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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 먼저 인사이드/아웃사이드 드리블 동작을 완벽히 익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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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 먼저 인사이드/아웃사이드 드리블 동작을 완벽히 익혀야---그 다음에 필수적으로 따라오게 되는 동작--페인팅
<페인팅>;전신, 발, 머리, 팔등 사용 가능
축구에서의 기술중 페인팅은 상대 선수와 1;1에서 마주 붙었을 때, 그를 효과적으로 제끼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헛동작을 써서 상대를 속여 따돌리고 볼을 계속 소유하기 위한 기술로 고도의 순발력과 기술을 요하며, 이를 익히기 위해선 반복적인 지루한 동작 연습이 뒤따라야 하며, 그 후 실전에서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실제로 상대에게 사용하여 그 페인팅 기술이 여러번 통해야 한다.
이에는 드리블링을 해나가면서 움직이는 상태에서의 페인팅 동작이 있을수 있겠고 또 정지상태에서 헛동작으로 상대를 따돌리는 페인팅 동작도 있다.
<페인팅>:순간 속이기 동작 현존 국가대표 선수출신으로썬 이영표가 윙백으로 뛰며 사이드에서 오버래핑으로 들어가서 상대를 앞에두고 다양한 발 동작 또는 바디 워크로 페인팅을 쓰고 있음을 주목하기 바란다. 이 경우, 정지상태에서의 페인팅과 움직이면서 쓰는 페인팅을 들수 있겠는데---이영표의 페인팅 동작 패턴은 크게 네가지로 압축할 수 있겠다:
(1)사이드에서 정지상태에서의 페인팅: 이 경우는 보통 사이드에서 안으로 패스할 때 쓰는 동작인데, 우선 발로 몇번 공을 건드리다가 곧 바로 전신을 쓰면서 팔을 휘둘러 상대의 시선을 뺏고 앞으로 크게 치고나가는 척 하는 큰 헛동작을 써서 상대를 속이는 동작. 이렇게 되면 잔뜩 웅크리고 이영표의 발만을 주시하고 있던 상대는 몸의 균형을 잃고 수비자세가 흐트러지게 된다. 이 때를 이용 순간적으로 빈틈을 이용 공을 안쪽으로 보내는데 보통 땅뽈 패스가 많이 이뤄진다. 이번 대 불가리아전에서의 이영표의 사이드에서의 페인팅 동작을 유의해서 보기 바란다.
(2)사이드 돌파---따라붙는 상대를 옆에 두고 돌파시 이용 이영표의 사이드 돌파는 대부분이 왼쪽에서 주로 이뤄지며 따라붙는 상대를 옆에 두고 오른발로 한번 헛다리를 짚으면서(공을 오른발로 타넘기)재빨리 왼발로 공을 손쌀같이 몰고 나가는 동작. 이 때 유의할 점은 공을 타넘는 오른발과 공을 치고 나가는 왼발의 동작이 거의 동시에 순간적으로 이뤄진다는 점. 설기현도 사이드 돌파시 이 페인팅 동작을 가끔 쓴다.
(3)사이드에서 전진시---급 브레이크로 상대 따돌리기 이영표는 주로 왼쪽 사이드 윙백 역할에서 빠르게 왼쪽 사이드.라인을 치고 달리다가 따라붙은 상대를 따돌리는 방법으로--- 갑자기 공을 오른발로 급 브레이크를 걸어서 왼쪽 사이드로 공을 돌려 세우는 동작을 쓰는데---이렇게 상대를 따돌리고 난 다음 안전하게 우리편에게 패스하곤 한다. 엄밀히 말 하자면 이것은 헛동작을 안쓰므로 페인팅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지만---
(4) 상대를 앞에두고 쓰는 오른발 /왼발 헛다리 짚기 이영표와 호나우두의 전형적인 페인팅 동작으로 상대를 앞에두고 이 동작으로 상대를 현혹시킨 후, 공을 순간적으로 옆으로 치고 나간다. ------------------ --------------------- -----------------------
<페인팅>:인사이드/아웃사이드 드리블 동작을 완벽히 익히면 자연히 부수적으로 따라온다.
페인팅은 흔히들 드리블 동작과 함께 어우러져서 행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오른발로 왼쪽으로 한번 페인팅을 쓴 후, 실제론 오른쪽으로 공을 치고 나간다든가, 왼발로 오른쪽으로 한번 페인팅을 쓴 후, 실제론 공을 왼쪽으로 치고 나간다든가---왼발로 왼쪽으로 몸을 크게 쏠리게 하면서 페인팅을 쓴 후, 실제론 오른발로 오른쪽으로 공을 치고 나간다든가, 그 반대로 오른쪽으로 크게 몸을 쏠리게 페인팅을 쓰면서 실제론 왼발로 공을 왼쪽으로 치고 나간다든가---하는 동작.
또한 상대를 앞에 두고 전진할 때는, 공을 몰고 전진 하면서 오른쪽 발로 크게 상대의 발 앞까지 헛 스텝을 밟으며 페인팅을 한 후, 돌아서서 상대를 등 뒤에 두고 공을 안전하게 키핑하는 동작도 있다.
이 동작들이 모두 다 인사이드/아웃사이드 드리블 동작을 완벽히 익힐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그 다음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페인팅 동작이기 때문이다.
페인팅을 쓸 땐 몸을 같이 쓰며 순간 속이기 동작을 크게 써야 상대가 속는다---하는 점.
물론 단순히 현란한 발재간 만으로 상대를 속이는 경우도 있는데---주로 남미선수들중,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이 발 기술에 특화된 페인팅 기술을 익히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 중엔 이천수는 유연한 드리블, 정확한 킥, 빠른 스피드에 특화해 있기 때문에 페인팅은 많이 안쓰는 편, 박지성은 아무래도 미드필더로 뛰는 경우가 많아서 페인팅을 자주 쓰고, 차두리는 치고 달리는 스타일이라 거의 안쓰고, 송족국은 비교적 단순한 한두가지 페인팅을 능하게 쓰며, 이영표는 다양한 페인팅을 구사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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