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구, 공구, 무기 등 여러 가지 도구의 재료가 되는 철. 철이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단해야 합니다. 철을 뜨거운 불에 시뻘겋게 달구어 망치로 두드린 뒤 물에 담가 급속히 식히면, 불순물이 제거되고 내부 조직이 치밀하게 변형되면서 강도가 높아집니다. 그러한 작업을 ‘담금질’이라 합니다. 담금질을 반복할수록 철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백제에서 만든 보검, ‘칠지도(七支刀)’는 무려 100번이나 단련했다고 하지요. 투박한 쇠붙이가 강하고 귀한 도구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담금질인 것입니다.
흔히들 사람은 고생해봐야 철든다고 합니다. 불에 달궈지고 메질 당하며 찬물에 빠뜨려지는 듯한 시련이 찾아올 때면, 단지 삶을 힘들게 하는 장해물이 아닌 우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담금질이라 생각하면 어떨까요.
첫댓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연단하시는 이유는 이렇게 담금질을 통해서 완성품으로 빚어가시는 과정입니다.
고난이 있을땐 너무나 힘들고 괴로워 포기하고 싶지만 이겨내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발견하는것 같아요!우리 영혼도 이 세상에서 어렵고 힘든일을 이겨내면 변화된 모습을 볼수있겠죠?!
고난이 우리를 견고하게하는 담금질인것같다는 말~~ 정말 공감이 되네요 언제나 감사함으로 이겨나가겠습니다
고난이있을때 이겨내야죠!ㅎㅎ
영혼의 담근질 고난입니다.
담근질~맘에 와 닿네용 고난은 큰 그릇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과정입니다
인내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담금질을 견뎌내야 쓰임이 되는 철제품이 되듯이 사람도 사람답게 사람노릇하며 살려면 담금질이 필요한 것 같네요. 이제는 고난이나 시련이라고 생각하기보다 기회라고 생각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