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에서 올라 진부령으로 내려오다.
1. 산행일시 : 2023년 6월 11일 일요일
2. 산행코스 : 미시령~상봉~신선봉~대간령~마산봉~진부령
3. 종주거리 : 15km
4. 날씨 : 흐림→맑음→소나기→맑음(17~27℃)
5. 누구랑 : 다우렁 가족
6기(북진) 종산 이자
7기(남진) 시산 산행이다.
7기 종산까지 개근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참석 한다.
출발 당일(토요일) 오후 4시경 천안에서는 소나기가 내렸다.
예보도 비가 온다고 하니 걱정이다.
하지만 1시간 남짓 내린 비는 다행이 그쳐준다.
천안에서 토요일 22시에 출발하여
미시령에 일요일 2시 40분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미시령~대간령까지는 비탐이기에
조용히 조용히 미시령 철책 아래로 들어간다.
물에 흠뻑젖은 풀을 헤쳐가며
상봉 까지 힘들게 힘들게 미시령 600m 에서 상봉 1000m 까지 치고 올라간다.
상봉에 가까워 지니 너덜지대에 암봉 이다.
조심 조심 올라 삼봉에 올랐다.
아직 어둡다. 볼게 없다.
신선봉으로 이동 한다.
암봉은 올라올땐 쉽지만
내려오는 암봉은 쉽지가 않다.
더욱이 젖어있는 암봉은 그 힘듬이 몇배로 증가 한다.
천천히 진행한다.
신선봉에 다다랐을 때에 맞쳐 날이 밝아 온다.
신선봉 또한 암봉이다.
조심히 올라 간다.
그런데 전망은 ..... 멋지다.
동쪽으론 속초시내와 동해가 펼쳐져 있고
지나왔던 상봉이 보이고
가아할 진부령 방향이 한눈에 보인다.
휴대폰 카메라가 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찰칵거린다.
때마침 구름 사이로 붉은 태양이 모습을 드러냈다.
멋지다.
신선봉의 아쉼움을 뒤로한채
대간령으로 이동한다.
대간령은 금일 종주의 중간지점이다.
대간령을 지나 암봉, 병풍바위,마삼봉으로 또 나아간다.
마삼봉까지 계속되는 오름길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숨을 내시고 한발짝 들이쉬고 한발짝
고개를 들어 앞을 보면 더 힘드니
앞사람(주대장님) 발에 맞쳐 오르다 보니 도착 ^^.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고 나니
이제 내림막길만 남았다.
진부령으로 출발.
6기 종산이자
7기 시산의 도착지로.
1km 남짓 내려가 폐허가 된 알프스 펜션을 지나
아스팔트 도로를 3km를 걸어 진부령에 도착 한다.
끝 이며 시작인 진부령.
오늘의 산행도 이렇게 끝.
오늘하루 고생많으셨습니다.
신선봉으로 이동 중 날이 밝아오면서 풍경이 나타나네요.
이렇게 해서 오늘 산행 끝.
첫댓글 시작부터 고난의 ㅂ탐길을
너무 리얼하게 고문님 보여 주시네요ㅎ
오늘 흥건히 젖어 버린 머릿속을
청당이 깔끔하게 청소해 주네.
이제 청당도
진정한 대간길의 완주를 위해
발을 들었네
열정과 열심으로 완주하길,응원할게!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어
7기도 잘 부탁해~
저야 뭐 ^^
이것 저것 수고 많이 했어.
감사합니다
백두대간 첫 번째 산행인데 즐거운 산행을 하게 되어서 운영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구간에서 또 뵙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산행기와 사진 더더욱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생했어..산행에 행사진행..
세세한 산행기도 고맙구. 잘봤어
7기도 부탁해
^^ 감사합니다.
처음 시작한 대간산행을 다우렁식구님들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다음에도 꼭 가겠습니다. 끝까지 도와주세요!
끝까지 화이팅 하세요.
사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