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오픈] 여자복식 이경원-이효정 8강진출

[내일이 있는한]

[홍콩오픈] 여자복식 이경원-이효정 8강진출

손승모·박성환 승리 8강서 맞대결, 이재진-이효정조 8강행

한국 여자복식의 간판 이경원(삼성전기)-이효정(삼성전기)조가 2005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이번대회 3번시드의 이경원-이효정조(세계랭킹 3위)는 3일 홍콩 퀸엘리자베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복식 16강전에서 대만의 초우 치아치 / 쿠 페이팅조(세계랭킹 47위)를 2:0(15:5, 15:7)으로 가볍게 제치고 8강전에 진출했다.

이경원-이효정조는 4일 8강전에서 잉글랜드의 트립 엘라 - 니콜라스 존안조(세계랭킹 11위)와 메달권 진출을 다툰다.

또한 남자단식에서는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손승모(밀양시청)가 세계랭킹 2위 케네스 조나센(덴마크)를 2:1(15:10, 1:15, 17:16)로 물리쳤으며 박성환(한체대)도 말레이지아의 리첸셍을 2:0(15:12, 15:12)으로 물리쳤으며 손승모선수와 박성환선수는 8강전에서 4강진출을 맞붙는다.

혼합복식 차세대 이재진(밀양시청)-이효정(삼성전기)조도 뉴질랜드의 실리 다니엘 / 루네스텐 피터슨조를 역시 2:0(15:13, 15:8)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