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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에 돌아와 보니 야간 스포츠센타(수영장, 풀장,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식당 등) 와 나이트클럽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해안도로 야간산책길(마리나콘도 - 등대낚시공원 까지 2KM)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
마리나 스포츠 센타(야간)
나이트 클럽
해안도로(자전거 도로), 야간 산책길
산책과 객실에서 휴식 후 밤 11시경 7월, 8월 2개월간만 24시간 운영하는 바닷가 야간횟집을 찾아 전어회와 전어구이로 소주 한잔하며 가는 여름을 달랬다. 그 곳 10여개 업소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화장실이 깨끗하고 냉방이 잘되어서 좋은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인근 코스모스 단지가 가는 객을 불러 세웠다.
죽도횟집( 인근 섬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함)
이웃 횟집들의 야경
화장실(깨끗하고 냉방이 빵빵)
코스모스 단지(도로와 횟집들 사이)
다음 날(8월 25일)은 통영 중앙시장을 다시 찾아 멸치, 젓갈 등을 구입하고 40년 전통의 복국집 동광식당 (055-644-1112)에 들려 쫄복지리(새끼복어로 요리),멍게비빕밥을 먹었다. 중앙시장 한 가운데 요즘 보기 드문 농기구 제작 수리 대장간 (충무공작소) 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40년 전통의 복국집
충무공작소(도로변 시장 한 가운데 재미있지않아요)
마지막으로 해저터널을 방문했다. 해저터널 (등록문화재 201호) 는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로 개통 전에는 미륵도가 밀물 때는 섬이였으나 썰물 때는 도보로 왕래가 가능 하였다. 일제 강점기 일본 어민들의 이주가 본격화 되면서 1932년에 483m(폭 5m, 높이 3.5m, 최고깊이 10m) 완공되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해저터널 입구
해저터널 내부
해저터널 표지석
그 밖에 유람선을 타고 돌아 볼 수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여러번 다녀와서 가지 않았고, 한려수도 조망케이불카도 타지 않고 대구로 오는 중 구마고속도로 칠서휴게소에 들려 휴식 후 대구에 도착하니 국지성 호우가 내려 다소 시원해 자연의 섭리에 따라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이렇게 1박 2일의 번개여행은 내자지덕과 이웃사촌 덕으로 마무리 했다.
칠서 휴게소 |
첫댓글 그런데 사진이 왜이리 흔들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