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것은 스스로 만들어 내며 사는 것이 두렵다
4월에 요도염으로 두달동안 치료중에 죄근 7월 6일부터 건강이 극도로 나빠져 말할 수 없는 오른쪽 다리의 저림으로 거의 보름 동안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저림 원인을 찾는데 거의 8월초인 5-6일까지 가버리고 한방에서 침을 맞아가면서 대충 퇴행성 척추협착증이라는 것만 알았다. 그리고 정확히는 8월 27일 정형외과에서 X-ray 촬영으로 척추에 문제가 있는줄 알았다. 8월 13일 오른쪽 눈 눈의 혈관이 터지고 망막박리가 왔다. 급히 서울로 와 8월 15일 17일 치료하였다. 8월 25일 가슴이 많이 조여와 26일 서울로 급히 왔다. 9월 1일 아산병원 정형외과 검진 및 예약 9월 2일 심장 검사 진료 9월 5일 MRI 목 등 허리 촬영 9월 6일 심장 부하검사 검진 9월 20일 눈 검사..... 또 매일 한방에서 침맞고 9월 7일 부터는 신경외과에서 물리치료받으면서 보내고 있다. 나는 나자신을 되돌아보았다. 너무 무리하게 내몸을 사용하였다. 특히 정년 후 농장과 책이 내몸을 극도로 나쁘게 만드는 원인이었다.
작년에는 종묘회사에서 나무를 2월 사심고 4월에 야간의 연꽃 화분에 흙을 넣엇고 책 운반도 거의 하지 않았는도 올해는 연꽃 화분에 흙20분 흙넎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도 꺽꽃이 용 흙 운반 ---동생이 잘못하면 큰일난다 하였는데 - 어느 종묘회사에 4월 20여일경에 구입하였으나 장마로 인해 5월 15일 경에 1200주 정도 심고 부직포 깔다가 온열환자가 되다시피하였다. 아침 5시반쯤 들에나가 11시쯤 일을 끝내고 오우에도 3시부터 어둠이 질떼까지 한 보름동안 일하면서 몸이 뜨거워 무척 힘들었다. 도 15kg 사과박스 - 보통 50-60kg-를 정리하면서 2-3일 빡세게 하고 7월 3일 서울로 와서 쉬다가 7월 6일부터 갑자기 아주 심한 다리 저림으로 한 보름동안 거의 잠을 못잤다. 처음에는 근육통과 혈액순환으로 진단하였다. 왜냐하면 농장조성과 책운반 흙 운반등으로 근육이 뭉쳐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6월에 머리가 아파 MRI, MRA 다 검사하였으나 크게 별 이상은 없었는데 아프다. 또 하지정맥류 검사를 해보니 하지정맥류도 나왔다. 원래는 7월 17일 날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여간 7월말 거의 한달간은 극도의 저림으로 죽을 맛이었다. 거의 잠을 잘 수가 정신은 몽롱해지고 눈동자가 탁 풀려 꼭 나자신도 정신병자 같았다. 큰 고통앞에서 더군다나 잠을 못자면 보통사람은 이성의 판단을 잃을 것 같았다.하여간 8월 1일 아산병원에서 다리 검사를 해보니 다리 뼈도 좋고 근육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만일 아프면 약을 먹으라고 처방해 주었다. 이 기간동안 정신적 불안함과 초조함에 혈압은 160-80을 오르락내리락한다. 또 생선만 먹으면 목에 가시가 걸린 것같아 이비인 후과 아산병원 응급실에도 갔다. 이동안 하루 약이 한주먹이나 되어 변비가 심해저 도처히 똥을 쌀 수가 없다. .관장약을 몇개를 써도 듣지 않아 큰병원에 가기도 그래서 손가락으로 일일히 변을 파냈다. 몇 번이나 몇번이나 2틀이나 삼일만에 한번씩 ---한달 이상이러니 항문도 아프고 변을 다 본 후에는 나 자신도 지쳐버렸다. 너무나 힘들고 피곤했다. 먹는 것 자체가 겁나고 무서웠다. 그래서 애라 모르겠다 하고 혈압약만 빼고 죽든 살든 다 끊어버렸다. 약도 15-20종류는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깡다구로 버텼는데 원수같은 날씨는 왜이리 더운고........ 정말 미치겠다.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도 소용이 없었다. 더위에도 지쳤다. 왜냐하면 이미 몸에 불안과 초조함이 나를 감싸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죽을 각오를 하고 약을 끊고 3-4일 지나니 오히려 몸이 좋아진 것 같다. 냉동실에 물을 얼린 것으로 찜질도 하고 2-3병의 물병을 가지고 올림픽 공원 및 집주변을 돌았다. 7월은 날새기 하면서 돌다가 지쳐 2-3시간 자다가 또 하루내내 돌았다. 나는 미쳐간 기분이었다. 두달여동안 정말 정말 고생하면서 생각헤보니 내 허리 협착증은 무거운 것을 많이 들러서 일을 많이 해서 그런 것같다. 왜 책을 많이 사고 농장을 만들고 연꽃분을 60-70개 반들었던고.왜 뜨거운 들에서 일했던고. 이아픔과 고통속에 책과 농장과 연꽃분이 무슨 소용있겠는가?................. 내 병은 아마 몸을 돌보지 않고 일하고 책사고 택베회사를 이용하지 않고 서울로 욕심껏 가져고 짐을 가져갔던 것이다. 목디스크도 날새기 하면서 컴퓨터 하는 것이 원인 일 것이다. 눈도 컴퓨터 때문에 터져버렸을 것이다. 몸무게가 두 달 동안에 9KG 이상 빠졌다.다 조짐과 전조가 있었는데 전조가 있었는데 왜 관리하지 못했는고,,,,,, 다리저림 필저림 혈액순환 망막박리 심장 겅동맥............... 아!!! 하느님!!!! 나는 한없이 한없이 절망과 포기 속에서 울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나의 건강을 잘 살피지 못해서 일어났다. 또한 사는 것이 때로는 두렵고 무섭다. 또 변비가 오려나 하지정맥류는 어떨지 목에 가시가 낄려나 가슴이 조여오려나 또 다시 다리가 심하게 저리려나 또 눈에는 머리에는 .그리고 불안감과 초조함이 나를 애워싸고 있다.................. 나는 요즈음 너무 약해졌다. 그리고 두렵다. 너무 두렵다. 시골에 가는 것이 너무 두렵다. 2016-09-18 21 : 39 영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