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浪仙紀行 백두대간 전남 지리산 성삼재(1,070m)~작은고리봉~묘봉치(1,108m)~만복대(1,433m)~정령치(1,172M)~고리봉(1,304m)~고기리 고촌마을~덕치삼거리 종주산행]09년 10월 24일
* 산행구간 : 전남 지리산 성삼재(1,070m)~작은고리봉~묘봉치(1,108m)~만복대(1,433m)~정령치(1,172M)~고리봉(1,304m)~고기리 고촌마을~덕치삼거리
* 일 시 : 09년 10월 24일(토)
* 모임장소 및 출발시각 : 2호선 잠실역(롯데호텔 앞 너구리상 앞) 오전6시30분
* 날 씨 : 쾌청(최고 온도 23℃)
* 동반자 : 송백산악회 산우들
* 산행거리 : 15.2km
* 산행지 도착시각 : 오전11시30분 - 전남 성삼재 도착후 산행 출발
오후 1시 50분 - 만복대
오후 3시 - 고리봉 도착
오후 4시 - 전북 남원 고촌마을 도착
* 산행시간 : 약 4시간30분(점심식사 및 사진촬영시간 포함)
오늘 백두대간 성삼재에서 만복대와 고리봉, 덕치삼거리는 명실공히 100% 백두대간코스입니다.
즉 다른 일반적인 백두대간 코스는 진입과 하산에서 백두대간 길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백두대간 코스는 산, 능선, 마을길, 아스팔트길 등 모든 길이 백두대간코스로 걸어간다는 것이지요.
산은 물을 넘지않고 물은 산을 넘지않는다는 백두대간의 다양한 모습을 봅니다.
이곳도 역시 가을단풍시즌이기 때문에 놀산족(놀기 위해 산에 가는 족)과 죽산족(죽기 위해 산에 가는 족)들이 어우러져 난장이네요.
그러나 가는 산행길은 다릅니다.
놀산족들은 노고단으로, 죽산족은 고리봉과 만복대로 향하지요.
성삼재에서 작은고리봉으로 향하는 산행길은 엄청 덥네요.
날씨가 무덥고 가물어 계곡에 물도 많질 않습니다.
또한 단풍도 에전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어렵고요.
만복대로 향하는 중 노고단과 성삼재휴게소가 보입니다.
작은고리봉입니다.
안개가 자욱한 날씨이지만 작은고리봉에서 반야봉이 보이네요.
멀리 가야할 만복대도 보입니다.
구름모자 쓴 만복대가 보입니다. 유명한 만복대 갈대밭도 보이네요.
예로부터 이곳에 오르는 사람과 이를 보신 모든 사람들이 만가지 복을 받는다는 만복대정상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며 복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가야 할 고리봉입니다.
지나온 정령치휴게소가 보이네요.
저멀리 구름 낀곳에 지리산 천왕봉이 있습니다.
낭선은 난생 처음 백두대간 아스팔트길을 걸어 봅니다.
고리봉에서 고기리 고촌마을로 하산 후 이 포장도로를 따라 수정봉으로 향한다네요.
그러나 이길도 예쩐에는 먼지 풀풀나는 마을길이였겠지요.
다음 백두대간코스로 가야할 수정봉이 보입니다.
뒤로 고리봉이 보이는 덕치삼거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