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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顧無親(사고무친)
-사방을 돌아보아도 친지가 없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의지할 곳이 없다.
-의지할 친척이 없어 몹시 외롭다는 뜻이다.
(유) 鰥寡孤獨(환과고독), 赤手空拳(적수공권), 孑孑單身(혈혈단신), 孤立無援(고립무원),
無援孤立(무원고립), 進退維谷(진퇴유곡)
捨己從人(사기종인)
-자신의 잘못을 버리고 남의 옳음을 따른다.
士氣衝天(사기충천)
-싸움에 나아간 군사의 용기가 격양(激揚)되어 하늘을 찌른 듯하다.
詞俚不載(사리부재)
-글이 상당히 음란하여 책에 싣지 않는 원칙을 일컫는다.
死馬骨五百金(사마골오백금)
-죽은 말의 뼈를 오백 금에 산다.
-큰 것을 얻으려고 작은 것을 귀하게 얻음을 뜻하는 말이다.
四面楚歌(사면초가)
-사방(四方)에서 들리는 초(楚)나라의 노래.
-사방이 완전히 적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 속에는 내 편이었던 사람까지 적에 가담하고 있는 비참한 처지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유) 養虎遺患(양호유환), 捲土重來(권토중래), 力拔山氣蓋世(역발산기개세)
徙木之信(사목지신)
-약속을 반드시 실천에 옮긴다는 것을 뜻한다.
(유) 移木之信(이목지신)
斯文亂賊(사문난적)
(斯 : 이 사. 文 : 글월 문. 亂 : 어지러울 난. 賊 : 도둑 적)
-유교를 어지럽히는 도적.
-유교, 특히 성리학에서 교리를 어지럽히고 그 사상에 어긋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이단적인 언사나 교리로 유교를 어지럽히거나 유학의 본류를 어그러뜨리는 글을 쓰는 사람.
事半功倍(사반공배)
-일은 반(半)만 하고도 공은 배(倍)나 된다.
-들인 힘은 적고 성과는 많음을 말함.
沙鉢通文(사발통문)
-주동자가 누군지 드러나지 않게 관계자의 이름을 빙 둘러 적은 통문을 말한다.
死復何恨(사부하한)
(死 : 죽을 사. 復 : 다시 부. 何 : 어찌 하. 恨 : 한할 한)
-죽는다 하여 무슨 여한이 있겠는가?
-죽음도 불사할 수 있는 신뢰를 말함.
四分五裂(사분오열)
-하나의 집단이 이념, 이익 등에 따라 갈라져 혼란스럽다는 것을 뜻한다.
사불급설(駟不及舌)
-네 마리 말이 끄는 빠른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
-말이 너무 빨리 혓바닥에서 나왔기 때문에, 빨리 달리는 사마(駟馬)도 따라 잡을 수 없다는 말.
-소문(所聞)은 빨리 퍼지므로 말조심하라는 말.
-한번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다는 뜻으로, 말을 신중(愼重)하게 해야 함을 비유한 말.
(유) 駟馬難追(사마난추), 覆水難水(복수난수)
死不暝目(사불명목)
-죽어도 편히 눈을 감을 수가 없음.
砂上樓閣(사상누각)
-모래 위에 세운 누각.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여 오래가지 못하는 일을 뜻한다.
死生決斷(사생결단)
-죽고 사는 것을 돌보지 않고 끝장을 내는 것을 말한다.
四書三經(사서삼경)
-유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사서(四書)는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이고, 삼경(三經)은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이다.
射石飮羽(사석음우)
-돌을 범으로 오인하여 활을 쏘았더니, 활 깃까지 박힘.
-지극한 마음이면 무슨 일도 성취할 수 있음의 비유.
(유) 射石爲虎(사석위호)
四十初襪(사십초말)
(四 : 넉 사. 十 : 열 십. 初 : 처음 초. 襪 : 버선 말)
-마흔에 첫 버선이다.
-나이 들어 비로소 오랫동안 바라던 일을 처음 하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오래 기다리던 일을 마침내 이루게 됨을 비유하는 말.
- 갓 마흔에 첫 버선(속담).
似而非(사이비)
-겉으로는 그것과 같아 보이나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것.
-진짜 같아 보이나 실은 가짜임.
(원) 似是而非(사시이비), 似而非者(사이비자)
獅子身中蟲(사자신중충)
-사자의 몸속에서 사자를 좀먹는 벌레.
-사자를 죽음으로 모는 것은 사자 몸속에 있는 벌레.
-불자이면서 불법을 해치는 자를 비유하는 말.
獅子吼(사자후)
-사자의 부르짖음.
-불가(佛家)에서 부처의 위엄스런 설법(說法)을 말함.
-사자가 포효해서 백수를 놀라게 하는 위력에 비유해서 하는 말.
-크게 열변을 토하는 것.
-질투심이 강한 여자가 남편에게 암팡스럽게 욕설을 퍼붓는 것의 비유.
事齊事楚(사제사초)
-제(齊)나라도 섬겨야 하고 초(楚)나라도 섬겨야 한다.
-양쪽 사이에서 이렇게 하거나 저렇게 하지도 못하여 난감한 상황을 말함.
(유) 間於齊楚(간어제초)
四柱單子(사주단자)
-혼인이 결정된 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신랑이 태어난 연월일시를 백지에 적어 신부 집에 보냈던 간지를 말한다.
四柱八字(사주팔자)
-태어난 연, 월, 일, 시가 사주(四柱)이고, 그에 따른 간지(干支) 여덟 글자가 팔자(八字)이다.
射天之計(사천지계)
-반역을 하려는 계획.
射天笞地(사천태지)
-하늘을 활로 쏘고 땅을 매질한다.
-포학무도한 군주를 지칭하는 말이다.
思他求泥(사타구니)
-항상 남을 생각하고 진흙탕에 빠진 이를 구한다.
徙宅忘妻(사택망처)
-집을 옮기며 아내를 잊어버린다.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소중한 것을 잊어버린다는 말이다.
四通八達(사통팔달)
-사방팔방으로 다 통하여 교통이 좋음을 뜻한다.
(유) 四通五達(사통오달)
事必歸正(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모두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다.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이치로 돌아간다.
四海兄弟(사해형제)
(四 : 넉 사. 海 : 바다 해. 兄 : 맏 형. 弟 : 아우 제)
-천하의 뭇 사람들은 모두 동포로 형제이다.
(유) 民吾同胞(민오동포), 四海同胞(사해동포), 胡越之家(호월지가 : 중국 북쪽의 이민족인 호족과 남쪽의 이민족인 월족이 한 집안이 되었다는 말로, 온 천하가 한 집안과 같다는 뜻)
死灰復燃(사회부연)
-다 탄 재가 다시 불이 붙는다.
-곤경에 쳐했던 사람이 오히려 훌륭하게 됨을 가리키는 말.
山陰乘興(산음승흥)
(山 : 뫼 산. 陰 : 음지 음. 乘 : 탈 승. 興 : 흥할 흥)
-산음에 흥이 일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을 뜻하는 말.
(유) 山陰夜雪(산음야설)
山紫水明(산자수명)
-산이 붉고 물이 맑다는 뜻으로, 자연의 경치가 아주 아름답다는 말이다.
