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띠 (Dhoti ; xaetI)
도띠는 여성의 사리와 아주 비슷해요. 도띠 역시 인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어요.도띠는 사리와 마찬가지로 바느질 하지 않은 한장의 천으로 되어있는 정한 옷이에요. 그 길이는 사리보다는 짧구요 뒤에 설명할 룽기 보다는 길어요. 또한 흰색을 입는 것이 대부분이죠. 입는 방법도 사리와는 많이 다르죠. 사리는 한쪽끝에서부터 시작하여 입는 반면 도띠는 가운데서 부터 시작하여 입죠. 그리고 한끝을 다리안에서 다리 밖으로(결국 다리 사이로) 걷어올려 허리춤에 고정시켜 입어요. 도띠는 그 위에 보통 꾸르따를 많이 입어요. 꾸르따는 조금 뒤에 설명하기로 하죠. 옆의 사진을 보면 두 소년이 도띠를 입고 있죠. 도띠 위에 입은 긴 셔츠가 바로 꾸르따에요. 여성의 경우 와는 달리 남성들은 양장을 많이 입어요. 그래서 보통의 서양식 셔츠와 바지를 입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 룽기 (Lungi ; lu"I qaepI)
룽기는 인도 남부의 전통 복장이었지만 오늘날은 남녀 모두 입는 대중적인 옷이 되었어요. 룽기는 허리에 둘러 발목까지 늘어뜨리는 옷으로 도띠보다 그 길이가 짧아요.
◎ 셰르와니 (Sherwani)
셰르와니는 인도의 남성이 입는 일종의 코트라고 볼 수 있어요. 주로 북부의 귀족층에서 입었던 옷이죠. 무갈 시대부터 시작된 이 옷은 주로 델리와 바라나시의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졌었죠. 셰르와니는 몸에 맞게 입는 옷이구요, 길이는 무릎이나 그 보다 길게 해서 입어요. 앞부분이 단추를 달아서 열릴 수 있게 되어있죠. 이 옷은 남성의 옷 중에 우아한 편이며 주로 행사 때 많이 입어요.
◎ 꾸르따 삐자마(Kurta Pijama ; kurta pIjama)
꾸르따 삐자마는 인도의 북부지방에서 남성들이 평상복으로 즐겨입는 옷이에요. 꾸르따와 삐자마로 나뉘죠. 꾸르따는 상의인데요, 보통 무릎 정도의 길이로 입지만 엉덩이 까지의 길이로 입기도 해요. 윗부분은 단추가 있어 단추로 잠그고요, 소매는 긴 것이 대부분이죠. 색은 전통적으로 흰색이 많지만 요즘은 다향하고 화려한 색채의 꾸르따도 많이 입는 편이에요. 삐자마는 빠자마라도 하구요, 바지에요. 헐렁하게 입는 바지인데, 허리에 끈을 묶어 입죠. 전통적으로 흰색이 많아요.
북부의 남성들은 살와르 까미즈와 매유 유사한 빠탄 수트(Pathan suit ; pQan - )를 많이 입어요. 인도 전역에 걸쳐 일종의 긴 자켓인 아쯔깐(Achkan ; Aackn)을 볼 수 있어요. 아쯔깐은 인도 전역에서 볼 수 있지만, 주로 북부에서 많이 보이죠. 아쯔깐은 긴 소매로 길이는 무릎이나 그 밑까지이며, 앞쪽에 단추가 달려 있어요.
◎ 모자류
인도인들은 머리에 터번을 쓰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보셨을 거에요. 이를 사파 (Safa ; sa)a)라고 하죠. 사파는 보통 화려한 색깔의 긴 천으로 되어있어요. 원래 라자스탄에서 쓰기 시작했구요, 현대에 와서는 라자스탄 이외의 사람 들은 잘 쓰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또한 시크교도들도 터번을 쓰는 데요. 그들이 쓰는 것은 싸르다르(Sardar ; srdar)의 터번이라고 해요. 마하라슈뜨라의 남성들은 간디 또삐(Gandhi Topi ; ga<"I qaepI)를 많이 쓰죠. 여성들은 머리에 오르니(Orhni)나 두빠따(Dupatta ; dupq!qa)라고 하는 일종의 숄을 써요. 사리를 입은 여성이라면 사리의 끝부분을 덮어쓰기도하죠.
◎ 신발류
인도 인들은 전통적으로는 맨발을 하고 다니죠.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맨발의 사람들은 별로 없죠. 인도인들은 주띠(Jutti ; jUtI)와 모즈리(Mojri) 라고 하는 신발을 많이 신어요. 또한 마하라슈뜨라의 작은 마을을 기원으로 하는 꼴라뿌리 짜빨(Kolhapuri chappal)을 많이 신는데요, 일종의 슬리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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