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코칭 5주 (12.26~01.06) - 읽기 (성장 시기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1. 핵심내용
Ⅰ. 첫돌 전 아이, 눈 맞추고 감정도 나눈다.
1) 생후 3개월, 본격적인 감정교류를 시작하라.
2) 생후 3~6개월, 긍정적인 감정 교류가 중요하다.
- 엄마의 표정이나 음성이 아이의 감정을 좌우하고, 엄마의 우울증은 되물림된다.
3) 생후 6~8개월, 아기의 감정을 읽어주고 말해주기
- 낯가림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안정적인 애착 형성이 아기의 평생을 좌우한다.
4) 생후 9~12개월, 아기와 생각과 감정 나누기
- 돌 전후의 분리불안은 특 위험하다.
Ⅱ. 감정 표현에 서툰 유아, 알아주지 않으면 더 엇나간다.
1) "싫어" 하고 반항하는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라.
- 한 박자 느린 아이에게 '독립심의 시기'는 양육자의 인내심을 시험당하는 시기
- 느긋이 기다려주고 압박감을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독립심도 키우고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2) 원초적인 독점욕 이해하기
3) 부모가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모범을 보인다.
- 부모는 아이의 살아 있는 교과서이다. 감정코칭보다 먼저 부모가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Ⅲ. 취학 전 아동,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1) 아이의 감정을 묻고 표현하도록 격려한다.
- 아이가 다양한 감정을 건강하게 만나고 조절할 수 있게 하려면 때때로 아이의 감정을 묻고 그러한 감정이 어떤것인지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2) 친구를 통해 감정 조절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3) 아이에게 의견을 묻기보다 선택권을 준다.
- 행동의 한계를 확실히 정해주고, 가능한 것을 예로 들어 선택권을 주었으니 아이가 무엇을 선택해도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4) 아이들의 원초적인 두려움을 이해하라.
-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 잘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 어둠에 대한 두려움
- 부모가 싸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
- 악몽에 대한 두려움
- 죽음에 대한 두려움
Ⅳ. 초등학생, 아이에게 모멸감과 수치심은 금물!
1) 초등1~2학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 초등학교 1~2학년은 본격적으로 사회성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규칙이 있는 놀이를 좋아한다.
2) 초등3~4학년, 옳고 그름을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돕기
- 만 6세 아이의 에너지가 넘쳐서 어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인게 정상이다. 아이의 관심과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활동이나 대상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3) 초등5~6학년, 불안정한 감정 따뜻하게 끌어안기
Ⅴ. 질풍노도의 사춘기, 공감 또 공감이 필요하다.
1) 청소년의 알 수 없는 행동, '뇌'때문이다.
- 청소년의 뇌는 아동의 뇌나 어른의 뇌와는 다르다.
- 청소년들의 엉뚱한 행동은 대부분 전두엽이 리모델링 중이기 때문에 나타남. 초등학생의 전두엽만도 못함.
2) '감정의 뇌'가 전두엽 확대 리모델링을 주관한다.
3) 변덕이 죽 끓는 듯해도 다 받아줘라.
- 사춘기 청소년 입장에선 변덕스럽고 감정이 격한 것이 정상. 이를 인정해주면 감정적으로도 편안해진다.
4) 사춘기의 잠을 이해하라.
- 사춘기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9시간 15분은 자야 정상적인 뇌 활동이 가능. 실험결과 청소년들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수면 주기가 새벽3시~낮12시이다.
5) 몸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
6)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7) 매니져가 아닌 컨설턴트로 다가간다.
-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한다.
- 아이의 인격을 존중한다.
- 아이의 결정을 존중한다.
** 행동의 한계를 분명히 해 준 다음, 그 한계 안에서의 선택과 결정은 아이의 몫으로 남겨둔다. 자신과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아이가 내린 결정을 준중해준다.
2. 소감
5장의 내용을 접하면서 아이의 발달단계별 핵심적인 내용을 총집합 해놓은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는 시기마다 발달적으로 겪는 성장통이 있고 그 시기를 어떻게 잘 넘기느냐에 따라 몸과 마음이 크게 다치지 않고 성장하는 것 같다. 특히 다원이가 취학전 아동의 시기여서 그런지 가장 눈에 들어왔고 기억에 남는다. 다원이는 낯가림도 심한데다가 조심성이 많고 겁도 많은 아이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아이들의 원초적인 두려움을 이해하라는 챕터는 다원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원초적인 두려움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나무란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든다. 또한 영아기와 유아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간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복잡하기도 했다. 앞으로 초등학생, 그리고 질풍노도의 사춘기가 남아있기에 이 시기는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감정코칭은 아이의 인권을 존중하고 아이를 나약한 존재로 인식하기 보다 하나의 인간으로서 대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이 핵심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감정코칭을 마무리하면서 다원이를 어린아이로 혹은 가르쳐야하는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다원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의견을 많이 들어주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