山戰水戰(산전수전)
-산에서의 전투와 물에서의 전투를 다 겪음.
-험한 세상의 일에 경험이 많음.
-세상을 살면서 겪은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山重水復(산중수복)
-갈 길은 먼데 길은 보이지 않고 난제가 가득한 형국을 일컫는다.
殺笑躄者(살소벽자)
-선비의 불구를 보고 웃은 애첩을 죽이다.
殺身成仁(살신성인)
-올바른 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함을 뜻한다.
殺妻求將(살처구장)
-제 아내를 죽여 충성을 보여준 후 장군으로 기용되다.
-명성이나 이익을 얻기 위하여 흉악하고 잔인한 수단을 망설이지 않고 사용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殺風景(살풍경)
(殺 : 죽일 살. 風 : 바람 풍. 景 : 경치 경)
-경치를 파괴하는 행위.
-아주 보잘것없이 메마르고 스산한 풍경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덕적인 기본 질서를 무시하거나 꼴불견의 행위를 하는 경우, 또는 그런 사람을 비유하는 말.
三可宰相(삼가재상)
-세 사람의 주장이 모두 옳다고 했던 황희(黃熹)정승의 말에서 연유한 것으로, 마음이 아주 너그러운 사람을 뜻한다.
(유) 三可政丞(삼가정승)
三顧草廬(삼고초려)
-초가집을 세 번 찾아간다.
-사람을 맞이함에 있어 진심으로 예를 다함.
-유비가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성심을 다해 청하듯이, 인재를 얻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음을 뜻한다.
(유) 三顧之禮(삼고지례), 三顧知遇(삼고지우), 草廬三顧(초려삼고), 吐哺握發(토포악발)
三年不飛(삼년불비) 又不鳴(우불명)
-3년 동안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
-훗날 웅비(雄飛)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음을 이르는 말.
森羅萬象(삼라만상)
-우주의 온갖 사물과 현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유) 萬彙群象(만휘군상)
三令五申(삼령오신)
-세 번 명령하고 다섯 번 이른다.
-명령을 되풀이하여 설명하고 거듭 경계하여 정확히 알게 한 뒤 법을 집행함을 일컫는다.
三亡之道(삼망지도)
-멸망에 이르는 길이 세 가지가 있다.
-혼란해 있는 나라가 잘 다스려진 나라를 공격한다면 공격하는 자가 망한다.
부정한 생각을 가진 자가 바른 나라를 공격한다면 공격하는 자가 망한다.
도리에 반하는 자가 도리에 따르는 자를 공격하면 공격하는 자가 망한다.
三昧境(삼매경)
(三 : 석 삼. 昧 : 새벽 매. 境 : 지경 경)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마음을 집중시키는 경지.
(유) 精神統一(정신통일), 無我(무아), 無心(무심)
三復白圭(삼복백규)
(三 : 석 삼. 復 : 반복할 복. 白 : 흰 백. 圭 : 홀 규)
-백규(白圭)를 세 번 반복한다.
-말을 깊이 삼가 하라는 뜻.
三不惑(삼불혹)
-음주, 여색, 재화에 미혹되지 않는 것.
三不朽(삼불후)
-세 가지(德, 功, 言) 영원히 썩지 않을 일.
-불후(不朽)는, 사람은 비록 죽더라도 이름은 남아 영원하리라는 뜻.
三思最宜(삼사최의)
-세 번 생각하는 것이 가장 알맞다.
三生有幸(삼생유행)
-세 번 태어나는 행운이 있다.
-서로 간에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비유한 말.
三水甲山(삼수갑산)
-험한 오지(奧地)를 일컫는다.
-함경남도에 있는 삼수와 갑산이 지세가 험하고 교통이 불편하여 가기 어려운 곳이라는 뜻에서 ‘몹시 어려운 지경’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三旬九食(삼순구식)
-삼십일 동안 아홉 끼의 식사밖에 못할 정도로, 집안이 매우 가난하여 먹을 것이 적음을
가리킨다.
(유) 二旬九食(이순구식), 上漏下濕(상루하습)
三十六計(삼십육계) 走爲上策(주위상책)
-많은 꾀 가운데 도망치는 것이 제일 좋은 꾀가 된다는 말이다.
三餘之工(삼여지공)
-책을 읽기에 좋은 세 여가.
-한 해의 여가인 겨울, 하루의 여가인 밤, 갠 날의 여가인 비 오는 날이 등이 독서하기에 좋다는 말임.
三人同行(삼인동행) 必有一智(필유일지)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한 사람의 슬기 있는 사람이 있다.
三人成虎(삼인성호)
-세 사람이 짜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말도 할 수 있다.
-근거 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에게 듣게 되면 진실로 여겨짐을 뜻한다.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곧이들린다는 비유다.
(유) 積毁銷骨(적훼소골)
三日天下(삼일천하)
-매우 짧은 기간 영화를 누림을 일컫는 말이다.
三從之道(삼종지도)
-여자는 어려서는 어버이께 순종하고, 시집가서는 남편에게, 남편이 죽은 후에는 아들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도덕관을 말한다.
(유) 三從之德(삼종지덕), 三從之義(삼종지의), 三從之禮(삼종지례)
三紙無驢(삼지무려)
-세 장의 종이를 썼으나 나귀 려(驢)자 하나 못 쓴다.
-허세를 부릴 뿐 실제 재주는 없는 사람이나 그럴 경우를 비유하는 말.
(유) 博士買驢(박사매려)
三尺童子(삼척동자)
-철없는 어린아이를 가리킨다.
三千珠履(삼천주리)
(三 : 석 삼. 千 :일천 천. 珠 : 구슬 주. 履 : 신 리)
-3천 명의 구슬로 꾸민 신발.
-3천 명의 호화로운 문객이라는 말.
-호화롭고 귀한 손님이 많음을 일컫는 말.
(유) 春申珠履(춘신주리)
三寸之舌(삼촌지설) 彊於百萬之師(강어백만지사)
-세 치의 혀가 백만 명의 군대보다 더 강하다.
-백만 군대의 위력으로도 되지 않을 일을 말로써 상대방을 설복시켜 뜻을 이루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喪家之狗(상가지구)
-초상집 개.
-지칠 대로 지친 수척한 사람.
-궁상맞은 초라한 모습으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얻어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사람.
-보름에 죽 한 끼 못 먹은 사람이다.
(유) 烏面鵠形(오면곡형)
傷弓之鳥(상궁지조)
-한 번 화살을 맞아 다친 새.
-어떤 일에 봉변을 당한 뒤로는 뒷일을 경계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 驚弓之鳥(경궁지조)
桑土綢繆(상두주무)
(桑 : 뽕나무 상. 土 : 뿌리 두, 흙 토. 綢 : 얽을 주. 繆 : 얽을 무)
-뽕나무 뿌리의 껍질을 벗겨 문과 창을 단단히 얽어매다.
-새는 폭풍우(暴風雨)가 닥치기 전(前)에 뽕나무 뿌리를 물어다가 둥지의 구멍을 막는다는 뜻.
-미리 준비(準備)하여 닥쳐 올 재앙(災殃)을 막음을 이르는 말.
