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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에서 백두산 땡처리 물건이 나왔다고 해서 백여만원 하는것을 반값에
갈수 있다고 해서 지기한테 나두하고 신청을 한다^^
월요일에 보니 공지가 없던일로 한다고 올라와 있다^^마음은 이미 백두산에
도착해 있는데 어떻하지 생각하다가 때마다 안부를 묻는 후배에게 처음으로
연락을 취해본다^^" 형님!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그래서 혼자라도 나서 보기로 결심한다^^"가격은 형님이 가시고 싶은
대로 골라보시라"며 여러가지를 내어놓는다^^너무 헐갑 같으면 대우가 시원
찮을것 같아 제일 첫번째 갈려고 했던것 근방것으로 낙찰을 하고 교회식구와
라이온 부회장과 가기로 해서 추진을 한다^^라이온과 무한감사와 그외 1명이
4명으로 되어 6,15~18일까지 가기로 한 것이다^^백두산을 갔다가 잘 보고 온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은데 마음은 언제나 조마 거린다^^내 친구들은 여태까지
한명도 보지 못 하였기에 더욱 조마 거린다^^대자연이란것이 내 마음같이 되는게
있는가? 15일까지는 줄곳 이렇게~그러다 보니 이런것들이 삶이 아니겠는가 싶기
도 한 것이다^^걱정한다고 해서 될일도 아닌데?ㅎ 다 알면서도 걱정하는것은
무엇이람?ㅎ 그래서 하찬한 미물이리라! 드디어 15일 아침!
모든것들이 캄캄한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날이다^^공항에서부터 생소한것은
외국을 나가든지 어디를 가나 딸 아들이 주선을 했지만 이번만은 내가 모든것들을
주관하는 위치가 되었기에 은근히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물론 서로 도우며 해
나가면 되련만~~ㅋㅋ 드디어 "장춘"에 도착한다^^ 장춘도 북경이나 상해처럼 많이
듣지를 못한 도시다^^그리고 북쪽 지방은 우리 민족이 일본에 쫏겨 이주했거나
뜻을 이루기위하여 추운지방으로가 사람이 살지못하는 허허 벌판이라도 가서
조국을 위하여 싸우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2세3세들인 것이다^^한마디로 조선족!
그런곳이 만주!이곳의 도시들이 우리가 익숙한 이름인 것이다^^거기에 길림성
연변과 연길 어째튼 비극의 역사가 흐르는곳이 이런 지명들인 것이다^^
어째튼 한번은 가 보고 싶은 곳인 연변?그래서 이번 여행이 뜻이 있는것 같다^^
장춘 공항에 도착 했지만 공항하면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연상하는데 여긴
도둑놈 소굴로 표현을 하면 딱~ 맞을것 같은 분위기다^^거기에다 근무하는
직원들도 검은 살결에 지저분한 스포츠 머리가 중국 때국놈들 이라는것이 격에
딱~ 맞는것 같다^^시간은 왜이리 걸리는지?수속만 1시간 넘게 걸린다^^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다. 음산한 분위기에 시간까지 길으니 기분이 찝찝한 것이다^^
인천 공항에 있을때 후배가 인내원 "태영화"한테 잘 부탁해 놓았다며 잘 다녀
오시라고 하길래 걱정말고 "하나님한테 날씨나 열어 놓으시라고 진심을 가지고
부탁하라"고 하니 깔깔깔!이래서 엔돌핀을 충전시켜서 왔것만 1시간 이상을
씨름 하다 보니 거의 맥이 빠져있다^^안내인 태영화씨는 대학다니는 자녀가
있다니 50은 안된것 같은데 영리하고 상황에 대처를 잘 하는 여인인것 같다^^
"안녕하시냐?"며 인사를 나누고 우리끼리도 인사를 나눈다^^17명이 인사를 하고
25인승에 올라탄다^^백두산 밑에 "이도백하"까지 가는데 5시간30분이 걸린단다.
