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 4. 3(월요일)
아침이 되어 6시 30분쯤 잠에서 깨어 ?媛? 다시 가방을 챙겨놓고 여평씨가 ?媛? 준비하는 동안..나와 조이님은 포트에 물을 받아 팔팔끊여 한국에서 장봐간 누룽지2개와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호텔로비로 향하였다.. 하나둘씩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모였고 약속시간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사람들은 모두 모였다.. 관광팀은 가방을 맡겼고.. 맛사지팀과 쇼핑팀은 가방을 들고 각자의 목적지로 다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나를 포함한 6명은 (케이씨님,클라리온님,중국인연님,조이님,금붕어님,딸기천사) 청도에 유일하게 있다는 절을 관광하기로 했다.. 절 입구에서 향을 사고.. 입장료는 다시.. 가위바위보내기를 통하여 입장권을 구매하여 입장하여 사진도 찍고 아참! 여기서 잠깐~~ㅠㅠ ; 이곳에서는 중국인연님에게 최종으로 가위바위보에서 지는통에 45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딸기천사가 입장권을 구매했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았었네요.. 약간은 전날의 살풀이 탓인지... 몸이 지쳐 인상은 쓰고 다녔지만.. 절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다니다.. 저는 5원을 주고 종을 3번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ㅋㅋㅋ 소원성취 해야 하는데.... ^^ 그렇게 관광을 마치고 절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여 가방을 챙겨.. 짝퉁시장을 다시 들려.. 모두들 전날 봐둔 시계및 지갑 가방들을 사고 카스님, 클라리온님 금붕어님 딸기천사는 시장아래에 위치한 노점에서 조선족아주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10원짜리 돌솥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또 내리기 시작했다.. 우린 참 복을 받았던거 같다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비가 오다니 참으로 날씨한번 죽여줬다는.... 다시 택시를 타고,...
부두로 돌아와. 울 엄마의 사주로 참깨 3말과 곶감5kg1박스를 부두 부근에서 샀다.
참깨 한말은 5kg 가격은 중국돈 75원, 곶감은5kg 1박스에 중국돈 70원, 참깨등의 농산물무역을 하는 회사여서 그런지 한국 분들도 몇분 계셨고.. 중국인들도 꽤 많았다.. 그중 기억 남는 사장님얼굴과 조선족 언니, 그리고 항상 싱글싱글 웃고 계셨던 아저씨.. 이래저래 웃으며 대화를 했고,, 조금도 깍으려고 시도는 안 해보았다.. 덕분에 봉투를 아저씨가 주셨다.. 여평씨도 시어머니께 드린다고 곶감1박스와 참깨 2말 땅콩한말을 샀다... 우린 그렇게 참깨 파는 아저씨들과 다음에 또 오겠다는 약속의 악수를 하고.. 부두로 돌아왔다..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나로 하여금 깨와 곶감을 더 구매한 팀도 있었으며.. 그렇게 배를 타야할 시간이 되어 줄을 서 출국준비를 하고.. 출국심사 받고... 버스를 타고 배로 다시 이동했으며.. 올때와는 다른 다인침실로 방이 배정되었다.. 2층의 침대가 칸칸이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만한 틈사이로...아무튼 좀 불편하긴 했지만... 나름 좋았다.. 짐을 풀고.. 저녁시간이 되어 나와 조이님은 처음으로 선상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김치찌개 하나(5천원)를 주문하여 나누어 먹으며 나는 청도 맥주를 한캔 마신 후 몹시 몰려오는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침실로 돌아가.. 그만 뻗어버렸다.. 그리고 2006. 4. 4(화요일) 다음날 아침 6시50눈을 뜨고 ?媛? 아침으로 한국에서 준비해간 컵라면을 나와 조이님, 금붕어님, 쟈칼님이렇게 4명은 컵라면을 먹고 검역신고서를 작성 커피를 마시며 청도 짝퉁시장에서 사온 시계를 배정하고 나는 참깨를 배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천항에 도착하여 버스로 이동 후 입국심사를 하고 농산물 검역신고를 받고... 밖으로 나와.. 스칼렛님과 나상숙님은 출근을 위하여 바로 가시고.. 비트님과 공재열님, 노현정님은 바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였고.. 나는 참깨와 곶감의 무개를 감당하기 어려워 엄마를 통하여 차를 대절하여 모든 짐은 집으로 보낸 후.. 모든 일행은 인천제2국제여객터미널을 벗어나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해산하였다... 정말 안 갔으면 후회할만한 여행 이였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꼬옥 또다시 가고 싶네요... 뒷풀이 역시 기대를 하며.. 같이 여행간 모든분들 뒷풀이때 꼬옥 뵙길 바랍니다.. 여독이 많이 남았을거라 생각들지만 다음여행을 위하여 즐거운 노동의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모든분들 건강조심하시구...
항상 스마일~~~ 이렇게 ^____________^
건강하세요.... 내용이 미약하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여행후기 잘봤습니다..잼있게 놀다와서 부럽당~~나두 담엔 꼭 같이가자...ㅋㅋ
네 언니 저두 꼭 같이 가보고 싶어요. 언니 전 상해 금욜저녁에 가는 걸루다 가려고 하는데 생각있으시면 같이 가실래요?
입장료 45원으로 인심을 쓰니까 얼마나 좋어...ㅋㅋㅋ 그러니 깨도 싸게 사고 좋잖아요 ㅋㅋㅋㅋㅋ
입장료가 인심이 아니라, 정당한 가위바위보 였자나여...형...
그지...? 솔찍히 인심은 아니지.....으하하하
싸게 산건 아니라고봐...^^ 카스님은 70원주고 사셨다는데.. 아무튼 다음에 갈때는 가는일행들은 깨 못사게 하고 내꺼 떠넘길꺼야.. 그렇게들 알게 계세요들...^^
카스님이 산 깨는 B급이고 딸기천사님이 산 깨는 A급인걸 몰랐단 말인가.....오호,,,,
담 부터는 딸기 천사님 허락 없이는 중사모 회원은 그 누그도 깨를 못 삽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만원씩 받자..ㅋㅋㅋ ㅎㅎㅎ
너무 아쉬운 마지막 청도항이네.......빨리빨리 다시 여행짜서 놀러가자....다시 가고 싶은 청도다..ㅋㅋㅋㅋ...딸기천사 후기잘읽었음....^^
별말씀을 ...땡큐~~~^^ 밥사요 그럼 ㅋㅋㅋ 전 상해 가고 싶은데..^^
후기 잘 읽고 간다...언제나 밝은 웃음이 좋았던 딸기천사... 그런가? ㅎㅎ 그리고 내가 산깨도 정말 좋던걸.. 몇집 나누었는데 다 좋데..참기름도 좋고 어제는 참기름 팩도 했다 뭐 약오르지 1년은 먹겟네
ㅋㅋ 저 중국농산물 취급하는 사업을 해야할거 같아요.. 아침에 엄마랑 방아간 다녀왔거든요..^^
나두..깨 가구 싶었는데.. 짐들러 올사람두 엄꾸.. 아쉽당.. 담엔 마뉘 사와야징~ ㅋㅋ 제것두 좀 들어주셈~ ^^
안돼 다 내꺼 들어줘야한단말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