(유) 居安思危(거안사위), 有備無患(유비무환)
上樓擔梯(상루담제)
-다락에 올라가게 하고는 사닥다리를 치워 버린다.
-속여서 남을 궁지에 몰아넣음'을 이르는 말이다.
(유) 勸上搖木(권상요목), 登樓去梯(등루거제), 上樹拔梯(상수발제)
上無禮(상무례)하고 下無學(하무학)하면
賊民興(적민흥)하야 喪無日矣(상무일의)라
-윗사람이 예의가 없고 아랫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법을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일어나 망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相思病(상사병)
-서로 생각하는 병.
-사랑하면서도 뜻을 이루지 못해 생기는 병.
-남자와 여자 사이에 못 잊어 그리워하며 고민하는 나머지 생기는 병.
-연병(戀病). 화풍병(花風病). 회심병(懷心病).
桑田碧海(상전벽해)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
-자신도 모르게 세상이 달라진 모습을 보고 비유한 고사성어.
(유) 滄海桑田(창해상전), 滄桑之變(창상지변), 桑滄之變(상창지변),
陵谷之變(능곡지변), 高岸深谷(고안심곡), 與世推移(여세추이)
嘗鼎一臠(상정일련)
-솥 안의 고기 한 점을 맛본다.
-솥 안의 고기를 한 점만 맛보면 온 솥 안의 고기 맛을 알 수 있다는 말.
-'일부를 보면 전체를 알 수 있다'는 비유.
霜風高節(상풍고절)
-고난에 처하여도 굽히지 않는 높은 절개를 뜻한다.
(유) 傲霜孤節(오상조절)
상화하택(上火下澤)
-불은 위로 타오르고, 물은 아래로 흘러내려 서로 이반(離反)하고 분열한다는 의미.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되어 가는 우리사회의 아픈 시대상을 비유하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塞翁得失(새옹득실)
-한때의 이로움이 장래의 해가 되기도 하고, 이와 반대의 경우도 있다는 말.
(유) 塞翁之馬(새옹지마), 塞翁禍福(새옹화복), 北叟失馬(북수실마)
塞翁之馬(새옹지마)
-어느 것이 참다운 복이 되고 화가 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은 일정하지 않아 예측할 수 없으니 재앙도 슬퍼할 게 못되고 복도 기뻐할 게 없음을 뜻한다.
(유) 塞翁得失(새옹득실), 塞翁禍福(새옹화복), 北叟失馬(북수실마)
色衰愛弛(색쇠애이)
-젊어서 사랑받던 미인도 늙어지면 사랑을 잃는다는 뜻.
生寄死歸(생기사귀)
(生 : 날 생. 寄 : 부칠 기. 死 : 죽을 사. 歸 : 돌아갈 귀)
-삶은 머무르는 것이요, 죽음은 돌아가는 것이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사는 것은 잠깐 동안 머물러 있음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죽는 것은 본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
生巫殺人(생무살인)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기술과 경험이 적은 사람이 일을 한다고 나섰다가 도리어 화를 초래함을 뜻한다.
生不如死(생불여사)
-삶이 죽음만 못하다는 것으로. 몹시 곤란한 지경에 빠져 있음을 뜻한다.
生殺與奪(생살여탈)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주기도 하고 빼앗기도 한다.
-남의 목숨이나 재물을 마음대로 한다는 말.
(유) 生殺與奪權(생살여탈권)
生者必滅(생자필멸) 會者定離(회자정리)요 去者必反(거자필반)이라
-살아있는 것은 반드시 죽고,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기 마련이고, 떠난 자는 반드시 돌아온다.
胥匡以生(서광이생)
-서로 도우면서 바로잡아 주어 올바로 사는 것.
瑞氣雲集(서기운집)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처럼 모이다.
胥動浮言(서동부언)
-거짓말을 퍼뜨려 인심을 선동함.
黍離之嘆(서리지탄)
-나라가 망하고 옛 도성의 궁궐터가 밭으로 변해버린 것을 한탄하는 것을 말한다.
(유) 麥秀之嘆(맥수지탄), 黍離麥秀之歎(서리맥수지탄), 麥秀黍油(맥수서유),
麥秀之時(맥수지시), 亡國之歎(망국지탄), 亡國之恨(망국지한)
西施嚬目(서시빈목)
-서시가 눈살을 찌푸린다.
-쓸데없이 남의 흉내를 내어 세상의 웃음거리가 됨.
-영문도 모르고 남의 흉내를 냄.
-남의 단점을 장점인 줄 알고 본뜸의 비유.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유) 效嚬(효빈), 倣嚬(방빈), 西施捧心(서시봉심)
紓危之策(서위지책)
-위태로움에서 벗어나는 계책.
噬臍莫及(서제막급)
-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미치지 않는다.
-기회를 잃고 후회해도 아무 소용없음을 의미한다.
書足以記姓名(서족이기성명)
-글은 성과 이름만 기록할 줄 알면 그만이다.
-너무 학식만을 내세우는 사람들을 비웃는 말이다.
- 지식보다는 행동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席藁待罪(석고대죄)
-거적을 깔고 엎드려 벌주기를 기다린다.
-죄과에 대한 처분을 기다림.
席卷(석권)
(席: 자리 석. 卷: 말 권)
-자리를 말다.
-멍석을 말듯이 거침없이 닥치는 대로 영토를 공략하여 쉽게 차지함.
-멍석을 말듯이 거침없이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펼치거나 휩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
-오늘날에는 어떤 분야를 자기 손아귀에 넣는 것을 말함.
射人先射馬(석인선석마)
-사람을 쏘아 맞추려거든 먼저 그 사람이 타고 있는 말을 쏘라.
石破天驚(석파천경)
-돌이 깨지자 하늘이 놀란다.
-뜻밖의 일 때문에 사람이 크게 놀랐을 때 쓰는 말이다.
先見之明(선견지명)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아는 밝은 지혜나 안목을 뜻한다.
先須大其志(선수대기지)
-먼저 그 뜻을 크게 가지라.
先始於隗(선시어외)
-먼저 외(郭隗)부터 시작하라.
-가까이 있는 나부터, 혹은 제안자부터 시작하라는 뜻.
先憂後樂(선우후락)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길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
-지사(志士), 인인(仁人)의 마음씨를 일컫는 말.
(원) 先天下之憂而憂(선천하지우이우) 後天下之樂而樂(후천하지락이락)
천하 사람들이 근심하기에 앞서 근심하고, 천하 사람들이 즐거워 한 뒤에 즐거워 할 것이니라.
先入見(선입견)
(先 : 먼저 선. 入 : 들 입. 見 : 볼 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의나 주장에 대하여,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마음속에 굳어진 견해.
-미리 들은 어떤 말로 생각을 고정시켜 새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곧 먼저 들은 이야기가 마음속에 차지하고 있어 나중에 듣는 이야기를 거부하려는 것을 말함.
(유) 先入之語(선입지어)
先入之語(선입지어)
(先 : 먼저 선. 入 : 들 입. 之 : 관형격조사. 語 : 말씀 어)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의나 주장에 대하여,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마음속에 굳어진 견해.
-미리 들은 어떤 말로 생각을 고정시켜 새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곧 먼저 들은 이야기가 마음속에 차지하고 있어 나중에 듣는 이야기를 거부하려는 것을 말함.