450km정도라고 하니 서울에서 부산을 넘는 거리인 것이다^^우리는 멀다는 말을
자주 할텐데 중국에서는 이웃마을로 생각하는 모양이다^^운전수부터 안내인까지
아무것도 아니게 생각하는것 같다^^차는 고물이지 의자가 넘어 가길 하나 안전띠가
제대로 박혀있길 하나? 모든게 맞질 않는 것이다^^나름대로 치장을 한것 같은데
덜거덕대는 차 부속들은 언제 주저앉을지 가늠 못할 불길함이 여전한 것이다^^
그야말로 대륙의 길을 달린다^^ 안내에 의하면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만주로 이주
했을때 불쌍해서 아무도살지 않는 땅에 경작지를 구워먹든지 삶아먹든지 너희들
알아서 먹고 살아보라고 해서 그 넓은땅을 개간을 했는데 그 시절에 자랄 곡식은
옥수수 밖에는 되질 않아 옥수수를 하기 시작 했단다^^드 넓은 평야에 옥수수를
심어서 길림성에서 중국인의 2/3을먹인단다^^ 정부에서도 55개 소수민족중에서
제일가는 소수민족으로 되어 인정받고 가장 모범적인 성이기에 지원도 많이되며
대한민국 조국이 잘 사는바람에 최고의 소비省으로 중국내에서는 모범적인 지역이라서
그야말로 깔보지 않은 곳으로 변 하였단다^^그래서 긍지를 지니고 사는 경지까지~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을 달려대다 밤이 어두워진다^^ .이제는 비 포장도로로
들어선다^^덜썩대며 주행을 하지만 우리버스는 용감 하기만 하다^^해가진 마을과
상가들은 어지간하면 암흑으로~전기료가 비싸기에 절략하는 의미에서 되도록이면
전기를 아껴쓴단다^^필요없을땐 아예 전기를 생략한단다^^이런것들은 우리도 배워야
할 점들이다^^ 비포장도로를 다가는 동안에도 속력은 늦추지를 않는다^^
드디어 "이도백하"에 도착한다^^여기가 백두산 거의 밑이라고~우리가 저녁을 하러
들어가는집도 간판자체가 한글과 한문으로 혼용 되어있다^^여기서 삼겹살 파티!
그래도 한국식이라서 우리입맛에 가까워 온다^^되도록 한국인들만 받는 집이란다.
내일 백두산 정상인 "천문봉"까지 가야하니 일찍이 잠자리에 들어간다^^
깨끗한 호텔에서의 하루밤이지만 특이한것은 두루말이 화장지를 열둘래도 말어놓질
않한것이 하나의 특색이다^^옛날에 휴지가 귀할때 슬쩍 스래키하던 시절이 생각
난다^^ 여러가지들이 너무도 격이 떨어진다^^
아침일찍 일어난다^^시차도 우리보다 한 시간 빨리쓴다^^오후에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 백두산 천지의 상태가 가늠이 않간다^^워낙 높은 지형이라서 죽 끓듯 한단다>
여기서도 백두산의 이름을 "백번 올라가면 1,2번정도밖에 천지를" 볼수없기에 붙여진
별호란다^^ 가슴을 조이며 장갑까지 준비하여 우의까지~ 비가 오지 않는다 해도
안개비는 항상이란다^^그렇기에 우의는 필수란다^^ 우리 버스를 이용하여 백두산
투어 버스로 환승한다^^ 명목은 환경보호 차원이란다^^다음은 봉고버스를 이용하여
천문봉까지그렇게 환승은 해야 한다^^봉고버스로 갈아타고 오를때에는 얼마나 과격
하던지 구불거리는 길을 단숨에 달려대는 운전 솜씨? 가히 카레이서라고 할만 하다^^
요즘은 비수기라서 관광객이 반도 되질 않는다니,도대체 몇미터 차이를 두고 달리지
않는데 줄 나래비하고 운행하는 모양이다^^대단한 관광객 들이다^^
올라가서 천지를 관광 못할망정 그렇게 한없이 쉴새없이 움직인단다^^올라가면서
건너편을 바라본다 뭉게구름이 형용할수없는 형상의 하늘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구름의 아름다움! 뭔가 좋은 예감이~이럴때 비는 절대로 않온다는 전설적인 역사가?
