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ㅡ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 해파랑길을 걷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상주 ㅡ 영천간 고속도로 영천 방향으로 달릴 때 낙동강의성휴게소에 꼭 쉬어가곤 합니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경계로 영천방향 왼쪽은 의성군 지역으로, 오른쪽은 선산군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는대~
선산군 지역엔 의성휴게소가 중앙선 넘어 반대편 의성군 지역엔 구미휴게소가 있어 몇번이고 헷갈리는 지역 감각에 오늘은
지도를 펼처서 궁금증을 해소하기로 하였습니다
(상주에서 영천방향 낙동강의성휴게소)

상주에서 영천 방향 고속도로는 낙동강대교를 건너면서 부터 낙동강의성휴게소는 경북 의성군 지역을 지나고 있으며,
중앙선 넘어 반대편 영천에서 상주방향 고속도로 낙동강구미휴게소는 구미시 선산군 도개면 지역을 통과하고 있군요

상주 영천간 고속도로는 의성군 전체 면적에서 속된말로 눈꼽만큼의 귀퉁이 일부분 지역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경북의성군의 한 귀퉁이를 통과하는 상주 영천간 고속도로의 영천방향 낙동강의성휴게소 위치도

낙동강 의성, 구미휴게소의 지역 위치~

구미시 도개면과 경북 의성군 경계선을 지나는 상주 ㅡ영천 고속도로의 양 방향
휴게소 입니다

구미시 도개면(옛 선산군 도개면) 지역 입니다

잠실롯데타워(잠실구청) 앞에서 오전 06시 30분에 출발하여 낙동강의성휴게소에서 15분 쉬었다가
오전 11시 34분에 부산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5시간 소요)에 도착하였습니다

해파랑길 마지막 구간인 동백섬 해안산책로와 이기대(장산봉) 해안 산책로를 앵글에 담아 보았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 설치된 <수중방파제등표>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앞 물 밑에 방파제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세워진 등표라 합니다.
수중방파제는 해운대해수욕장의 모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하반기에 물 밑에 수중방파제(2개소, 330m)
시설공사를 끝내고 물 위에서는 수중방파제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선박이 수중방파제 위로 통과할 경우
물 밑에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부딪처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수중방파제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방파제 양쪽 끝 지점인 미포항쪽과 동백섬쪽 바다 위에 수중방파제의 위치를 알려주는
항로표지시설인 조형등표를 2017년 8월 설치했습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해운대해수욕장이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점을 고려해 조형물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광식 작가의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작품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세계로 도약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 합니다.
미포항쪽에는 팔을 벌리고 뛰어오르는 사람 형태의 등표를
동백섬쪽 수중방파제는 330m의 끝지점의 등표는
쌍안경 망원경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의 등표를 설치했습니다

수중방파제 등표 안내판

미포항쪽의 수중방파제 조형등표는 <세계로 도약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입니다
수중방파제 : 해수욕장 모래가 외해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해수욕장 인근 수중에 방파제 형태로 조성한 시설물
등표 : 해상에서 위험한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에 선박 등의 항해금지구역을 표시하는 시설물

사진속 오륙도해파랑길관광안내소가 있는 위치가 해파랑길(동해안길 770km)과 남파랑길(남해안길 1463km) 분기점으로
동해와 남해의 경계선으로 해파랑길, 남파랑길 출발점이기도하지요

레지던스(residence) :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에 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숙박업소로, 호텔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외국인이나 가족 단위의 장기 투숙객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



얼마 후면 걷게될 해운대달맞이공원의 문탠로드
또는 폐철로가된 옛 동해남부선의 그린레일웨이(Green raiiway) 산책로 입니다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두산위브 더제니스 101동은 지상 80층에
높이는 301m 입니다


마린시티의 ㉠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 아파트 101동은 높이가 301m에 지상 80층으로 2011년 완공되었다 합니다
㉡ 102동은 지상 75층으로 높이가 265m라 합니다
㉢ 103동은 255m 높이에 지상 70층 아파트라 합니다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인구는 2016년 현재 5만명이라 합니다)