(유) 先入見(선입견)
善自爲謀(선자위모)
-자신을 위한 일을 잘 꾸민다.
-자기 속셈을 차리는 데 뛰어나다는 의미.
先則制人(선즉제인)
-선수를 치면 상대편을 제압할 수 있다.
-일을 도모하려면 무엇보다 선수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
(유) 陳勝吳廣(진승오광), 先發制人(선발제인), 先聲奪人(선성탈인)
舌芒於劍(설망어검)
-혀가 칼보다 날카롭다.
雪上加霜(설상가상)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
-난처한 일이나 불행이 잇달아 일어난다는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
(유) 病床添病(병상첨병), 前虎後狼(전호후랑)
(반) 錦上添花(금상첨화)
設心做意(설심주의)
-계획적으로 간사한 꾀를 꾸밈.
說往說來(설왕설래)
-무슨 일의 시비를 따지느라고 말로 옥신각신함을 뜻한다.
設議之行(설의지행) 窮而不憂(궁이불우)
-묻고 의논해서 일을 하면 궁해도 근심이 없다.
-여러 사람이 서로 의논해서 하는 일은 궁해도 서로 안심이 된다는 말
纖纖玉手(섬섬옥수)
-가녀리고 가녀린 옥 같은 손.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을 뜻한다.
葉公好龍(섭공호룡)
-섭공(葉公)이 용을 좋아한다.
-겉으로는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成功者退(성공자퇴)
-공을 이룬 사람은 물러나야 한다.
-성공한 사람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성공을 하였으면 자신의 자리에 얽매이지 말고 때를 맞추어 물러나야 한다는 말.
(유) 成功身退(성공신퇴), 成功者去(성공자거)
聲東擊西(성동격서)
-병법의 하나로 동쪽을 친다고 소리 질러 놓고 실제로는 서쪽을 친다.
盛滿跌宕(성만질탕)
-흥청거리며 지나치게 노는 일.
聲名狼藉(성명낭자)
(聲 : 소리 성. 名 : 이름 명. 狼 : 이리 낭. 藉 : 깔개 자)
-명성이 이리들의 깔개와 같다.
-많은 죄악을 저질러 평판이 매우 나쁘거나, 명성이 무너져 내린 것을 비유하는 말.
盛名(성명)은 必有重責(필유중책)이요 大巧(대교)는 必有奇窮(필유기궁)이라.
-큰 명성에는 반드시 무거운 책임이 있고, 아주 교묘한 재주에는 반드시 곤궁함이 있다.
城門失火(성문실화)에 殃及池魚(앙급지어)라.
-성문이 불에 타니 재앙이 연못 물고기에까지 미친다.
-까닭 없이 화를 입음.
成也蕭何(성야소하) 敗也蕭何(패야소하)
-일을 성사시키는 사람이나 그릇되게 만드는 사람이나 같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일의 성패를 한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誠中形外(성중형외)
-마음속에 담긴 진실한 생각은 저절로 밖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라는 뜻.
-이 말은 역으로 생각해서 악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은 아무리 겉으로 착한 척해도 본심이 드러나 남이 눈치 챈다는 말도 된다.
成卽君王(성즉군왕) 敗卽逆賊(패즉역적)
-성공하면 군왕이요 실패하면 역적.
城下之盟(성하지맹)
-성 아래서 맹세를 한다.
-적에게 성을 포위당한 끝에 견디다 못해 나가 항복을 하는 것을 말함.
-압력(壓力)에 의한 굴욕(屈辱)적인 조약(條約)이나 협약(協約)을 비유한 말.
城狐社鼠(성호사서)
-성벽에 숨어사는 여우나 묘당에 기어든 쥐새끼.
-탐욕스럽고 흉포한 벼슬아치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細君(세군)
(細 : 가늘 세. 君 : 임금 군)
-제후의 부인을 일컫던 말.
-남에게 자기의 아내를 말하거나, 남의 아내를 말할 때 부르는 말.
洗踏足白(세답족백)
-상전의 빨래를 발로 밟아서 빨아주다 보면 종의 발뒤꿈치가 희게 된다.
-남을 위하여 한일이 자신에게도 이롭게 되었다는 뜻.
-일을 하고도 아무런 보수를 받지 못하였을 때에 일컫는 말이다.
世俗五戒(세속오계)
事君以忠(사군이충)
나라를 섬김에 충성으로서 하라
事親以孝(사친이효)
부모를 섬김에 효성으로서 하라
交友以信(교우이신)
친구를 사귐에 믿음으로서 하라
臨戰無退(임전무퇴)
전쟁에 나가서는 물러나지 말라
殺生有擇(살생유택)
산목숨을 죽임에 가려서 하라
勢如破竹(세여파죽)
-기세가 대나무를 쪼개는 것과 같다.
-기세가 맹렬하여 대항할 적이 없는 모양을 말한다.
(유) 破竹之勢(파죽지세), 迎刃而解(영인이해), 勢如破竹(세여파죽)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늙기 전에 부지런히 시간을 아껴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이다.
洗耳恭聽(세이공청)
-귀를 씻고 공손하게 듣다.
-매우 공손하게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함을 비유한 말이다.
世之梟雄(세지효웅)
(世 : 세상 세. 之 : 어조사 지. 梟 : 올빼미 효. 雄 : 뛰어날 웅)
-사납고 야심을 가진 호걸.
歲寒松栢(세한송백)
-추운 계절에도 소나무와 잣나무는 잎이 지지 않는다.
-군자는 역경에 처하여도 지조와 절의를 굳게 지켜 변치 않음을 뜻한다.
召客擇人(소객택인)
(召 : 부를 소. 客 : 손 객. 擇 : 가릴 택. 人 : 사람 인)
-손님을 청할 때는 사람을 가려서 한다.
-사람을 잘 가려야 욕을 당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이 중요하는 의미의 말.
少見多怪(소견다괴)
-본 것이 적으면 괴이한 일이 많다.
-견문이 좁은 것을 비웃는 말이다.
小國寡民(소국과민)
(小 : 작을 소. 國 : 나라 국. 寡 : 적을 과. 民 : 백성 민)
-작은 나라 적은 백성.
-노자가 이야기하는 가장 이상적인 나라형태로 문명의 발달이 없는 무위(無爲)와 무욕(無慾)의 이상사회를 이르는 말.
(유) 鷄犬相聞(계견상문)
蕭規曹隨(소규조수)
-소하(蕭何)가 법(규칙)을 만들고, 조참(曹參)이 그대로 따랐다.
-예전부터 사람들이 쓰던 제도를 그대로 따르거나 이어 나가는 것을 이르는 말.
小隙沈舟(소극침주)-조그마한 틈에서 물이 새어 들어와 배가 가라앉는다.
-작은 일을 게을리 하면 큰 재앙이 온다는 뜻.
(유) 江河大潰 從蟻穴(강하대궤 종의혈), 堤潰蟻穴(제궤의혈),
千丈之堤 潰自蟻穴(천장지제 궤자의혈)
笑裏藏刀(소리장도)
(笑 : 웃을 소. 裏 : 속 리. 藏 : 감출 장. 刀 : )칼 도
-웃음 속에 칼을 감춘다.
-달콤한 말 속에 칼을 숨긴다.
