회흡수가 불량한 상태 만고병의 침입 |
유기질비료 시용 염화칼슘0.3% 엽면 시비 |
잘 록 과 |
몇 개의 과실이 끈으로 묶은 것처럼 잘록해짐 |
지나친 고온건조 또는 저온 건조 질소과다 |
적온관리 질소과용 회피 |
쓴 오 이 |
꼭지 또는 전체가 씀 |
초세에 무리가 생길 정 도로 착과가 많은 때 토양수분 및 비료 부족 |
유기질비료 시용
적과, 관수,
웃거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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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godori1967/12666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