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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8구간 : 솔고개~노고산~헬기장~숫돌고개~512부대~현달산~고봉산~금정굴~경의선~가구단지사거리~샘물공원 운정건강공원~에코브릿지(56번도로)~성재암~고인돌~핑고개~장명산~곡능천
●등산지도
●산행기간 : 2014년 12월 21일(당일)
●날씨 : 맑음
●산행코스:솔고개→노고산→헬기장→숫돌고개→농협대학정문→512부대→현달산→고봉산→금정굴→가구단지사거리→샘물공원 →에코브릿지(56번도로)→성재암→고인돌→핑고개→장명산→곡능천
●산행거리: 46.2Km(알바3km포함) (8구간 거리 누계 203.7Km)
●산행시간 : 12시간 05분 평균속도: 4.4Km
●함께 하는이 : 황한구(나홀로)
●교통편 : 자가용/택시(경기도 파주시 031-)
●출발코스:군산→서해안고속→서천공주간고속→천안논산고속도로→서울T/G→서울외곽순환도로→송추IC→솔고개
●도착코스:장명산→ 상행역순
●비용 : 8구간 (유류값:60,000원/TG비:30,000원/식비:7,000원/점심:21,000원) = 118,000원
●준비물
●전체일정
※8구간 구간 시간 : 725분 ※8구간 누계 시간 : 4.130분
☞ [구간의 개관] *솔고개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의정부시로 연결되는 왕복 4차선 도로에 자리하고 있다. *노고산(487m) 노고산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노고산 이후로 도심지로 마루금길이 이여지므로 400m고지는 노고산이 마지막이다. *헬기장 부대아래 헬기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에서 야영을 하기도 한다. *512부대 부대정문에서 마루금길이 이여지기도하며 정문에서 북쪽방향 도로따라 공양왕길따라 진행 두갈림길의 지점이다. *현달산(187m)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에 위치한 산으로 고려공양왕릉이 자리하고 있다. *고봉산(208m) 고봉산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고봉산성 흔적만 희미하게 남아있다. *가구단지사거리 가구단지가 형성된 곳으로 가구단지 사이로 마루금길이 이여진다. *성재암 550년된 사찰이며 이곳은 아무리 가물어도 일년내내 마르지 않는 성재정이라는 샘물이 있는 곳이다. *핑고개 파주시 당하리와 오도리로 연결되는 곳이며 버스 정류장에는 오도동으로 표시되여 있기도 하다. *장명산(102m) 고양의 고봉산 서북맥 내령으로 와동산을 거쳐 끝머리 벌판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산으로 이산 주위 구절초가 자생 주민들은 이를 많이 복용하여 수명이 연장되었다 하여 長命이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곡능천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하고 있고 한강 물줄기로 흘러들어가는 지류다.
☞ [경과] 2014년 12월 21일(일) 전날 저녁에 도착하여 찜질방에서 짧은 시간 잠을 청하고 새벽 01시 일어나 산행준비하고 마지막구간 출발지 솔고개로 향했다. 새벽공기가 무척 가갑게 느껴지는 가운데 한북정맥 마루금길에 오른다...
▲곡능천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류다. ▲좌측 멀리 보이는 물줄기가 한강이며 바로 앞에 있는 물줄기가 곡능천이다.
※산행후기 한파가 몰아치는 새벽시간 한북정맥 8구간 마지막구간을 진행 하였다. 새벽 02시 조용한 마을입구에는 개 짓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집집마다 진돗개를 키워서 한곳에서 짓으니 온 동네 개들이 짓어된다. 솔고개에서 노고산 오르는 등산로는 오르막이 이여지며 정상에는 군 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정상 오르기전 좌측길로 마루금길이 이여진다. 한북정맥에서 노고산이 400고지는 마지막 봉우리다. 그외 도심지를 지나기 때문에 높은 산들은 없으며 도시 개발로 많은 산림이 훼손된 상태다. 특히 군부대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철조망 따라 진행 하기도 하고 마루금길 찾기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새벽시간 군부대 지나면서 어둠속에 보초병들 만나 철조망 건너로 암구호 대기도 하고 암구호 물어보길래 그냥 등산객입니다.... 군인 왈 수고 많으십니다...나보다 나라 지키는 군인의 노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렇게 한북정맥 마지막 구간은 그동안 안해본 것 다 경험한 시간이기도 하였다. 어둠속에 보초병이 암구호 물어보기도 하고 철조망 따라 보초교대하는 군인과 철조망 사이에 두고 함께 걸어가기도 하였다. 또한 등산로가 온통 빙판길이라 빙판길에 뒹굴기도 하면서 그 동안 안 넘어진 것 이 구간 지나면서 다 넘어진 것 같다. 그렇게 낮은 산과 도심길을 걸으며 한북정맥 마지막 봉우리 장명산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새벽 02시부터 시작한 산행은 12시간 걸려 한북정맥 마지막 봉우리 장명산에 도착 하였다. 장명산에서 바라본 들판에 내린 눈 사이로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곡능천 지류 물줄기가 잔잔하게 흐르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기도 하였다.
1대간 9정맥중 하나인 한북정맥 수피령에서 장명산 정상까지 정작 산행이 힘들다기 보다는 오가는 운전시간이 많은 비중의 부담감으로 나에게 다가온 정맥이기도 하다. 왕복 8시간 차량 통행이 원할 경우 8시간이지만 서울 외곽도로 통과 할때는 내려오는 시간만 7시간 걸려 내려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운전하는 과정과 산행하는 과정속에 그래도 무탈하게 목적지 장명산 정상을 밟고 군산에 도착 하였을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뿌듯함은 말할 수 없었다. 한북정맥을 끝낸 소감은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 그 것은 생동감 넘치는 내일을 맞이하기 위한 나의 과제이기도 하다...한발한발
★느낀점:힘든 과정이 있으면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은 두배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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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UDO 황한구의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황한구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