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후 조금은 가볍게
진행해 보는 한글휴일산행 입니다.
이맘때면 다들 아시져 ?
억새에 계절 입니다.
년중 딱 요맘때만 최고의 모습을 뽐내는 그 억새를 만나러 출발해 봅니다^^
명성산(포천) 입니다.
명성산 억새풀축제가 10월8일부터 시작입니다.
하여, 진행은 해봅니다만,
시즌이라 많은 사람들로 붐빌것이 예상되므로 조금 서둘러 진행해 보겠습니다.
오후2시전에 산행끝내고 광주로 복귀합니다.
부지런한 새가 모이를 쪼는 법이라지요~~흐흐흐~~~
공지 들어 갑니다~~
- 안 내 -
1) 산행지 : 명성산(923m), 포천,철원소재
2) 날짜 : 10월 9일 금요일(한글날휴일)
3) 시간및 집결지 : 오전 5시, 광주보건소 주차장
4) 산행코스 : 상동주차장 -> 등룡폭폭 -> 억새평원 -> 삼각봉 -> 자인사 -> 상동주차장
5) 산행거리및 시간 : 대략12키로, 6시간 산행
6) 산행준비물 : 개인도시락외 각자 알아서(고기좀 구워먹을까요?)
7) 산행난이도 : 중하
8) 산행만족도 : 중상
9) 산행참여방법 : 댓글로만
10) 회비 : n/1
* 첫산행 나오시는 회원님들은 산유랑 등산스카프 나갑니다^^
명성산
눈물이 고이는 호수
‘울음소리’라는 산의 이름은 아름다움이 눈물짓게 만드는 것인지, 눈물이 산을 아름답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라를 잃은 신라 마의태자와 태봉국 궁예의 슬픔은 눈물로 모여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만들었을까. 포천과 철원을 잇는 명성산은 한강 이북의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적, 지리적 요충지다. 한반도의 중심이 되는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전쟁의 장소가 되었다.
명성산을 대표하는 억새밭 또한 울창하였던 숲이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 사라지면서 만들어진 장소다. 산정호수 주차장 인근 식당가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동쪽의 완만한 산행과 남쪽의 칼날 같은 암석의 능선이 어우러지는 명성산 정상(922m)까지의 6시간 코스가 가장 길다. 아이들을 동반하는 가족 산행이라면 삼각봉에서 자인사로 이어지는 3시간 코스가 가장 적당하다.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수도권 인근의 가장 아름다운 산행길 중 하나로 정상에서 조망하는 휴전선 이북의 오성산과 대성산의 경관이 아름답고 등산로 입구에서 이어지는 비선폭포, 등룡폭포 등이 여름날의 산행을 시원하게 한다.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인공호수인 산정호수는 명성산 자락의 천연 암벽을 이어가는 물의 궁전이다. 김일성의 별장이 있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군사시설이 철수한 70년대 이후 관광지로 단장된 이곳은 훼손되지 않은 청정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유원지 입구에서 호수 끝자락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3㎞의 산책로는 산과 호수를 담는 길이다.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겨울 호수의 색다른 매력이다. 매년 가을 개최되는 명성산억새축제는 오래된 지역축제 중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한다.
첫댓글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
참석을 해야할까? 말까? 고민중~~~~~!!
야크님 뭘 고민하시는지요 둘째 네째는 무조건 고정이어요 ㅎㅎ
출발시간 넘 빨라 명성산을 렌턴켜고 가야 하는거 아니에요
도착하면 6시가 넘을거에요동이 트는 시간이라오랜턴은 필요없겠지만 이제 동계산행을 준비하는 시점이니 베낭속에 항시 넣어두세요
제친구 한명 참석합니다.
저도 참가 합니다
더위 한풀 꺽였으니 시도해 봐야죠 ㅎㅎ
자리 되나요 ^^;
멋찐 억새평원산행으로 기분 업하구오세요~~^참 코스모스축제는 보너스~ㅎ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