-부드러운 태도를 취해 살의를 숨긴다.
-겉으로 순종하는 척한다.
-고대 중국의 병법인 「삼십육계비본병법(三十六計秘本兵法)」의 10번째 계책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음험한 생각을 품고 남을 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
(유) 口蜜腹劍(구밀복검), 面從腹背(면종복배), 笑中有劍(소중유검), 腹中有劍(복중유검),
笑面夜叉(소면야차), 敬而遠之(경이원지), 羊頭狗肉(양두구육), 表裏不同(표리부동)
小巫見大巫(소무견대무)
(小 : 작을 소. 巫 : 무당 무. 見 : 볼 견. 大 : 큰 대. 巫 : 무당 무)
-작은 무당이 큰 무당을 만나다.
-능력의 차이가 너무 커서 서로 비교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유) 相形見出(상형견출)
小言多思(소언다사) 行動如山(행동여산)
-말은 적게, 생각은 많이, 행동은 산처럼.
騷人墨客(소인묵객)
-시문과 서화를 일삼는 사람을 말한다.
笑中有劍(소중유검)
-웃음 속에 칼이 들어 있다.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내심으로는 해치려 함을 이르는 말이다.
(유) 口蜜腹劍(구밀복검), 面從腹背(면종복배), 笑裏藏刀(소리장도), 腹中有劍(복중유검),
笑面夜叉(소면야차), 敬而遠之(경이원지), 羊頭狗肉(양두구육), 表裏不同(표리부동)
小貪大失(소탐대실)
-적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는다는 뜻이다.
所向無敵(소향무적)
(所 : 바 소. 向 : 향할 향. 無 : 없을 무. 敵 : 원수 적)
-나아가는 곳마다 적이 없다.
-군대(軍隊)가 가는 곳마다 당할 자가 없음을 뜻하는 말.
(유) 所向無前소향무전)
所嚮披靡(소향피미)
(所 : 바 소. 嚮 : 향할 향. 披 : 나눌 피. 靡 : 쓰러질 미)
-바람이 불어 가는 곳마다 초목이 쓰러지다.
-군대(軍隊)가 가는 곳마다 적군(敵軍)들이 무너짐을 비유하는 말.
(유) 所嚮無敵(소향무적)
巢毁卵破(소훼난파)
-엎어진 새집 밑에는 온전한 알이 없다.
-둥지가 부서지면 알이 성할 리가 없다.
-근본이 썩으면 그 지엽(枝葉)도 따라서 썩는다는 의미.
-조직이나 집단이 와해되면 그 구성원들도 화를 입는다는 말.
(유) 復巢之卵(복소지란), 覆巢無完卵(복소무완란)
束手無策(속수무책)
-어찌할 도리가 없어 손을 묶은 듯이 꼼짝 못하는 것을 뜻한다.
束脩之禮(속수지례)
-묶은 육포의 예절이라는 말.
-스승을 처음 만나 가르침을 청할 때 작은 선물을 함으로써 예절을 갖춘다는 뜻.
孫順埋兒(손순매아)
(孫 : 자손 손. 順 : 좇을 순. 埋 : 묻을 매. 兒 : 아이 아)
-손순(孫順)이 아이를 묻다.
-손순(孫順)이 어머니에 대한 효도를 다하기 위하여 아이를 묻었다는 설화.
(유) 爲母埋兒(위모매아), 埋儿奉母(매인봉모), 곽거매자(郭巨埋子), 郭巨之孝(곽거지효),
郭巨將坑(곽거장갱), 老萊子遊戱(노래자유희), 老萊之戱(노래지희), 反哺之孝(반포지효),
綵衣以娛親(채의이오친), 綵衣之年(채의지년), 斑衣戱(반의희), 彩衣娛親(채의오친),
斑衣之戱(반의지희),
王祥得鯉(왕상득리 : 晋나라 때 선비인 王祥이 계모를 위하여 한겨울에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드렸다는 고사),
孟宗設筍(맹종설순 : 중국의 효자 孟宗이 한겨울에 노모를 위하여 눈물로 죽순을 돋게 했다는
고사)
損者三樂(손자삼요)
-좋아해서 해로운 일 세 가지로서, 교만하고 사치함을 좋아하는 일, 편안하게 놀기를 즐기는 일, 잔치를 베풀고 즐기기를 좋아하는 일을 두고 이른다.
(반) 益者三樂(익자삼요)
損者三友(손자삼우)
-사귀면 손해가 되는 세 가지 친구로서, 무슨 일에나 안이한 길만을 취하는 사람, 남에게 아첨하는 사람, 입에 발린 말 뿐이고 성의가 없는 사람.
(반) 益者三友(익자삼우)
送舊迎新(송구영신)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을 뜻한다.
松都契員(송도계원)
-송도의 계원.
-진실 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낮은 지위나 작은 세력을 믿고 남을 멸시(蔑視)하는 사람. <!--[endif]-->
松都三絶(송도삼절)
-송도(松都)에 뛰어난 세 가지가 있는데, 黃眞伊(황진이), 花潭(화담)선생, 朴淵(박연)폭포를 가리킨다.
-詩(시)의 車天輅(차천로), 글씨의 韓石峰(한석봉), 散文(산문)의 崔岦(최립)이 그 주인공들이라는 설도 있다.
松茂柏悅(송무백열)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
-남이 잘되는 것을 기뻐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 蕙焚蘭悲(혜분난비)
宋襄之仁(송양지인)
-송(宋)나라 양공(襄公)의 어짊(인정).
-쓸데없는 인정(人情)을 베풀거나 무익한 동정 또는 배려를 이르는 말.
-어리석은 사람의 잠꼬대 같은 명분론을 비웃어 하는 말이다.
水可載舟(수가재주) 亦可覆舟(역가복주)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또한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首丘初心(수구초심)
-여우가 죽을 때는 태어난 굴(窟)이 있는 언덕(丘)을 향해 머리를 두듯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말한다.
(유) 狐死首丘(호사수구), 丘首(구수), 首丘之心(수구지심)
水到船浮(수도선부)
-물이 불어나면 큰 배는 저절로 뜬다.
水落石出(수락석출)
-물이 빠지면 돌이 들어난다.
-어떤 일의 흑막이 걷히고 진상이 들어 남을 비유하는 말이다.
受命於天(수명어천)
-하늘의 명령을 받았다.
-제왕의 자리에 오름을 이르는 말.
壽福康寧(수복강녕)
-장수(長壽)하고 행복(幸福)하며 건강(健康)하고 평안(平安)함.
手不釋卷(수불석권)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부지런히 공부함을 뜻한다.
(유) 韋編三絶(위편삼절), 讀書三昧(독서삼매), 切磋琢磨(절차탁마), 自强不息(자강불식)
垂死之年(수사지년)
-죽을 때가 가까워진 나이.
隨絲蜘蛛(수사지주)
(隨 : 따르다 수. 絲 : 실 사. 蜘 : 거미 지. 蛛 : 거미 주)
-줄을 따라가는 거미.
-서로 떨어져서는 살아가지 못하고 항상 같이 붙어서 다니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구름 갈 제 비 간다(속담).
-바늘 가는데 실 간다(속담).
-용 가는데 구름 간다(속담).
