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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공 꽃 生 從 何 處 來 死 向 何 處 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事去來亦如然 인생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태어남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라. 뜬 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고 생사 역시 마찬가지. 生 本 無 生 滅 本 無 滅 태어남에 본래 태어남 없고 죽음에 본래 죽음 없네. 그럼 우리가 당하고 있는 생사란 무엇일까요? 허공꽃(空花)이라는 것입니다. 허공중에 무슨 꽃이 피었겠습니까? 눈병이 나서 아른 아른하니까 착각을 한거죠. 눈병이 깨끗이 다 나으면 아무 것도 없다는 걸 깨닫겠지요. 죽음에 대한 생각이 깊을수록 참선의 기초공사가 잘 된 겁니다. 죽음에 임박해서 해결하려면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한자: 生날생 從좇을종 何어찌하 處곳처 來올래 死죽을사 向향할향 去갈거 也어조사야 片조각편 浮뜰부 雲구름운 起일어날기 滅멸할멸 自스스로자 體몸체 實열매실 亦또한역 如같을여 然그러할연 불교용어 사바(娑婆): 인도말의 音譯 우리가 사는 고뇌로 가득 찬 현실 세계. 인토(忍土:고통을 참고 견뎌야 하는 땅) 부정토(不淨土):번뇌로 가득찬 곳) 예토(穢土:더러운 땅)라고도 하며 정토(淨土:극락국)의 반대말
메일보내주신분 : 진여성 지평선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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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空華 = 生死 ?... 왜? 신은 우리 인간에게 生? 死?를 우리마음대로 조종하수있게 해주시지 않았는지요? 生 을 당신 마음대로 하셨음 死라도 선택할 권리를 우리 인간에게 부여해 주시지 않으셨을까요?..[신은 독재자?..]
만약?..우리 인간에게 태어날때 神 이 몇年 月 日 時 죽음을 맞이 할것이라고 딱히 꼬집어[실은 이미 예고 한것을 미지한 우리인간이 업으로 인해알지못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말씀해 주셨다면 우리네 삶은? 좀더 진전? 아니 퇴보?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 할수도 있고 또 반면에..방황하는 생활을 할수도 있겠기에.
허공의꽃과 생사가 같다면 우리는 착각속에 인생을 방황하고 있네요...그러면 모든집착을 버릴때 태어나고 죽는것을 자유자재로 할수있을까요?...
오늘 다시한번 자세히 보니 불교 용어가 볼?교용어라고 되어 있네요...ㅎㅎ글구요 사바[娑婆) ] 사바 裟婆) 똑같은 한자로 쓰이는지요???? 궁금..답변 주세용...
스님? 오늘 제사 염불에 허공꽃의 염불이 귓가에 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