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8장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한 내용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의 지도자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이 뼈와 예루살렘 주민의 뼈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그들이 사랑하며 섬기며 뒤따르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에서 펼쳐지게 하리니 그 뼈가 거두이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이 악한 민족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쫒겨 나서 각처에 남아 있는 자들이 사는 것이 죽는 것을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선지자들은 거짓으로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백성들은 그것을 좋게 여겼고(렘5:31),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하였고 그들이 백성들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고 하였고(6:13,14),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율법을 거절하였고(6:17,19),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이 도둑의 소굴로 만들었습니다(7:11).
예레미야 7장 7절에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고 하였습니다. 5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라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이미 배반하고 갔다”(22,23)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들을 통하여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이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사1:3)고 책망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만물과 짐승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천지만물과 짐승보다 못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짐승보다 못한 인간’이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경고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13)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죽음 후의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의 지도자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이 뼈와 예루살렘 주민의 뼈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그들이 사랑하며 섬기며 뒤따르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에서 펼쳐지게 하리니 그 뼈가 거두이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게 할 것이라고 하신 것은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살아서 거짓 예언을 하고서도 평안하게 죽었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만물을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7절에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고 말씀하신 것은 동물을 보고 교훈을 삼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지만물과 동물들을 자세히 보면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셋째,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신판 하시는 목적은 심판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1:18)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