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안성의 엘리트군단이 무설재에 첫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름하야 9인의 꽃돌이 plus 3인의 야쿠자혹은 영재간부& 7공쥬
이들은 나름대로 각양 각색을 띄며 4박 5일간의 일본 여행길에 올라
박인숙 선생님을 만났고
이를 더 큰 인연으로 발전시켜
무제 in 무설재에서 이유경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WoW! ㅇㅅㅇ
단결력 하나로 19명 모두 한날 한시 한자리에 모였는데
이날 이들의 개성은 정말 각양각색에
각기다른 꿈과 포부를 품고 자리했습니다.
단순히 저녁을 먹기위한 자리라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과연 이유경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해졌음을
스스로가 느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가히 이유경선생님의 포오스(force)가 느껴지는 순간이였지요. ㅎㅎ
함께 동행했던 까불이 아홉살 성택이도 형과 누나들에게서 많이 보고 느꼈을것입니다.
그 현장을 회상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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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는 포항공대나 일본진출을 꿈꾸고 있는데
그 동기를 살펴보자면
어려서부터 로봇과 조립식 장난감에 흥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유경선생님의 ADVICE 각 (공과)대학교에서 연중행사로 로봇전시나 여러 이벤트가
열리는데 활용해봄이 좋을것 같다.
대용이는 (남미가 아닌 북미의)인디언이 되고 싶다는데요. 정말 특별한것같습니다.
미국에서 핍박받는 그들을 자진하여 되고파하는 그.
그러나 장남이기에 제사를 지내야한다는 부모님의 의견 수령불가 조치로 현재는 좌절하는듯하지만
대용이는 남달리 사려가 굉장히 깊으니 부모님도 이해시키고
언젠가는 그 돌파구를 찾아낼것만 같습니다.
박인숙선생님의 ADVICE "대용아, 머리에 왁스 바를때가 훨씬 더 멋지다. 네 스스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너의 장점과 포부를 더 확고히 다져보는건 어떨까?"
물론 지금은 공부가 우선순위지만
너와 같이 독특한 꿈을 가진사람은 꼭 특별한 힘을 내서 꿈을 현실화 시킬것만 같다.
현덕이는 샤프한 이미지로 이미 여친이 있는 몸. ㅋ
앞으로는 독특한 집을 짓고 싶다는데..
지금은 어깨를 숙이고 낮은 소리로 친구들에게 속삭이는 그가
가슴속에 품고 있는것은 미래에 건설될 독창적인 집일까? >.<
하얀 얼굴에 튀는 빨간 셔츠를 입고 보너스 백점을 획득한 현상이.
현재는 부모님의 바람대로 학교 공부에 충실하고 온갖 변수가 도사리는 육사에 갔다 돈을 벌겠다는..
그리곤 바람처럼 해외에 나가고 글도 쓰고프다고...
이유경선생님의 ADVICE로는 이건 좀 문제가 있다.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데 반하여 부모님의 뜻대로
육사에 간다는것은 부모님의 꿈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겠다는것. 정말 원하는 것이라면 부모님도
이해시킬수있어야지 않을까? 육사보다는 가장 깊이있는 학문,철학을 공부하는 편이 본인의 꿈을 위함이 지않나?
영재 간부 안성민.
그 힘들다는 의대 지망생입니다. 그러나 그는 수수하게도 보건소에서 일하면서
널럴하게 살고싶다는군요. 일본에서도 다이아링에 총을 매고 있던 그.
보이차를 마시면서도 입술을 빨갛게 관리하는 그.
의외로 수수한 꿈에 선생님께서는 좀더 높고 큰 꿈을 꾸길 권유하셨는데..
영재 간부의 인상파 박우현.
앞으로 설계 디자인을 배워 건축을 하고싶다는 그는
이수근.. 이아닌 김수근과 같은 유명한 사람이 될수있을지..
선빈이는 미국과 일본에서 그 인기와 수입이 하늘을 찌른다는
치과의사가 되고싶다고한다.
깔끔하게 차려입은만큼 신임가는 말투였다.
수의사가 되고싶다는 고현이
아니면..
남녀 성별을 깨고 먼 남극 세종기지에서 일을 하고싶다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야무질것만 같다.
그래서 pass
진호는 두원 공고에 다닐 예정이다.
차후에는 컴퓨터를 전공할것이라는데
두원공과대학장 이해구님의 명예를 따라잡을 날이 오지 않을까.?
미래의 경찰 양관모.
그는 정의 실현의 선두에 선 경찰이되고싶은 마음은 있는데
경찰대에 갈 준비가 돼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봐야지 않을까?
김기섭.. 끼많고 말많아 바쁜 그가
수의사나 약사가 꿈이란다.
아이들을 둘러싸고 앉아 보여주는 마술하며
무대위에서의 뛰어난 감각이 보여지는 맵시와 노래실력
의학을 전공하여도 그는 자신을 확실히 어필할것만 같다.
