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접한 인터넷 상업은행 이라고 발신인 이적혀있는 봉투, 그 안에 있는 편지, 아 ! 내가 한동안 잊고 있었든 "상은동네 마당" 에서 날라온 정겨운 초청장, 반갑습니다. 그리고 대단히 수고들 하십니다.
이런일 하다보면, 이러저러한 말들, 많기 마련인데 지금은 없어진 나의 분신과도 같았든 상업은행의 흘러간 추억을 (노래가 아니드라도) 곱씹기 위해서라는 대의명분 (?)하에 꾸준히 노력하시는 운영님들 감사 감사.
어쨌든 DAUM에 ID재신고 하고,어렵게 들어간 Cafe 마당에 있는 글 글 글
아름답고 가슴져미는 추억 여행을 읽고서 저는 다시한번 옛 상업은행은 뛰어난 인재들의 寶庫였다는 것을 실감 할수있었습니다.
어쩌다 우리은행에 들렀을때,문득 느껴지는 우리은행이 아닌 다른은행 느낌 그래서 잠시라도 상념에 젖어보는 순간을 다른분들도 겪으셨스리라 봅니다.
은행이라는 온실에서 나와 사회생활 시작한지 3년9개월, 참으로 많은것을
보고 배우면서 한결같이 생각 해온것이 있는데,그것은.....
은행원들 처럼 순수하고 착하고,특히 가정에 충실한 직장인 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은행에 있을때는 웨 내신세가 은행원이 되었는지 ? 한탄 한적이
간혹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정말로 단언컨데 知天命의 나이까지 은행원으로 지낸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항상 하느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회는 미꾸라지 한마리가 튀기는 흑탕물을 보고 도매금으로 은행원 들을
매도하는 바람에 (지금은 많이 변했죠 ? ) 대다수의 선량한 우리들이 얼마나 아픈 가슴앓이를 했었습니까 ?
그런 의미에서 이충희님 께서 사회의 통념을 깨기위한 기획시도 정말 멋지고 훌륳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후배가 건방지게 선배님 계획을
평하는 것이 도리에 맞는지 어쩐지 모르겠으나,틀리다면 용서 올림니다 )
오랫만에 들어와서 너무 장황하다 싶게 말이 많았군요,
옛동료님들 三伏염천에 건강 유의 하시고, 부우자 되시고 항상 사랑하는 마음 가지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