-약방에 감초(속담).
-건재약국에 백복령(속담).
(원) 隨絲蜘蛛(수사지주) 言應隨之人(언응수지인) 自不相離(자불상리) : 줄 따르는 거미란 말은 응하여 따라가는 사람은 자연히 서로 떨어질 수 없다(出典 : 旬五志).
壽山福海(수산복해)
-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복을 많이 받음.
樹上開花(수상개화)
-나무에 꽃이 피도록 한다.
-꽃이 없는 나무에 조화를 붙여 마치 꽃이 화려하게 핀 듯 보이는 것처럼, 적더라도 많은 것처럼 보이게끔 적을 속이는 것이다.
-남의 이목을 혼란시켜 시비를 분간할 수 없게 하여 자기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는 책략이다.
首鼠兩端(수서양단)
(首 : 머리 수. 鼠 : 쥐 서. 兩 : 두 양. 端 : 끝 단)
-쥐가 머리를 내밀고 양쪽 끝에서 망설이다.
-구멍 속에서 머리를 내민 쥐가 나갈까 말까 망설인다.
-두 마음을 가지고 기회를 엿본다.
-주저하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거나, 어느 한쪽으로 붙지 않고 양다리를 걸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
(유) 좌고우면(左顧右眄), 優柔不斷(우유부단)
漱石枕流(수석침류)
-물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로 베개를 삼는다.
-실패를 인정하려 들지 않고 억지를 쓴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강해서 억지로 무리한 이유를 붙이는 것을 뜻한다.
(유) 牽强附會(견강부회), 枕流漱石(침류수석), 我田引水(아전인수), 推舟於陸(추주어륙),
詭辯(궤변)
袖手傍觀(수수방관)
-직접 손을 내밀어 간섭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둠을 뜻한다.
(유) 吾不關焉(오불관언)
水隨方圓之器(수수방원지기)요 人依善惡之友(인의선악지우)니라
-물은 그릇 모양에 따라 모나기도 하고 둥글기도 하며, 사람은 벗에 의하여 선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된다.
修飾邊幅(수식변폭)
(修 : 닦을 수. 飾 : 꾸밀 식. 邊 : 가장자리 변. 幅 : 폭 폭)
-변폭(베의 가장자리)의 겉모양을 닦고 꾸민다.
-속빈 강정 같은 사람이 겉만 화려하게 꾸민 것을 비유하는 말.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일 또는 겉치레에만 신경을 쓴다는 말.
水魚之交(수어지교)
-물과 고기의 사귐.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관계를 비유한 말.
(유) 魚水之親(어수지친), 魚水之樂(어수지락), 如魚得水(여어득수), 優哉悠哉(우재유재)
(반) 涸轍之鮒(학철지부)
羞惡之心(수오지심)
-불의를 부끄러워하고 남의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을 뜻한다.
秀外惠中(수외혜중)
(秀 : 빼어날 수. 外 : 바깥 외. 惠 : 은혜 혜. 中 : 가운데 중)
-외모도 준수하고 자질도 총명하다.
-외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운데 속마음도 슬기롭고 똑똑하다.
-외모는 뛰어나게 아름답고 속마음도 유순하여 남을 거스르지 않는다.
-잘생기고 똑똑하다는 의미.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속담).
(유) 秀外而慧中(수외이혜중), 秀外慧中(수외혜중)
守義不辱(수의불욕)
(守 : 지킬 수. 義 : 옳을 의. 不 : 아니 불. 辱 : 욕될 욕)
-의리를 지켜 욕을 당하지 않다.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하고 子慾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라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께서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
竪者不足與謀(수자부족여모)
-풋내기와는 큰일을 꾀할 수 없음을 비유한다.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과는 큰일을 도모할 수 없다.
-겁쟁이들과 함께 일을 꾸밀 수 없다.
守株待兎(수주대토)
-나무 그루터기를 지키면서 토끼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토끼 주은 나무에서 토끼가 다시 부딪쳐 죽기를 기다린다.
-어떤 착각에 사로잡혀 안 될 일을 고집하고 있는 어리석음을 비유.
-변통(變通)을 모르거나 노력 없이 요행(僥倖)만을 기대함을 비유한 말이다.
-구습에만 젖어 사리판단이 어둡고 융통성이 없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
(유) 刻舟求劍(각주구검), 膠柱鼓瑟(교주고슬), 墨城之守(묵성지수)
隋珠彈雀(수주탄작)
-비싼 구슬을 쏘아 참새를 잡는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는 말이다.
壽則多辱(수즉다욕)
-오래 살면 욕된 일이 많다.
-오래 살수록 망신스러운 일을 많이 겪게 된다는 말.
-나이가 들수록 욕된 일이 많이 생기게 되므로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여 분수를 지키라는 뜻.
誰知烏之雌雄(수지오지자웅)
-누가 까마귀의 암컷 수컷을 알 수 있으랴.
-그 놈이 그 놈이다.
-꿩과 닭을 비롯해 대부분의 새들은 암컷과 수컷을 구별할 수가 있으나, 까마귀는 암수가 모두 새까맣기 때문에 구별할 수가 없다.
水之積也不厚(수지적야불후) 則其負大舟也無力(즉기부대주야무력)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 없다.
水至淸則無魚(수지청즉무어)
-물이 맑으면 고기가 놀지 않는다.
手遮妹目(수차매목)
(手 : 손 수. 遮 : 막을 차 妹 : 손아래 누이 매. 目 : 눈 목)
-손으로 시누이의 눈을 가린다.
-나쁜 짓을 해 놓고 탄로 나지 않으려고 계교를 꾸민다는 뜻.
-눈 가리고 아웅 하기(속담).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는다(속담).
受寵若驚(수총약경)
-총애를 받는 것을 놀란 것 같이 한다.
-누군가로부터 뜻밖의 총애를 받게 되어 기뻐 놀라워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조금 불안을 느낀다는 뜻.
(유) 寵辱若驚(총욕약경), 被寵若驚(피총약경)
(반) 寵辱不驚(총욕불경 ; 총애를 받거나 수모를 당해도 놀라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羞花(수화)
-중국의 4대 미녀 중의 하나인 양귀비(楊貴妃)를 가리키는 말이다.
-양귀비(楊貴妃)의 미모에 꽃도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였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水火不相容(수화불상용)
-물과 불처럼 서로 용납하지 못하는 사이를 뜻한다.
(유) 有如水火(유여수화)
熟鹿皮大典(숙녹피대전)
-푹 익은 사슴 가죽에 써 놓은 법전.
-법을 집행하는 관리들이 자신들의 입장에서 유리하도록 마음대로 적용할 수 있는 애매모호한 법이라는 뜻이다
熟能生巧(숙능생교)
-능숙해지면 기교가 생긴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쳐야 뛰어난 기교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는 말.
菽麥不辨(숙맥불변)
-콩과 보리를 가리지 못한다.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
(유) 目不識丁(목불식정), 一字無識(일자무식), 魚魯不辨(어로불변)
宿世之仇(숙세지구)
-오래 묵은 원수.
菽水之供(숙수지공)
-변변치 못한 음식으로 봉양하다.
脣亡齒寒(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는 뜻.
-가까이 있는 둘 중의 하나가 망하면 다른 하나도 위태로워진다는 말.