아직 꿈을 꾸고 있는 호준
다른 한명의 영재간부에 소속되어있다.
인상과는 상반되게 터프한 기질이 돋보이는 그는 법률가가 되고싶다는데..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잡혀있지않다.
일단 법대가 목표.
은영이는 호준이에 비해 방대한 꿈을 꾸고있다.
법률가, 해외에서의 외교활동, 우주인...
정체성이 고민되는 십대라지만 한시바삐 그 폭을 좁혀야될것같다.
알고보면 굉장히 희생적인 직업
간호사가 되고싶다는 예원이..
항상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에대한 자신감을 느꼈다.
그래서 추가질문없이 PASS
여진이 또한 하얀이를 드러내고 웃는데
그녀는 전문직인 치과의사가 되고싶어한다.
PASS
한의사 소영이.
12인의 꽃돌이중 한명이 한의사가 되려한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반응! "경쟁자다."
ㅎㅎ 불꽃튀는 경쟁 혹은 한길을 걷는 동료를 그려본다.
자신감이 넘쳐보였던 가영이
남친이 고3 수험생~! 유후~
그녀는 재정경제부에서 일하고싶어하는데
가까운 미래에 서강대 경제학과에 갈 예정
정말 확실한 그녀, 꿈도 화끈하게 이룰것만 같다.
보라는 승무원이 될거라는데 (외교관도 고민중에 있다..)
만약 그녀가 키만 조금더 키우고 인하 전문대에 간다면
미래는 탄탄대로일것이다.
항시 소탈하게 웃는 모습의 승원이는
소영이의 라이벌이 되기보다는 좋은 친구가 될것같다.
그의 꿈은 한의사 . 하지만 실패했을때를 염두하는것을 보니 조금 부정적이다.
박인숙선생님께서 긍정적 생각은 행운을 부른다고 한다.
또한 이유경선생님의 ADVICE로는 실패를 생각함으로써 위축되어있는데 당당해질필요가 있다고..
이는 스스로가 준비가 안돼있음을 알리는것이라고..
그러나 이미 그는 이렇게 발표함으로써 준비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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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택이. ㅋㅋ "전 축구선수가 되고싶습니다."
형들은 성택이가 까불이, 촐싹촐싹, 말이 많아
여지없이 비난했지만
작은 아이의 눈으로 우수한 포착능력을 지녔다고한다.
그리고 난 분명히 목격했다.
성택이를 방패삼아 사진기를 기피하던 그가
뒷담화의 앞잡이가 된것을.. ㅎㅎ
호준이는 의외로 사진기앞에서의 당당함은 발표시간에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사진기기피증의 모범생 FEEL의 동현이는 발표할때 반짝였다.
대용이의 수업참여도는 대단했고
선빈이는 선비처럼 학구적이였다.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승원이의 자신감을 봤으면.ㅎㅎ
아직 칠공주는 뒤에서 조용히 지낸다.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로 더욱 뚜렸한 목표를 갖고 만날수 있을것같다.
말이 씨가 된다는것은 자신의 구상이 정해졌기에 입밖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지기위해 현실로 이루어진다..
이유경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듯이 말이 씨가 될법하다.
난 무설재 방한켠에서 19인의 말씨를 글씨로 받아 적었으니
더욱 확실하지 않나? ㅋㅋ
'지식의 아웃소싱' 은 우리가 이번 인연을 통해 얻을수있는
다른 하나의 선물이 될것이다.
서로의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미래의 경쟁자를 만드는것이아니라
우리가 만난 우수한 친구를 잇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는 우리가 바라보는 꿈의 등용문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첫댓글 500여장의 사실중 저의 과실로 300여장의 사진을 잃어버렸습니다. 역시 기계는 한버튼으로 인한 사고가 잦습니다. ㅈㅅ 남은200여장의 사진은 곧 앨범, 싸이홈피에 줄기차게 올릴것을 약속드립니다.(아마 시간이 좀 걸릴듯 ㅋ) 미처 알려드리지 못한 제 연락처는.. pinnatus@naver.com(<-싸이아이디) or pinnatus-ya@hotmal.com 핸펀 번호010-9442-9109입니다. 참고로 전 6일날 11시반비행기로 날아가니 부디 유념해주삼..ㅋ
에궁, 사진이 그렇게 되었어? 안타깝다. 하지만 글은 아주 세밀하게 묘사를 잘했네? 근데 전화해 줄 수 있니? 땡큐, 땡큐...
..이글을 읽고 모두가 모였던 그날이 다시 생각나네요 ㅎㅎ
가슴 한켠이 아련해진다... 나와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꿈이 없는 요즘 아이들과 달리 우린 모두 제각기 확고한 꿈을 가졌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고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졌다.
엇? 남미가 아니고 북미쪽인데
ㅈㅅ(^^;;)다시 한번 수정했습니다.
아핫!! 이글만을 기다려 왔다~~^^ㅋ
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