드디어 "천문봉"에서 하차한다^^그런데 천지주변은 사람들로 대 혼란 상태를 이룬다^^
울굿 불굿 이런 사람 동산이~시간을 정해놓고 天池주변으로 다가간다^^천지의 호수에
안개가 자욱하니 물들이 보이지를 않는다^^자욱한 雲霧들이 수면위를 감싸안고 있다
여간해서 안개놈들이 떠나지를 않는다^^사람들은 카메라를 들이대며 안개가 이탈
하기만을 기다린다^^드디어 휘~익 하며 안개를 몽땅 끌어안고 하늘로 치 솟는다^^
그때 재치있게 한방 한방을 눌러버린다^^ 두방을 눌러댈때는 안개가 모여든다 ^^
그래도 한번을 더 기다린다^^뒤에서 중국여인이 소리를 질러부친다^^ "찍었으면
뒤로좀 물러나라"는 것일 것이다^^그래도 작품을 창조 할려면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하면서 못 들은척~드디어 또 한번 긴 한숨을 내 뿜는다^^호수가 파란 색갈에 덧칠을
해버린다^^놓칠리없는 것이다^^이제는 건질만큼 건졌구나 하며 주위를 섭렵하러 다닌다
능선자체를 운무로 묻어 버린다^^손은 시렵지 파카까지는 걸치질 않았더니 온 몸이
으시시 하다^^ 이젠 다 찍었으니 내려가자고 제의 한다^^ 온통 天門峰 정상이 운무로
뒤덮혔으니 차에 순서를 기다린다^^올라올때 처럼은 과속은 하질 않는다^^
앞에가는 차와 안전 거리가 있기에 그럴 것이다^^저멀리보이는 구름위의 아름다움!
이래서 높은산이 품격이 있어 보인다^^내려오면서 야생화의 아름다움! 거기에
자작나무들이 엎어져 하늘을 우러러 보는 모습들이 웃을일이 아니고 거센 바람을
피하느라 그랬겠지만 인간이 보기에는 괴이한 아름다움으로 보이는 구나^^
다음은 백두산 관광버스로 장백폭포 정류장에 도착한다^^온천수로 모든 액체들이
청량함을 선사한다^^위도 차이가 있어 여기는 기온이 20여도쯤 되는 모양이다
물론 최고기온이 20여도다^^백두산에서도 중간중간이 사태가 난 것처럼 어린시절
기계충 걸린 어린아이의 모습처럼 땜질 표시가 나서 사진을 찍어보니 다름아닌
녹지않은 눈인것이다^^색갈은 흙처럼 느껴진다^^ 장백폭포의 줄기가 세차게 뻣어
댄다^^일명 비룡폭포라고도 한단다^^폭포가 낙하하는 지점 옆으로는 눈이 아직도
그대로 인것을 보면 역시 백두산~하늘에 떠있는 구름들이 여기 관광온 사람들
에게 선을 보여댄다^^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한다^^기온은 15~18도 정도인것으로
느껴진다^^알맞은 기온 화창하고 산뜻한 기온이 날을것 같은 상쾌함을 던져준다.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터질것 같은 흥분을~여기저기에 대고 또 찍어본다 스마트폰
속으로 화창한 경관이 밀고 사정없이 들어온다^^장백폭포까지 왕복 시간을 20분
밖에 주지를 않는다^^바쁜 걸음으로 올라갔다 오는 시간밖에 않되는 시간을~
그래도 단체가 움직이는걸 맟춰 줘야지? 하면서 사진을 찍을려니 내 사진은 한컷도
없는 것이다^^ㅎㅎㅎ 남의 사진들은 다 찍어주고? 모이라는 장소에 모였을때는
아무도 보이지를 않는다^^슬그머니 부화가 치밀어오른다^^그보다20분후에 하나
둘 모여든다^^내려와서 먼곳것을 땡겨찍을수밖에~아무리 기온이 18도에 불과
하지만 워낙에 청전지역이라서 그런지 직사광선의 강도는 대단하다 할밖에~
코구멍이 뻥 뚤려 상쾌 그자체다^^맑은 공기를 마신것이 중국관광의 가장큰
성과라면 성과라고 할 밖에~ 이제는 우리 조상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연길
근방으로 쇼핑을 하러 가는 모양이다^^일송정이 서있는곳 용정으로 출발 한다^^
이 도시는 조그마한 도시지만 한국인 2,3세들이 살며 중국언어를 몰라도 한국어로
충분히 생활하는 곳이란다^^조그마한 도시인데 한글로 되어있는 간판들이 즐비
