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절대 안 먹죠" 건강하다고 잘못 알려진 5가지 음식

[문 무]

D / 라이프업

           "의사들은 절대 안 먹죠" 건강하다고 잘못 알려진 5가지 음식

조회 8,7682025. 3. 20.

현대인들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하다고 알려진 많은 식품들이 실제로는 예상과 달리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러한 식품들은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영양성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설탕, 나트륨, 정제된 탄수화물이 과도하게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가당 요거트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가향 요거트에는 초콜릿 바와 비슷한 양인 30g(약 7.5티스푼)의 설탕이 들어 있다.

이 중 일부는 유당과 같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당이지만,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첨가된 설탕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플레인 그릭 요거트에 신선한 과일을 직접 추가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이렇게 하면 프로바이오틱스의 이점은 유지하면서 첨가당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그래놀라와 그래놀라 바도 건강한 간식으로 광고되지만, 실제로는 설탕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대부분의 시판 그래놀라 바는 설탕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과도하게 가공되어 있어 영양가가 떨어진다.

그래놀라는 건강에 좋은 재료인 귀리, 말린 과일, 견과류로 시작하지만, 제조업체들이 이 재료들을 설탕, 당밀, 꿀, 옥수수 시럽 등의 감미료로 코팅하고 기름에 구워 건강하지 않은 식품으로 변모시킨다.

소비자들은 제품 라벨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첨가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거나 직접 건강한 재료로 그래놀라를 만드는 것이 권장된다.

스시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사 옵션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스시에 사용되는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지만, 주로 흰 쌀밥을 먹고 간장에 찍어 먹으면 정제된 탄수화물과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또한 스시가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한 번의 스시 롤로 1컵 이상의 흰 쌀밥과 짠 소스를 섭취하게 된다. 더 건강한 선택을 위해서는 더 많은 생선(사시미)과 적은 양의 흰 쌀(또는 현미 옵션이 있다면)을 선택하고, 간장은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과일 주스와 비타민 워터도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많은 설탕과 식품 착색료가 첨가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선한 과일은 설탕 함량이 높지 않지만, 과일 주스, 말린 과일, 과일 스낵 등의 과일 가공품은 일반적으로 정제된 설탕이 추가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 워터는 비타민이 첨가되어 있다는 이유로 건강 음료로 마케팅되지만, 실제로는 한 병에 많은 양의 설탕이 포함되어 있다. 건강한 대안으로는 레몬이나 민트를 넣은 일반 물을 마시고, 비타민은 음식에서 섭취하거나 필요한 경우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중 곡물 빵과 플랫브레드도 건강하다는 인식과 달리 주의가 필요한 식품이다. 다중 곡물 빵이나 7곡 빵은 영양가가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이런 빵들은 여전히 표백된 강화 밀가루를 첫 번째 재료로 나열한다. 또한 랩이나 플랫브레드는 일반 샌드위치 빵보다 칼로리가 더 높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랩이 크고, 일반 빵을 부풀게 하는 공기(또는 효모)가 없어 더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건강한 대안으로는 통밀이나 통곡물을 첫 번째 재료로 나열하는 빵을 선택하거나,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로메인 상추로 샌드위치를 싸거나 오픈 페이스 샌드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품 라벨을 주의 깊게 읽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광고나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고, 실제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하다고 알려진 식품이라도 첨가당, 나트륨, 정제된 탄수화물의 함량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신선하고 자연적인 형태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식생활의 핵심이다. 소비자들은 식품 선택에 있어 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영양사나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권장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