웨스틴조선호텔 앞을 지나 -> 동백섬 해안산책로를 걸어서 -> 누리마루 전망대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진행 방향의 미포항과 미포방파제 입니다
곧 이르게될 미포항엔 관광유람선 선착장이 있군요. 해운대세무서 관청도 앵글에 잡혔습니다

미포표지석 곁에서 여러 각도로 풍경을 담아 봅니다




수중방파제등표에서 오른쪽으로 부표가 일렬로 뜨있지요
부표밑으로 330m의 수중방파제가 있는 곳입니다

미포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부터 앞서 걷고 있는 회원님을 뒷따르느라 해파랑길인 달맞이공원의 문탠로드을
걷지 못하고 옛동해남부선인 폐철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미포표지석애서 해운대 달맞이공원의 문탠로드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입니다


미포표지석에서 -> 미포오거리 교차로를 지나 -> 해운대달맞이공원의 문태로드 시작점(붉은 원안) 이어지는 해파랑길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4.5km의 달맞이길은 15번 이상 굽어진다 하여 <십오굽이길>이라 한답니다


문탠로드 안내 글은 선명하지 않지만 찬찬히 읽어볼까나~
달맞이길이 주목받게된 곳은 해운대구가 2008년 4월 문탠로드(MoontanRoad)라는 이름의 걷기코스를 만들면서라고 한다
문탠은 선탠(Suntan)에서 착안한 말이라고 한다
문탠로드는 달빛을 받으며 가볍게 걷는 길을 의미한다고 한다
꽃잠길, 가은길, 바투길, 함께길, 만남길 등 5개의 테마길(총 2.2km)을 돌면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되는 문탠로드다

길눈이 어두운 나는 미포표지석부터 해파랑길인 해운대달맞이공원의 문탠로드를 걷지 못하고~
미포표지석 -> 미포 관광선 선착장(해운대세무서 관청 앞) -> 미포항 -> 폐철로가된 옛동해남부선 따라 걷는다

소형어선들이 정박되어 있는 미포항을 뒤돌아 보고 옛동해남부선으로 이동 합니다

바닷가답게 비릿한 냄새 맡으며 아구탕집이며 횟집들이 즐비한 골목길을 걷습니다

레지던스(residence) :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에 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숙박업소로, 호텔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외국인이나 가족 단위의 장기 투숙객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
뒤돌아 보니 엘시티더 레지던스 빌딩이~

해운대 마린시티의
두산위브의 더제니스 아파트 입니다


미포항에서 바라본 해운대해수욕장과 마리시티의 더제니스 아파트 101동 102동 103동


옛동해남부선 산책로에 접속할려고 <미포끝집>까지 가보았지만 연결 통로가 없어
뒷빠꾸하면서 부산광역시민님에 여쭤보아야 했습니다


레지던스 :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에 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숙박업소. 호텔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외국인이나 가족 단위의 장기 투숙객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 건물이 하늘을 뚫고 올라 갔군요

옛 동해남부선으로 갈 수 있는 통로를 찾지 못하고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부산직할시민님이 일러준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 부전역에서 포항까지 여객수송과 화물의 운송에 중요하게 쓰였던 동해남부선은 1930년부터 시작하여
1935년 12월 16일에 완전 개통된 147.8km의 철로였으나 지금은
고속철도의 개통과 도심 개발에 따른 철도 이설로 2016년 동해남부선이 동해선에 편입되고 이젠 폐철로가된 이곳에
위락시설을 위한 변경을 위해 스카이바이크(궤도 자전거)와 기존 철로엔 풍경열차가 달릴 수 있도록 공사중이며
미포 ㅡ 청사포 구간 2.0km 산책로가 조성중인 옛동해남부선에 접속하고 있습니다