하다^^어떻게 보면 한국의 어느 도시에 온걸로 착각 할 정도다^^선구자 노래속에
들어가 있는 해란강도 보고싶어 찾아보니 한국에 어느 또랑 정도의 개천으로~ㅎ
물론 한강처럼 큰 강이 없단다^^대지는 이렇게 넓은데 하고 생각도 해 보지만
높은 산이없기에 항상 짜작짜작하게 흐르는 것이다^^혼자 속으로 중얼 거리며~
이젠 연길로 방향을 잡는다^^우리가 생각했던 초라한 도시가 아니다^^
큰 건물들이 쭉쭉 뻣어 도시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여기에서 오늘을
유숙한단다^^오늘은 여기에서 맛사지 체험에 들어간단다^^워낙 그런것을 좋아
하지 않는 까닦에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조금은 재미있는분이 나와같이
80분을 보내는데 과거사를 얘기한다^^41년생이고 얘기하기를 퍽이나 즐기는
분으로 계속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남의 얘기는
듣지도 않고 오직 자기 이야기만 하는 특이한분이 하필 내옆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 무조건 끄덕끄덕 할수밖에~80분의 다큐를 다 들으며 추임새를 넣어주니
한편의 다큐를 완성 시킨다^^이젠 저녁 21시 식사를 하러 중식으로 가는데
한국적 중식일거란다^^여기와서 처음으로 맛있게 먹고 호텔로 직행할수밖에~
17일도 두만강으로 가는데 두만강푸른물이 아니고 흙탕물 이란다^^일찌기
일어났지만 두만강 가기전에 대나무로 만든 제품을 보러 가잔다^^
비는 아침부터 추적 거리며 죽세사무실로 들어간다^^패케지 여행은 이것이
절반 이상은 차지하는것이 특징인것은 알지만 나 한테는 맞지않는 것에 지루
함은 더욱 느낀다^^두만강이있는 "도문"에 도착한다^^가는길목에 탈북자들을
제재하는 감호소가 있는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해 본다^^언제까지 저러려나?
두만강변에 모여선다^^물이 워낙 적어 쪽배에 모타를 달은 선박으로 10여명이
정원인 이배는 또랑같은 곳을 약 100미터 오가는데 15불이란다^^
간단히 얘기해서 15,000원이라니?선택이지만 같이 다니며 빠진다는것은?ㅎㅎ
동료들끼리 사진 찍는 맛으로 참가하는 것이다^^비는 계속 적으로 내리는 관광지
오늘같은날 백두산에 온 관광객은 어땠을란아?ㅎ 그냥 허탕치고 다른일을 보는
심정을 생각하니 안쓰러움을 느낀다^^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고는 하지만
자연의 순리에 맞지않은 것을 어찌 하겠는가?친구들 몇명이 백두산에 가서 천지를
본 사람들이 한명도 없음을~그래서 역시 하나님의 도우심이 반드시 있는게 틀림
없는 것이다^^우리친구들중엔 나 하나 뿐인것을 알고 백번 가서 한두번 보는것이
맞는 모양이다^^이렇게 해서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하나님께 감사
하며 이젠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할것을 다짐한다^^네명의 우리 구룹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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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글 모아서 책한권 내세요.
훌륭합니다.
고맙네
백두산 후기글을 읽고나니
내가 백두산 다녀온것 같내그려
후기글 잘 읽고 가네
고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