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본 락싸인들 당황하셨나요..? 제가 가장 잘 쓴 평이 이거라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ㅎㅎ, 한번 훑고만 지나가여
일단 ost 들으시며 출발하실게요!
여러분들 영화 코다를 보셨나여?
영화 코다는 2022년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반쯤 농담삼아 아카데미의 정서와 맞은 이 작품이 작품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는데요.. 놀랍게도 수상하며 저는 예언가가 되어버렸습니다 ㄷㄷ
우선 코다의 줄거리 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24/7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는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간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기쁨과 숨겨진 재능을 알게 된다. 합창단 선생님의 도움으로 마일스와의 듀엣 콘서트와 버클리 음대 오디션의 기회까지 얻지만 자신 없이는 어려움을 겪게 될 가족과 노래를 향한 꿈 사이에서 루비는 망설이는데…
네 이렀습니다! 코다란 Children of deaf adults의 약자로, 농인들의 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 처럼 주인공은 코다인 루비인데요. 농인 가족들과 함꼐 살며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루비는 짝남을 따라갔다가 합창단에서 자신의 노래 재능과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자신의 꿈과 가족들 사이에서 망설이게 되는 루비를 보여줍니다.
루비의 상황과 이중 슬릿
입자는 관찰자가 없어야지 두 개의 문을 동시에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 관찰자라 하면 공기나 마찰 등 모든 것들을 다 포함한 용어입니다. 구현이 불가능하다고요? 뭐 맞긴 합니다. 여기에 초점을 두지 말고 루비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비는 아마 농인인 자신의 가족들과 함꼐, 또 버클리 음대를 가기 위해 두 가지의 길을 동시에 통과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과 형편이라는 관찰자가 있던 루비는 이중슬릿 처럼 두 개의 문을 동시에 통과할 수 없었고 결국 루비는 농인인 가족들을 위해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두 개의 문을 동시에 통과하려고 했습니다. 수화를 통해서 말이죠. 비록 버클리 음대에 합격하여 농인인 가족들과는 떨어져 있지만 루비의 노래 만큼은 여전히 그들 곁에 함께하며 아이러니컬하게 두 개의 문을 동시에 열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농인인 가족들과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함께 해주며 한편으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루비가 너무 멋지다고요.. 눈물 주륵주륵..ㅠ 아카데미.. 다른 경쟁작들도 좋았지만 받을만 했습니다.. 주륵주륵..ㅠ
뇌정화하고 가시게 마지막으로 코다 ost 하나 듣고 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HvQQI83kMdE
사진 추가는 모바일로 해볼게요 ㅋㅋ
3편은 드라마들로 써볼게여!
첫댓글 개인적인 이 영화 최고의 장면은 루비가 공연할 때 루비 가족들이 못듣는 거처럼 공연 장면 무음으로 진행될 때 진짜 와…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큰 극장에 3명 있었는데 멀리서 부스럭 거리는게 다 들릴정도
저도 그 장면 되게 여운에 남네요..
미라클 벨리에가 원작이죠!
아 이 내용도 넣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