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하나님의 평안이 동역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멀리 있지만 주 안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여 주시는 동역자님들을 생각할 때마다 넘치는 위로와 기쁨이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또 한 번 기도 제목을 올려 드립니다.
프놈펜 대학에서 10월부터 시작된 크마에(캄보디아어) 공부 1단계를 12월 말에 마쳤습니다. 2단계는 수강 대신 개인교사와 공부하기로 정하고, 프놈펜 대학생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은 한국어를 배우기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 대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학생에게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셨고, 영어 예배를 함께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마니’입니다. 아버지는 주류업에 종사하십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실 때마다 이 학생을 꼭 기억하시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집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중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월 22일부터 잠시 한국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한국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캄보디아로 돌아오려고 합니다. 집을 비롯한 한국에서의 생활 정리가 잘 되고 한국의 다른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영현이와 재현이의 교육에 대해서 생각하던 중 홈스쿨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관련 서적들을 읽으면서, 캄보디아의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학교의 대안으로서 홈스쿨링을 고려했던 저희들의 생각이 너무도 단순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홈스쿨링은 부모들로 하여금 맡겨 주신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잠22:6, 신6:6-7) 대로 교육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키우는 성경적 양육 방법이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12제자를 양육하신 예수님처럼 우리의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행11:21)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 (행18:5)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행19:20)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행28:30-31)
사도행전에 나타나 있는 성령의 역사들이 캄보디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며 사도 바울의 고백이 이 복음에 빚진 자의 고백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바라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드립니다.
첫댓글 데이빗님께서 너무나 귀한 사역을 하시는군요. 네 저도 기도의 동역자가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데이빗님 가정에 임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