(유) 脣齒輔車(순치보거), 脣齒相依(순치상의), 脣齒之國(순치지국). 脣齒之勢(순치지세),
輔車相依(보거상의), 足寒傷心(족한상심), 假道滅虢(가도멸괵)
鶉奔之行(순분지행)
-음란하고 난잡한 행실.
鶉之奔奔(순지분분)
(鶉 : 메추라기 순. 之 : 갈 지. 奔 : 달아날 분)
-메추라기도 짝을 지어 날아다닌다.
-메추라기도 짝은 안 바꾸는데 인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順天者(순천자)는 存(존)하고 逆天者(역천자)는 亡(망)이라
-하늘에 따르는 경우는 존속하고, 하늘에 거스르는 경우는 멸망한다.
述而不作(술이부작)
-옛 것을 전술(傳述)하면서 스스로 창작하지 않는다.
膝下之慘(슬하지참)
-슬하의 자식이 부모보다 앞서 죽는 슬픔.
膝行馬矢(슬행마시)
(膝 : 무릎 슬. 行 ; 다닐 행. 馬 ; 말 마. 矢 : 똥 시)
-말똥 위에서 무릎으로 긴다.
-간에 가서 붙고 쓸개에 가서 붙는다(속담).
-자기 이익을 위해 지조와 체면을 불구하고 여기저기 누구에게나 가서 아첨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繩鋸木斷(승거목단) 水滴石穿(수적석천)
-노끈으로 톱질하여도 나무를 자를 수 있고, 물방울이 떨어져 돌에 구멍을 낸다.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결국 성공할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승당입실(升堂入室)
-대청에 올라 방으로 들어간다.
-학문이나 예술이 차츰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 깊은 경지에 이름을 말함.
乘龍快壻(승룡쾌서)
(乘 : 탈 승. 龍 : 용 룡,용. 快 : 쾌할 쾌. 壻 : 사위 서)
-용을 타는 영리한 사위.
-다른 사람의 사위에 대한 존칭.
-이상적인 사위를 얻음을 비유하는 말.
(유) 乘龍佳壻(승룡가서), 乘龍(승룡), 東床佳壻(동상가서), 東床嬌壻(동상교서), 東床坦腹(동상탄복)
僧梳(승소)
-중의 상투.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지만 자신에게는 아무런 필요가 없는 물건.
蠅營狗苟(승영구구)
-파리가 분주하게 날아다니며 구하고 개가 구차하게 구한다.
-파렴치한 인간을 비유한 말.
蠅營狗苟之態(승영구구지태)
-작은 이익에 악착을 떠는 구차한 모습.
乘風破浪(승풍파랑)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
-원대한 포부를 비유하거나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하여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나아감을 비유한 말이다.
(유) 長風破浪(장풍파랑)
市道之交(시도지교)
-이익이 있으면 서로 합하고, 이익이 없으면 해어지는 시정의 장사꾼과 같은 교제를 말한다.
豺狼當路(시랑당로)
(豺 : 승냥이 시. 狼 : 이리 랑. 當 : 당할 당. 路 : 길 로)
-승냥이와 이리가 길을 막다.
-이리와 승냥이처럼 탐욕스럽고 잔혹한 사람이 중요한 자리에 앉아 권세를 휘두르고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잔인(殘忍) 무도(無道)한 자들이 세도(勢道)를 부림을 비유하는 말.
(유) 豺狼橫路(시랑횡로), 豺狼橫道(시랑횡도)
視民如傷(시민여상)
(視 : 볼 시, 民 : 백성 민, 如 : 같을 여, 傷 : 다칠 상)
-백성 보기를 자기 수족을 상할까 두려워하는 것 같이 한다.
-백성 보살피기를 아픈 사람 돌보듯 하라.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는 정치를 의미함.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시발현(始發縣)의 노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달다.
-혼자 멋대로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
施罰勞馬(시벌로마)
-일하는 말에게 벌을 준다.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직장상사를 이르는 말.
是非之心(시비지심)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視死如歸(시사여귀)
-죽을 곳으로 가는 것을 고향에 돌아가는 것처럼 여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일컬음.
(유) 視死地如歸(시사지여귀)
矢心攠他(시심미타)
-다른 사람에게는 정을 주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맹세함.
是耶非耶(시야비야)
-옳으니 그르니 하고 시비를 가림.
施恩(시은)이어든 勿求報(물구보)하고, 與人(여인)이어든 勿追悔(물추회)하라.
-은혜를 베풀었거든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회하지 말라.
尸位素餐(시위소찬)
-재덕이나 공적도 없이 높은 자리에 앉아 녹만 받는다.
-자기 직책을 다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視子蚤蝨(시자조슬)
(視 : 볼 시. 子 : 당신 자. 蚤 : 벼룩 조. 蝨 : 이 슬)
-사람 보기를 벼룩이나 이를 보듯이 한다.
-큰 인물을 본 뒤에 평범한 사람을 보면 벼룩이나 이처럼 작게 보인다는 말.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훌륭한 인물을 초야에 묻혀 살게 한다는 의미의 말.
矢在弦上(시재현상) 不可不發(불가불발)
-화살이 시위 위에 놓인 이상 날아가지 않을 수 없다는 뜻.
始終不渝 (시종불투)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음을 뜻한다.
(유) 始終如一(시종여일), 始終一貫(시종일관), 一以貫之(일이관지)
(반) 半途而廢(반도이폐)
施惠勿念(시혜물념) 受恩莫忘(수은막망)
-은혜를 베풀었거든 생각하지 말고, 은혜를 입었거든 잊지를 말라.
食馬肉不飮酒傷人(식마육불음주상인)
-말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덕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너그럽게 대하다.
食少事煩(식소사번)
-먹는 것은 적고 일은 번거롭다.
-몸을 돌보지 않고 바쁘게 일한다는 말.
-생기는 것도 없이 헛되이 바쁘다는 뜻.
食言(식언)
-밥이 뱃속에서 소화되어 버리듯 약속을 슬그머니 넘겨 버리는 것이니, 이는 곧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거짓을 말함 을 뜻한다.
食言而肥(식언이비)
-말을 많이 먹어 살이 쪘다.
-자신의 이익이나 편의 등을 위하여 언약한 것을 지키지 않음을 비유한 말.
食肉寢皮(식육침피)
(食: 밥 식. 肉: 고기 육. 寢: 잠잘 침. 皮: 가죽 피)
-그 고기를 베어 먹고 그 가죽을 벗겨 깔고 자다.
-적(敵)이나 원수(怨讐) 등에 대한 극단적인 원한」을 비유한 말.
識字憂患(식자우환)
-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이 된다.
-알기는 알아도 똑바로 잘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 지식(知識)이 오히려 걱정거리가 됨.
-도리(道理)를 알고 있는 까닭으로 도리어 불리(不利)하게 되었음을 이름.
-차라리 모르는 편이 나을 때를 이름.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
食指動(식지동)
-식지(집게손가락)가 움직인다.
-식지는 둘째손가락을 말하는데, 이 손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먹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즉, 몹시 허기가 져서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때 쓰는 말이다.
