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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조국을 지킨 해군용사들의 훈장 특별전’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박물관에 무공훈장 전시 |
출처: 2014년06월11일 (아시아뉴스통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기존에 해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훈장에 추가해 해군 예비역•현역, 각 종 기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던 훈장 등 80여 점의 훈장이 전시된다. 해군사관학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사관생도들은 물론 사관학교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해군•해병대 용사들의 활약상을 재조명 하고 그들의
호국정신과 감투정신을 선양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은 1주제 ‘6•25전쟁 중의 해군용사 활약과 무공훈장’, 제2주제 ‘베트남전쟁 중의 해군용사 활약과 무공훈장’, 제3주제 ‘국토수호를 위한 해군용사 활약과 무공훈장’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해군 창군 원로들이 받으신 훈장에서부터 지난 2011년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납치됐던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을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성공적으로 구출했던 ‘아덴만 여명작전’을 현장에서 지휘한 조영주 준장(당시 최영함장, 대령)과 참전했던 유공자들의 훈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군용사들의 훈장을 관람할 수 있다. 제3주제인 ‘국토수호를 위한 해군용사의 활약과 무공훈장’ 코너에는 지난 1999년 발생한 ‘제1연평해전’에 참전한 안지영 중령(당시 고속정 정장, 대위)이 받은 을지무공훈장과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군의 기습공격 으로 전사한 참수리 357호정 정장 故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을 비롯한 6명의 무공훈장이 전시된다. 지난 2010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희생된 ‘천안함 46용사’들과 구조작전 중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의 훈장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해군용사들의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해군용사 무공훈장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549-1121)를 통해 해사 견학 신청 후 입장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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