옛 동해남부선에 접속한 위치를 뒤돌아 보고~

옛 동해남부선엔 위락시설이 조성중 입니다
스카이바이크 궤도엔 놀이기구 자전거가 달리고,
관광풍경열차가 달리는 기존 동해남부선 철로변엔 모포 ㅡ 청사포 구간 2.0km에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있군요


㉠ 미포 ㅡ 청사포 구간 2.0km 거리에 공사중인 skybike(스카이바이크, 궤도자전거)는
단일기둥을 세워 그 위로 궤도를 달릴 수 있는 4인승(80대) 자전거로 30분이 소요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지상에는 풍경열차가 폐선된 옛동해남부선 철로를 활용한다는군요
㉢ 해안따라 별도의 데크를 설치하여 사람들이 보행을 할 수 있는 산책로 Green raiiway(그린레일웨이)가 공사중 입니다

왼쪽 건물이 미포끝(횟)집 입니다




달맞이재 터널


그린레일웨이(Green Railway) 산책로 현위치에서
미포 1.2km, 청사포 1.2km 딱 중앙지점이군요

뒤돌아 보고~

일출이 아름다운 청사포

청사포에 얽힌 이야기~


뒤돌아 보고~

옛 동해남부선 따라 청사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젠 청사포가 700m 남았군요



진행 방향 왼쪽 쫍은 계곡으로 문탠로드 길이 보이는군요
사진속 사람은 해파랑길을 함께 걷는 회원 입니다
오기님과 들국화 대장님



뒷쪽에서 걷고 계시는 여성분이 문탠로드로 이어지는 길을 가르켜 줍니다
이곳에서 청사포로 가는 길은 헌고무신짝 버리듯 버리고 문탠로드로 진행 합니다

드뎌 달맞이공원의 문탠로드에 접속 합니다



뒤돌아 보고~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오름짓을 합니다




구름나그네님과 대모산님

도롯길 따라 좌로 가면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이며~
우로 가면 해운대구 중동으로 청사포 어항이 있는 곳 입니다

저 아래쪽 해안가에 하얀등대와 청사포항이 쬐끔 조망되네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청사포 어항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해안가에 위치한 청사포 어항 입니다
지금은 폐철로가된 동해남부선

전설따라 삼천리~
청사포(靑蛇浦) 마을은 청사포(푸른 구렁이의 포구)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청사포는 골매기 할매의 전설과
관련된 지명이다. 새 신부였던 김씨 부인은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 난파해 돌아오지 않자 매일 해안가의 바위에서
두 그루의 소나무 망부송(望夫松)을 심고 남편을 기다렸다.
수십 년을 하루같이 기다리는 김씨 부인을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청사(靑蛇 :푸른 구렁이)를 보내 용궁에서 남편과
상봉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청사(靑蛇)가 출현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20년경 ‘뱀 사(蛇)’ 자를 ‘모래 사(砂)’ 자로 바꾸어 청사포(靑砂浦)로 개칭했다고 전한다



해마루 건립 배경
2005. 11. 12 ~ 19(8일간)까지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APEC 경제지도자회의 (APEC Economic Leeting Meeting)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였습니다
해운대구는 이를 기념하여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도약하고 전진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장대한 포부를 갖게 할 수 있는
이 곳 산마루에 해를 가장 먼저 맞이 한다는 의미가 담긴 해마루 정자를 세웠습니다

지금부터 걷게될 해파랑길을 위성지도에 그래픽하여 보았습니다

위 지도와 동일 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 ▶ 미포항 ▶ 옛동해남부선 ▶청사포다릿돌전망대가 내려다 보이는
해파랑길 전망대 ▶ 송정해수욕장 ▶ 죽도공원(송일정) ▶ 송정항 ▶ 해동용궁사 ▶
동암항 ▶ 힐튼호텔부산 앞 해안가 ▶ 거북바위 ▶ 오랑대(해광사) ▶ 오시리아 ▶
신암항 ▶ 해물 포장마차촌 ▶ 대변항
2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