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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상품명 |
특징 |
1 |
긴자의 해외고급브랜드의류 (대형점) |
알마니, 불가리, 던힐 등이 매장을 긴자에 연이어 개점, 새로운 도쿄의 명소로 부상 |
2 |
유니크로의 데님 |
2000∼3000엔 대의 저가격대 시장을 석권 |
3 |
고기능 의료용세제 (카오, 라이온) |
융기 방지, 밤시간 대의 세탁용 등의 부가가치로 단가 인상 |
4 |
화사한 스포츠웨어 |
런닝용 스커트, 요가웨어 등 새로운 디자인을 여성 구매자가 선호 |
5 |
메이크업 화장품 (대형 新브랜드) |
시세이도의 마키아쥬에 대항, 거액의 선전광고비를 투입, 유명탤런트 등을 기용 |
6 |
쿼미스트(QUOMIST) (프라자 스타일주식회사) |
쿼미스트는 남성용 생활잡화점으로 화장품, 네일케어 등을 서비스 프라자스타일 주식회사는 원래 여성 전용숍인 소니플라자 운영 중 |
7 |
부티 |
여성용 부츠·레깅스 등과 조합하기 쉬운 점이 인기 |
8 |
네버풀(루이비통) |
10만엔 이하로 살 수 있는 백으로 백화점 등에서 입하 대기상태일 정도로 인기 |
9 |
기능성속옷 |
보온·발열 등의 기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한 속옷. 얇고 보온성이 좋은 점이 인기 |
10 |
에휭(보조) |
오시키리 모에 등 인기모델이 디자인 감수를 한 팬티 스타킹 |
자료원 : 닛케이유통신문(2007.12.24.)
□ 의류용 세제, 고기능 제품 판매 호조
ㅇ 가격과 가치의 밸런스도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음. 의류용 세제 부문에서는 고기능 제품이 호조를 보였음.
- 라이온이 출시한 제품은 의류의 마찰을 완화하는 성분을 혼합해 돌기처럼 융기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었음.
- 카오가 출시한 제품은 “밤의 세제”와 “방을 건조시키기”가 키워드임. 섬유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하는 성분을 배합해 의류를 펴서 말리지 않아도 주름이 잘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했음.
ㅇ 화장품의 경우는 드럭스토어에서 가네보화장품의 코후레도르와 코세의 에스프리크 프레셔라는 메이크업 화장품의 신제품 브랜드가 호조를 보였음.
- 가네보는 코후레도르를 연간 매출액 300억엔 수준의 대형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으로 모회사인 카오도 의욕을 보이고 있음.
- 사와지리 에리카 등 5명의 여배우를 기용해 사상 최대 규모의 화려한 광고 선전도 집중 실시하고 있음.
□ 의류, 화장품 공히 20∼30대 전반의 연령 대에서 경쟁 치열
ㅇ 의류, 화장품 공히 20∼30대 전반을 주타깃으로 하는 아이템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것이 특징
- 20∼30대 사이에서는 런닝 스커트, 요가웨어 등 화사한 디자인의 의류, 댄스웨어도 호조를 보였음.
- '란스카'는 여성스러운 웨어로 달리기를 하고자하는 여심을 잘 포착한 아이템임.
- 데산트도 댄스웨어 브랜드 '후레디'를 선보였음. 올해는 여성의 발목부분관련 패션이 주목을 끌었음.
- 푸티는 미니스커트에 레깅스를 조합하는 2007년형 패션스타일의 필수아이템임.
ㅇ 후쿠스케의 에휭 시리즈도 팬티스타킹으로서는 오랜만에 히트한 상품으로 분류됨. 모델인 오시키리모에씨가 감수한 에핑 큐 휫트는 발매 6개월만에 10만足이 팔렸음. 여성패션지도 “가을의 발목은 부티로 결정”이라는 식의 기사를 게재할 정도임.
ㅇ 최근 젊은 여성 사이에서는 겨울에도 코트속에 얇은 원피스를 입는 것을 선호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고 이같은 경향으로 호조를 보인 것이 기능성 속옷임.
- 와코르의 “스고衣(대단하다는 일본어 스고이의 스고+衣類의 衣의 합성어)”는 얇으면서도 따뜻한 것이 특징임.
- 12월 들어서는 일부 지역에서 품절현상을 빚기도 했음. 유니크로의 히트테크는 이번 시즌에 前期대비 약 70% 증가한 2000만매의 판매 실적을 예상하고 있음.
ㅇ 디플레이션 경향은 금년에도 계속돼 연간을 통틀어 레깅스, 원피스 등 가격이 저렴한 패션이 유행했음. 이것이 의류 판매부진의 一因이라는 지적도 있음. 어패럴의 2008년 봄시즌용 전시회를 보더라도 높지 않은 가격대의 원피스가 주류를 점했음.
□ 시사점
ㅇ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은 올 11월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238억 달러(2006년은 전년대비 10.4% 증가한 265억 달러)이며, 품목별로는 섬유류(MTI 1단위, 품목코드 4기준)가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한 6억 달러, 생활용품(MTI 품목코드 5 기준)은 12.0% 감소한 3억 달러 수준으로 양품목 공히 전체 대일 수출 감소율을 웃도는 감소폭을 기록하고 있음.
- 섬유류의 대일 수출감소는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고착화 현상을 보였는데, 이는 잘 알려진대로 중·저가시장에서의 중국산 및 역수입품의 유입 확대, 고급품시장에서도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 브랜드제품에 압도돼 시장점유율을 잠식당한 데 기인함.
ㅇ 섬유류의 대일 수출확대는 잃어버린 시장을 되찾는다는 관점에서 재출발하는 노력이 필요함. 일본 섬유패션시장은 보급품격인 중저가시장과 고급 유명브랜드시장이 모두 활성화하는 추세인 만큼 양대시장을 겨냥, 차별화된 제품전략을 구사해야할 필요가 있고, 특히 최근 수년간 일본내에서 붐을 조성한 한류는 고급 패션브랜드시장 공략의 필요성도 환기해주고 있음.
- 이미 일본업체와 제휴형태로 도쿄지역에 패션브랜드 전문숍을 내고 의욕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국내 업체도 출현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한류가 일본시장에서 붐을 이루기 시작한 2003년 이후에 진출을 했음.
자료원 : 닛케이유통신문(2007년 12월 24일자)
보고일자 : 2007.12.26.
신태철 오사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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