-구미가 당기거나 야심을 품었을 때도 이 성어를 사용한다.-먹을 생각이 간절해서 손가락이 절로
음식이 있는 쪽으로 움직이게 된다는 뜻.
識荊之願(식형지원)
-평소에 흠모하던 사람을 처음으로 만나고자 하는 소원.
身旣寡知(신기과지) 惡人有學(악인유학)
-자신이 아는 것이 적으면 남의 학식 있는 것을 미워한다.
-자기보다 잘 아는 사람은 샘을 내면서 미워하게 된다는 뜻
身病可醫(신병가의)나 心病難醫(심병난의)라
-신체의 병은 고칠 수 있으나 마음의 병은 고치기 어렵다.
-마음의 자세를 바르게 가져야 한다는 뜻.
信不兩難(신부양난)
-믿기도 힘들고 아니 믿기도 어려움.
身非木石(신비목석)
-살아 있는 인간은 목석이 아니다.
信賞必罰(신상필벌)
-상벌을 규정대로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는 일이다.
信愛忍和(신애인화)
-믿고 사랑하고 인내하며 화목해진다
身言書判(신언서판)
-사람을 선택하는 네 가지 조건. 즉 풍채, 언변, 문필, 판단력을 뜻한다.
新恩久義)(신은구의)
-새로운 은혜와 오래된 의리.
-관우는 “은혜는 조조(曹操)에 대한 것이요, 의리는 유비(劉備)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神人共憤(신인공분)
-신과 사람이 함께 노한다.
-누구나 분노할 만큼 증오스럽거나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음.
愼終如是(신종여시)
-일 마무리를 신중하게 하기를 처음과 같이 하는 것이다.
新陳代謝(신진대사)
-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 것이 대신 생기는 일이다.
(유)物質代謝(물질대사)
身土不二(신토불이)
-몸과 흙은 둘이 아니다.
-우리나라 땅에서 나는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다는 뜻이다.
室房打掃(실방타소) 女人打扮(여인타분)
-집은 청소를 해야 하고, 여자는 화장을 해야 한다.
失斧疑隣(실부의린)
-도끼를 잃고 이웃 사람을 의심한다.
實事求是(실사구시)
-사실에 토대를 두어 진리를 탐구하는 일.
心機一轉(심기일전)
-어떤 동기에 의하여 지금까지 품었던 생각과 마음의 자세를 완전히 바꾸는 것을 말한다.
心不在焉(심불재언)이면 視而不見(시이불견)하며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聽而不聞(청이불문)하며 食而不知其味(식이부지기미)니라.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心心相印(심심상인)
-마음과 마음이 서로 도장을 찍은 것과 같다.
-말없는 가운데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서로 통하는 것을 말함.
(유) 以心傳心(이심전심), 敎外別傳(교외별전), 不立文字(불립문자)
甚愛(심애)면 必大費(필대비)요 多藏(다장)이면 必厚亡(필후망)이니
知是(지시)면 不辱(불욕)이요 知止(지지)면 不殆(불태)니라.
심하게 아끼면 반드시 크게 낭비할 것이요, 많이 간직하면 반드시 많이 잃을 것이며, 이것을 알면 욕을 당하지 않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心猿意馬(심원의마)
-마음은 원숭이 같고 뜻은 말이 뛰는 것과 같다.
-번뇌로 중생의 마음이 잠시도 고요하지 못하고 언제나 어지러움을 이르는 말.
-세속 번뇌의 정욕 때문에 흐트러진 마음을 억누를 수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 意馬心猿(의마심원)
尋章摘句(심장적구)
(尋 : 찾을 심. 章 : 글 장. 摘 : 딸 적. 句 : 글귀 구)
-책을 읽을 때 멋진 구절(句節)만 깊은 이해 없이 베낌을 뜻하는 말.
-옛 사람의 글귀를 여기저기서 뽑아서 시문(詩文)을 짓는 일을 말함.
甚囂塵上(심효진상)
-몹시 시끄럽고 먼지가 뿌옇게 일어나다.
-의논이 분분하거나 여론이 떠들썩하다.
(원) 甚囂且塵上(심효차진상)
十日之菊(십일지국)
(十 : 열 십. 日 : 날 일. 之 : 어조사 지. 菊 : 국화 국)
-10일의 국화.
-국화는 9월 9일이 절정기이니 9월 10일은 이미 때가지나 늦었음을 이르는 말.
(유) 晩時之歎(만시지탄), 亡羊補牢(망양보뢰), 亡牛補牢(망우보뢰),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死後淸心丸(사후청심환), 失馬治廐(실마치구), 失牛治廐(실우치구), 後時之嘆(후시지탄)
實事求是(실사구시)
-실제로 있는 일에서 진리를 구함을 뜻한다.
心腹之患(심복지환)
(心 : 마음 심. 腹 : 배 복. 之 : 관형격조사. 患 : 근심 환)
-가슴이나 배에 생긴 병.
-쉽게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 또는 없애기 어려운 근심이나 병폐를 비유하는 말.
(유) 心腹之疾(심복지질), 腹心之疾(복심지질)
心猿意馬(심원의마)
-마음은 원숭이 같고 생각은 말 같다.
-원숭이가 떠들고, 말이 뛰는 것을 억제하기 힘들다.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지 못하고 이랬다저랬다 하며, 생각이 가만히 한 곳에 있지 못하고 먼 곳으로 달아나 버린다는 의미이다.
-번뇌와 정욕으로 인하여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집중시키지 못하는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중이 염불에는 관심 없고 잿밥에만 신경 쓴다.
十年磨一劍(십년마일검)
-십 년을 두고 칼 한 자루를 간다.
-어떤 목적을 위해 때를 기다리며 준비를 열심히 한다는 뜻.
十年寒窓(십년한창)
(十 : 열 십. 年 : 해 년. 寒 : 찰 한. 窓 : 창 창)
-10년 동안 사람이 오지 않아 쓸쓸한 창문(寒窓).
-오랫동안 두문불출(杜門不出)한 채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공부한 세월을 비유하는 말.
(유) 十年窓下(십년창하)
十目所視(십목소시)
-무수한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十飯一匙(십반일시) 還成一飯(환성일반)
-열 그릇의 밥에서 한 숟갈씩 덜면 다시 한 그릇의 밥이 된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
十伐之木(십벌지목)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뜻이다.
十目所視(십목소시) 十手所指(십수소지)
-열 사람이 지켜보고 있고, 열 사람이 손가락질 하고 있다.
-무수한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고, 무수한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비판(批判)은 엄정하므로 그 비판 앞에서는 자신의 행위나 성질을 숨길 수 없다는 뜻.
(유) 十目十手(십목십수)
十步芳草(십보방초)
(十 : 열 십. 步 : 걸음 보. 芳 : 꽃다울 방. 草 : 풀 초)
-열 걸음 안에 아름다운 꽃과 풀이 있다.
-도처에 인재(人才)가 있다는 의미의 말.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비유한 말.
十匙一飯(십시일반)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한 사람을 돕는 일은 쉽다는 뜻이다.
十室之邑(십실지읍) 必有忠信(필유충신)
-집이 열 채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읍이라도 찾아보면 반드시 충신이 있다는 뜻이다.
雙管齊下(쌍관제하)
-두 자루의 붓으로 가지런하게 그림을 그린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